L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19세에 입성해 여러 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여자골프 베테랑 LPGA 강혜지 프로 입니다. 뉴질랜드 골프 유학 당시 슈퍼루키로 주목받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강혜지 골프 인생 스토리 입니다.
강혜지 프로 프로필
- 이름: 강혜지 (Hye-Ji Kang)
- 생년월일: 1990년 11월 14일
- 국적: 대한민국
- 키: 173cm
- 혈액형: A형
- 소속: 한화골프단(경력)
- 데뷔: 2009년 LPGA 투어 입성
- 학력: 한국골프대학 재학
- KLPGA 입회: 2014년 12월 | LPGA 입회: 2009년
- 취미: 영화감상, 컴퓨터게임, 맛있는 음식 먹기
-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등 (결혼 미혼)
- 인스타그램: @hyejikang_golf
목차
강혜지 골프 A to Z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볼로 하는 운동을 좋아해 테니스, 탁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지만, 골프를 접했을 때 큰 재미를 느껴서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골프를 배우는 데 한계가 있어 영어도 배울 겸 뉴질랜드로 골프 유학을 떠났고, 이후 호주로 건너가 3년간 50개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키운 슈퍼루키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진출해 본격적으로 LPGA 무대에 도전하면서 프로 골퍼의 길을 걸었습니다.
호주 유학 시절 50개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7년 호주여자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2008년 퓨처스투어(현 시메트라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여담으로 유소연 프로, 강다나 프로, 허윤경 프로 등 동갑내기 중에서 가장 먼저 LPGA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골프선수로서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투어 초창기에는 아버지가 직접 캐디를 맡아 밤새 운전하며 함께 대회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캐디와 결별하고, 당장 캐디를 구하지 못할 때에도 아버지가 직접 캐디백을 메고 경기에 나선 적도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한 대회에서 시즌 최소타(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는 등 가족과의 호흡이 유독 좋은 강혜지 프로 골퍼입니다.
강혜지 수상 이력
- 호주 유학 시절 50개 이상 대회 우승
- 2007년 호주여자 챔피언십 우승
- 2008년 미국 퓨처스투어(현 시메트라 투어) 우승상금 14000달러
- 역대 최고 성적 2025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3위 (상금 약 17만 달러)
-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5위
- 통산 LPGA 0승
2009년 19세의 나이로 LPGA 투어에 데뷔했는데뷔 시즌인 2009년 웨그먼스 챔피언십 4위,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5위 등 미국 무대에 무난히 적응했습니다. 2012년 나비스타 클래식(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3위, 201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메이저) 3위 등 메이저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14년 KLPGA 무대에 데뷔해 국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2018년 LPGA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3위 등 여러 차례 톱10에 들었습니다. 2022년 다우 챔피언십 공동 4위, 2023년 다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팀 대항전에서도 활약했습니다.
2025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최근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조건부 시드로 대회에 출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분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골프 베테랑 강혜지 프로 입니다.
강혜지 클럽 정보
사용하는 클럽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등) 브랜드 모델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중이지만 Protoconcept 골프 클럽(트루스펙골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담으로 경기 중 행운의 ‘미니언즈’ 양말을 신는 등 자신만의 루틴과 징크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혜지 일정
2025년 Mexico Riviera Maya Open 우승상금 37만 5,000달러 (3위 상금 약 17만달러)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2·6천583야드)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공교롭게도 아직 마수걸이 우승이 없는 제니 배, 이와이 치사토 선수 등이 커리어 첫 우승을 놓고 다투었습니다. 아쉽게 선두와 타수 줄이기에 실패하면서 우승은 놓쳤지만 17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면서 노장은 살아 있다를 보여주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강혜지 프로 골퍼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지원과 해외 유학을 통한 다양한 경험, 그리고 오랜 기간 꾸준히 투어에서 활약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