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프로 아버지 박세수 캐디 사연! (프로필 나이 고향 수상 방송 골프선수 일정 클럽)

타고난 골프선수라고 하면 KLPGA 박현경 프로 골퍼를 뺄 수 없는데요. KLPGA 대표 미녀 골프선수 중 한 명으로도 유명하지만 아버지 박세수 프로 골퍼 딸로 어머니도 익산 CC 직원으로 골프인 가족입니다. 박현경 박세수 부녀는 KLPGA 투어에서 선수와 캐디로 통산 4승을 함께 할 정도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박현경 프로는 유독 아빠 캐디 찬스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유명한데요. 2021년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후 체력적으로 힘든 아버지를 대신해서 잠시 전문 캐디를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9연속 준우승으로 콩현경이라 불릴 정도로 지독한 징크스에 빠졌고 결국 다시 아버지 박세수 씨가 캐디에 나선 2023년 10월 KLPGA 투어 SK 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또 한 번 부녀 합작 우승을 하며 슬럼프를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KLPGA 골프선수 박현경 프로 골퍼를 소개합니다.

박현경 프로 프로필

박현경 프로 프로필
박현경 프로 프로필

박현경 씨는 KPGA 프로 골프선수인 박세수 씨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여기에는 재밌는 사연이 있는데 익산에서 태어난 박세수 씨가 주로 다니는 골프장이 전북 익산 CC였고 어머니는 당시 거기에 일하던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고 투어를 뛰던 박세수 씨는 1999년 2부 투어 우승을 하기도 했지만 4개월 후에 딸 현경 씨가 태어나자 투어를 그만두고 골프연습장을 차리고 레슨 프로가 됐습니다. 박현경 선수는 태어나자마자 유치원 때부터 골프 연습장을 놀이터 삼아 놀았고 아버지 박세수 씨는 그때부터 캐디로 딸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여담으로 박세수 씨는 4형제인데 형제가 모두 골프를 한 골프집안입니다.)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였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박세리 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 우승을 하면서 유전자가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한 선수입니다. 박세수 씨는 승부욕이 강한 딸을 골프선수로 키우기 위해서 강하게 키웠다고 합니다.

박현경 아버지 박세수 캐디 사연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빠가 직접 캐디를 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할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2위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할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퍼트를 남겨놓고 들어가지않자 손으로 탭인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때 아버지는 실격으로 자진신고하라고 했고 생애 첫 우승을 실력으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이후로는 골프를 하면서 실수를 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박현경 프로 골퍼는 파현경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 원래 꾸준함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버디도 보기도 없이 파행진을 벌인다고 해서 얻은 별명입니다.

부녀간에 잠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는데 유망주 시절 하루에 1500개씩 볼을 때리다가 척추 분리증을 앓기도 했습니다. 그때 스윙을 바꾸면서 아버지와 잠시 의견차이로 인해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장문의 편지와 함께 화해하면서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허리통증 때문에 스윙을 바꾼 이후로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아서 짤순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골프선수 박현경 프로필

  • Park Hyunkyung
  • 생년월일 2000년 1월 7일 (박현경 나이 24세, 고향 전북 익산)
  • 학력 전주 중산초등학교, 함열여자중학교, 함열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 키 167, 혈액형 O형
  • 소속사 아이비 스포츠, 소속팀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 2018년 2월 KLPGA 입회
  • 가족 박현경 아버지, 어머니, 오빠 등 (결혼 미혼)
  • 인스타 계정 hyunkyung_17

박현경 고향 전북 익산

프로골퍼였던 아버지와 골프장 직원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이후 아버지가 전주에서 실내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전주에서 자랐습니다. 2014년부터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고등학생 시절 2017년 송암배 아마선수권 대회에서 29언더파로 박세리 선수가 세운 여자부 코스 레코드 64타를 61타의 신기록으로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박현경 수상 이력

  • 2020년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 2020년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우승
  • 2021년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 2023년 SK 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 2024년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 (상금 225.000.000)
  • 2024년 BC 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상금 2억 5200만원
  • 2024년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
  • 통산 7승

콩현경으로도 유명한데 2021년 준우승 4회, 2022년 준우승 2회, 2023년 준우승 3회 등 준우승만 9번이며 3위를 기록한 것도 6번이나 됩니다. 매대회 우승 후보에 꼽힐 정도로 꾸준한 실력이 최대의 장점이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유독 부진한 징크스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콩현경, 파현경이라는 닉네임 부자이기도 합니다. )

박현경 방송

  • 말없는 레슨, 렉서스 레이디스 등

박현경 클럽 정보

(2024 두산 매치 플레이 기준)

  • 박현경 드라이버 테일러 메이드 Qi10 9
  • 페어웨이 우드 브리지스톤 투어 B XD-F 15
  • 하이브리드 브리지스톤 투어 B X-H 18
  • 박현경 아이언 브리지스톤 221CB 5~9
  • 웨지 타이틀리스트 SM10 52, 58
  • 박현경 퍼터 타이틀리스트 For Tour Use Onlt TG6 Circle T)
  • 볼 타이틀리스트
  • 장갑 풋조이, 골프화 아디다스 등

박현경 골프 클럽 정보는 대회마다 약간씩 다를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대체로 테일러메이드 브랜드를 쓰고 있으며 그외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브리지스통을 쓰고 있습니다. 웨지와 퍼터는 타이틀리스트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2023시즌 이후 다시 성적이 급상승 중인데 가장 큰 이유는 230야드 후반에 그치던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야드 초반까지 늘어나면서 성적이 급상승 중입니다. 김수지 프로, 김민별 프로 등과 함께 2024년 US 오픈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박현경 일정

골프선수 박현경 아버지 박세수
골프선수 박현경 아버지 박세수

이예원 프로와 함께 우승 경쟁 끝에 드디어 매치 플레이 퀸에 올랐습니다. 2023년 성유진 프로에 밀려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17번홀까지 동점으로 시작한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과 함께 2024시즌 대상 1위, 상금 1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이소영 프로, 4위는 윤이나 프로가 차지했습니다. 윤이나 프로는 박지영 프로와 함께 2024년 6월 BC 카드 한경레이디스컵 에서도 우승 경쟁을 했지만 4차 연장 끝에 박현경 프로가 우승했습니다.

(이예원 프로는 2022년 홍정민 프로에게 밀려 준우승한 아픔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딸을 위해서 캐디를 자처한 박세수 씨는 딸과 5승을 함께 하며 자신의 꿈을 딸을 통해서 이루었습니다. 지난해 KLPGA 인기상을 수상했던 박현경 프로는 올시즌 대상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BC 카드 한경레이디스컵 우승으로 대상 1위, 상금왕 랭킹 1위를 질주 중입니다.

9번의 준우승 끝에 결국 아빠 박세수 씨의 도움으로 다시금 최고의 샷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아버지가 캐디를 볼 때 유독 성적이 좋은 이유는 라인을 특히 잘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 승부처에서 아버지가 봐주는 라인 덕분이라고 합니다.

박현경 프로는 데뷔 시즌에 조아연 프로, 임희정 프로 등에 밀려서 무승으로 시즌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2020년 마수걸이 우승을 거두며 KLPGA 대표 선수로 거듭났지만 매번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2024시즌에도 챔피언조에서 2번이나 플레이를 했지만 기회를 놓쳤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 때는 수전증이 올 정도로 떨렸다고 합니다.

17번홀, 18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승을 일군 가장 큰 원동력은 지난 겨울 6주 동안 흘린 땀방울 덕분이라고 합니다. 올시즌 LPGA US 여자 오픈에도 도전하는 등 이제 콩현경이 아닌 대세 현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박 프로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