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 5선 의원인 김영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강혜경 국감 출석 소식입니다. 강혜경 보좌관은 명태균 공천 의혹 폭로와 함께 국민의힘 25명 명단까지 법사위에 제출했습니다. 김건희 국정 감사 공천개입의혹 제보자 강혜경 보좌관 프로필 및 김영선 명태균 폭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족도 있는 유부녀가 대체 왜 이런 위험한 폭로를 결심하게 되었을까요?
강혜경 보좌관 프로필
강혜경 보좌관 고향 경상도
가족 남편 (결혼 했음)
직업 전 김영선 의원 보좌관
강혜경 나이, 학력, 자녀 유무 등은 현재 비공개 중입니다.
목차
제보자 강혜경 누구?
강혜경 씨는 김영선 국회의원 보좌관이자 회계책임자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직함은 김영선 의원 비서관으로 기획재정 위원회 아동복지협회 당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동시에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 재보궐 선거 이후부터 김영선 의원 회계책임자이자 보좌관으로 활동한 측근입니다.
(국회의원은 총 9명의 보좌관을 둘 수 있으며 4급 보좌관 2명, 5급 선임 비서관 2명, 6급/7급/8급/9급 비서관 각 1명, 인턴 1명 등으로 구성됩니다. 보좌관 연봉은 수당 포함 세전 4급은 8500만원, 5급은 8000만원, 6급은 5600만원, 7급은 4800만원, 8급은 4200만원, 9급은 3800만원 상당입니다.)
제보자 강혜경 약력
전 시사경남 편집국장 (명태균 언론사)
전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으로 회계 담당
2022년 보궐선거 김영선 국회의원 보좌관 등록
강혜경 씨는 명태균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시사경남 편집국장을 거쳐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한 최측근입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태균이 실질적 운영자이자 소유자라는 의혹이 있는 여론조사 기관입니다.
명태균의 지시에 따라서 여론조사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했다고 밝히며 미공개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까지 보고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태균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윤석열 총장한테 보고해야 한다, 빨리 자료를 만들어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강혜경 폭로 이유
4선 국회의원인 김영선 의원이 2018년 고향인 경남 거창으로 낙향한 이후 명태균과 처음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씨에 따르면 2022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면밀 여론 조사를 실행했으며 수십차례 실시한 비용이 무려 3억 6천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22년 3월 20일경 명태균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러 갈 때 이 명세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대금인 3억 6천만원을 받지못하는 대신 뜻밖에도 김영선 국회의원이 창원 의창 지역구에 전략공천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선거비용을 명태균 씨가 5700만원을 대고 강혜경 씨가 일부(2700만원)를 대서 김영선 국회의원의 보궐선거를 치렀고 그 때부터 강혜경 김영선 국회의원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명태균은 창원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처음에는 창원 의창 선거에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명태균 폭로 초기만 해도 조용하던 강혜경 비서관이 갑자기 폭로 전선에 나서게 된 것은 모든 책임을 회계책임자인 자신에게 횡령으로 뒤집어 씌우려한 것에 실망했다고 합니다. 명태균의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26차례 할 때 선거비용이 3억 6000만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보조 받지 못하면서 회계상 3억 6천만원이 비는 상황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후 김영선 의원의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갑자기 치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당선되었지만 회계장부상 3억 6000만원 상당의 돈이 비게 되는 상황에서 본인의 횡령으로 처리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김영선 회계 책임자 강혜경 전격출연 “김건희 공천은 사실이다” (스픽스 전계완, 노영희, 강혜경)
(16분부터 시작해서 30분 이후에 본격적인 폭로가 나옵니다. 단 방송 내용은 강혜경 씨 본인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법인자금을 유용하게 될 경우 횡령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회계담당자인 강혜경 씨가 직접적으로 책임을 져야 되는 경우가 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조사까지 받았는데 공천 의혹이 보도되었고 회계책임자인 자신에게 책임을 미루고 강혜경 남편 회사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강혜경 국감 출석 폭로 모음
강혜경 보좌관에 따르면 평소 명태균 씨는 스피커폰으로 김건희 여사와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된 녹취록입니다.
[명태균 녹취록/2023년 12월 3일 (출처: 강혜경 씨 법사위 제출 자료)]
“함성득 나무위키 (아크로비스타 이웃)이한테 야단 얼마나 맞고 오는 줄 알어? 당신 국회의원 누가 주나? 명태균이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선생님 그거 하라’고 줬는데…”
[명태균 녹취록/2023년 6월 1일 (출처: 강혜경 씨 법사위 제출 자료)]
“김영선이는 간단해. 내가 그 사무실 나오면 여사가 알아서 황금이하고 우리 생계가 안 되기 때문에 알아서… 김영선한테 당신 공천 왜 받았어?”
강혜경 씨는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이 선거 두 달 전만 해도 김영선 전 의원은 안 된다고 반발하다가,
[명태균 녹취록/2022년 4월 22일 (출처: 강혜경 씨 법사위 제출 자료)]
“윤상현이가 XX 어제 경기를 해뿐데… 젊고 참신한 거 내지 니는 XX 정신이 있나 없나.”
처음에는 김영선 의원 공천을 윤상현 의원이 반대했지만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대통령에게 전화를 한 뒤 결론이 바뀌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명태균 녹취록/2022년 5월 9일 (출처: 강혜경 씨 법사위 제출 자료)]
“아 XXX들 대통령 뜻이라고 해가지고. 내가 대통령 전화한 거 아나. 사모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갖고. 대통령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러대. 윤상현 끝났어.”
*작심 증언 쏟아낸 강혜경‥”김영선 공천, 김건희 여사가 줬다”
*강혜경 “김건희 여사, 명태균 조언 듣고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일정 변경”
녹취록 뿐만 아니라 MBC 경남이 보도한 창원국가산단 정보 사전 유출 사실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강 씨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신규 창원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미리 알았으며 자신에게도 땅을 사라고 귀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영선 의원에게 받아야 할 돈만 1억 2천이 있으며 내용증명을 보냈고 소송까지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일한 자신을 범죄자로 만든 것에 억울하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명태균 리스트 강혜경 25명 국민의힘 누구?
강혜경 법률 대리인 노영희 변호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25명이 아니라 명태균 리스트는 27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노영희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밝힌 ‘(미래한국연구소와) 일한 사람들 명단’이라며 전현직 정치인 27명 명단입니다. 총 27명의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명태균 리스트 명단
윤석열 대통령
현역 국회의원 : 윤상현, 윤한홍,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서일준, 이언주
전 국회의원 : 안홍준, 이주환, 조명희, 조규일, 박완수,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지자체장 :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오태완 의령군수, 조규일 진주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전 창원시장),
그 외 이학석 등입니다. 명태균 리스트를 제출하면서 대통령, 국회의원 등 관련자들은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스트와 관련해서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페이스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강씨의 말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이것은 초유의 사태로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탄핵 스모킹건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강혜경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 1호 보호자로 선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국회의원이 9명인데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총 108명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