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장소)

견우와 선녀 드라마는 2025년 tvN에서 방송된 판타지 청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옥수역의 무당 소녀’라는 별명을 가진 박성아와, ‘액운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배견우의 첫사랑 구출기를 담고 있습니다.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 밤에는 무당으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박성아(조이현 분)는 자신이 첫눈에 반한 소년 견우(추영우 분)가 죽을 운명임을 알게 되고,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붓습니다.

견우는 태어날 때부터 온갖 불운을 타고난 소년으로, 자신을 가까이 하면 주변 사람까지 피해를 입는 ‘고슴도치 같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박성아의 순수하고 뜨거운 마음에 서서히 마음을 열면서, 평범한 행복과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웹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각양각색의 귀신들과 마주하는 판타지 세계관, 그리고 청춘의 풋풋한 감정과 성장, 사랑을 향한 용기까지 담아내어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조이현과 추영우는 ‘학교 2021’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 차강윤(표지호 역)과 ‘무속계 인플루언서’ 추자현(염화 역)까지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견우와 선녀 정보 

  • 영어 이름 Head Over Heels | 일본어 巫女と彦星 (ギョヌと仙女) | 한국어 견우와 선녀
  • 장르 판타지, 청춘, 로맨스
  • 몇부작 12부작
  • 공개일 2025년 6월 23일
  • 공개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 감독 김용완 | 극본 양지훈 | 각색 안수민 웹툰 ‘견우와 선녀’
  • 제작 장경익, 유상원, 김동현, 오은영
  • 출연진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 등
  • 음악 OST – | 무술 –
  • 촬영기간 2024년 10월~
  •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쳐스, EO Contents Group
  • 배급사 tvN
  • 개봉일 2025년 6월 23일
  • 러닝타임 회당 약 70분
  • 제작비 미공개
  • 시청률 미공개(대한민국 관객수 미공개)
  • 상영 등급 15세 이상
  • OTT 티빙, 네이버TV, 왓챠 등
견우와 선녀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장소)
견우와 선녀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 촬영지 장소)

    견우와 선녀 등장인물

    견우와 선녀 인물관계도
    견우와 선녀 인물관계도

    박성아(조이현) : 낮에는 여고생, 밤에는 무당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옥수역의 무당 소녀’

    배견우(추영우) : 불운이 따라붙는 ‘액운의 아이콘’

    표지호(차강윤) : 겉으로는 매력 넘치지만 속으로는 음지의 인기인

    염화(추자현) :  명품과 한정판으로 무장한 무속계 인플루언서

    신어머니(동천장군) : 김미경

    꽃도령 : 윤병희

    구도연 : 김민주

    김진웅 : 김성정

    조혜리 : 황세인

    맹주승 : (미정)

    모범생 : (미정)

    견우와 선녀 촬영지 장소

    동아 마이스터 고등학교
    동아 마이스터 고등학교

    주소 : 대전 동구 충정로 97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견우와 선녀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장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양평 초은당
    양평 초은당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439-11

    그 외 견우와 선녀 촬영장소

    이천 중앙 로데오 거리 주소 : 경기 이천시 창전동

    원작 웹툰 견우와 선녀 줄거리

    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저녁에는 아주 용한 무당인 천지 선녀로 5년째 이중생활을 한다. 견우가 어머니와 함께 선녀의 신당을 찾아오는데, 천장에 매달린 채 거꾸로 들어온다. 이는 곧 죽을 운명을 암시하는 것으로 죽음이 가까워진 사람은 무당인 선녀만 볼 수 있다. 견우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더해져 이젠 마음 놓고 외출도 못 하는 지경에 이른다. 

    견우의 어머니는 전재산을 받쳐 용하다는 점집을 모두 찾아다니지만 변하는 게 없다. 그래서 무당을 사기꾼이라 생각했던 견우는 성아에게 남의 고통을 먹으면서 쉽게 돈 벌어 먹고 살면 좋냐고 막말을 하고 법당을 나간다. 무속신앙을 혐오하던 견우는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선녀는 완벽한 자신의 이상형인 견우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다음날 견우가 성아의 반으로 전학을 온다. 액운으로 자주 다치고 불운을 몰고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기피로 자주 전학을 다니던 견우가 선녀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것이다. 견우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움직이기만 하면 학교 곳곳에 박혀 있는 잡귀들을 싹 다 끌어모을 정도로 액운이 심하다. 첫눈에 반한 견우를 본 성아는 견우가 마침 우리 동네로 온 건 천지 선녀가 견우를 구할 운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곁에 사람이 다가오는 걸 싫어하는 견우는 입과 코를 가린 채 무당일을 했기 때문에 선녀가 무당이라는 정체를 바로 눈치채진 못하는데…

    성아는 견우를 살리기 위해 몰래 부적을 써서 견우의 가방에 넣어놓고 거머리처럼 그의 곁에 착 붙어서 잡귀들을 내쫓는다. 견우는 태어났을 때부터 운이 없는 아이였고,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 다친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 액운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뻗쳐나가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견우랑 있으면 같이 재수가 없어진다고 수군거리며 피하고, 견우는 재수 없는 인간이 되어 이곳저곳을 도망치며 살게 된다.

    직전 학교에서 자신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자 견우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온갖 불행보다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게 더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하지만 성아는 견우의 핍박에도 기죽지 않고, 액운에도 놀라지 않고, 무시에도 태연자약하며 견우의 옆에 계속 붙어 있다. 

    견우는 성아를 만난 이후부터 정말 오랜만에 아무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범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에 견우는 성아에게 지금까지 싹 바가지로 행동해 왔던 것을 사과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수학여행에서는 선녀가 견우를 밀착 마크하며 액막이를 하고 견우는 조금씩 선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데…

    성아가 곧 죽을 견우의 운명을 틀어놓기 시작하자 견우를 피해간 액운들이 성아에게 조금씩 쌓인다. 그러나 선녀가 견우에게 몰래 숨겨둔 부적을 견우가 찢어버리면서, 오히려 그동안 억지로 막아둔 액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큰 교통사고를 당한다. 견우를 살리기 위해 의식을 잃은 견우의 병실에서 굿판을 벌이다가 액운의 힘에 밀린 선녀가 쓰러지고, 이 사실을 안 신어머니가 악령을 물리친다.

    그 이후로도 견우에게 갈 액운을 선녀가 대신 맞으며 강행군을 하다가 쓰러지게 되고, 이로 인해 견우가 선녀가 무당이고 자신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액운들을 맞은 성아는 한계에 부딪히고, 그 틈을 타 견우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차리지 못한다. 사실 성아는 온몸으로 견우의 액운을 맞는 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액운이 잠시 피해갈 뿐이지 사라지는 건 아니었는데, 성아가 잠시 소홀해지니 그 댐이 무너져서 거대한 액운이 견우를 덮치게 된다. 물론 이건 성아 탓이 아니지만, 성아는 자기 탓이라고 자책한다. 힘이 약해진 성아는 견우의 병실에서 몰래 굿을 하다가 쓰러진다. 이때 성아의 신어머니가 나타나 견우를 짓누르고 있던 귀신을 해치운다.

    이후 성아는 견우 몰래 지켜주는 것의 한계를 느껴 견우에게 자신이 무당이라는 사실을 밝히고자 하나, 견우가 무당을 몸서리치게 증오해서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견우는 성아가 천지 선녀라는 걸 알게 되고, 그날부터 성아를 피해다니며 전학을 가기로 결정한다. 성아는 그런 견우에게 섭섭해하지만, 견우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죽는 예지몽을 꾸고는 또 견우를 구하러 간다. 

    사실 견우가 성아를 피한 건 무당인 게 싫어서가 아니라,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치고 살아오다가 성아를 만난 후로 이상하리만큼 평온해져서 처음으로 죄책감 없이 누군가의 곁에 있을 수 있겠다고 기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다 성아의 희생 덕분이었다는 걸 알게 되자 성아가 자신 때문에 힘들어지는 게 싫어서 떠난 것이었다. 

    견우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성아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성아는 “내가 널 좋아해서 내 멋대로 너를 지켜준 거”라고 고백하며 “내가 널 살려줄 테니 나랑 돌아가자”고 한다. 이에 견우도 성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된다. 평소 무속신앙에 대한 혐오감을 선녀에게 그대로 드러냈음에도 무당인 선녀의 희생으로 자신이 평온할 수 있다는 것을 안 견우는 죄책감에 빠지지만, 선녀가 견우에게 먼저 다가서며 사귀게 된다.

    앞으로는 힘든 일이 생겨도 둘이 함께 하기로 하는데…

    달달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무속인 천지 선녀의 정체에 대한 기사가 뜬다. 표지호가 박성아를 좋아하자 표지호를 좋아한 박아영이 성아가 천지 선녀라는 증거를 기자에게 익명으로 제보한다. 사실 성아의 부모는 딸이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딸이 신병으로 쓰러지고 1년이나 지난 후에야 무당집으로 데려가고, 아이는 1년이나 아팠는데 부모의 얼굴은 멀쩡한 걸 본 동천 장군은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낸 성아를 신딸로 거둔다. 

    성아를 동천 장군에게 맡기고 딸을 보러오지 않다가 딸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방송에 내보내고 신통방통한 무당으로 유명해진다. 하지만 6년 후 성아의 친모가 방송을 위해 만들어낸 거짓말들이 모두 밝혀지면서 성아는 내쫓기듯 빠르게 TV에서 사라지고 이후 모든 비난과 비판은 성아와 동천 장군을 향한다. 그성아의 친부모는 끊임없이 성아를 이용하려 하고 신어머니는 성아를 지키기 위해 친부모에게 신발이 끝났다고 거짓말을 하자 성아의 부모는 빈통장만 둔 채 성아를 떠난 것이었다.

    하지만 성아는 부모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죽는 예지몽을 꾸고 돕고자 한다. 이에 신어머니는 성아의 부모를 찾아 죽지 않도록 액운길을 막아둔다. 이떄문에 부모는 성아가 신발이 떨어진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자 다시 뺏어가려 하고, 이에 박서아에서 박성아로 개명하고 신어머니와 함께 정체를 숨기고 숨어 살다시피 한다. 

    하지만 박아영 때문에 성아가 천지 선녀라는 사실과 더불어 몇 년 전 유명했던 아기 무당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사람들은 성아는 사기꾼 취급을 당한다. 방송에 나온 뒤 성아의 부모는 딸이 천지 선녀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걸 알게 되자 염치도 없이 다시 찾아온다. 성아의 엄마는 기자들에게 동천 장군이 딸을 뺏겼다고 제보까지 한다. 

    이에 분노한 신어머니는 성아와의 친모와 기자 모두를 신벌을 내린다. 신어머니는 성아를 진짜 딸로 키우는데 동천 장군의 친딸은 남편의 반대로 신내림을 받지 못해 신병으로 사망하고, 딸을 잃은 후 후회와 자책만 하던 중 마치 신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처럼 성아를 만난 것이다. 하지만 성아를 딸 대신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 자신에게 온 그날부터 그냥 내 딸이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학교에 무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사기꾼이라는 오해까지 받게 되며 처음에는 친구들의 따돌림과 조롱을 받지만, 몇몇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차츰 친구들과의 관계도 편해진다. 한편 박아영은 자신이 사진을 제보했다는 게 밝혀지자 성아가 학교에 붙여놓은 부적들을 찢어버리며 분노한다. 그 부적은 주변에 잡귀나 액운을 가두는 부적이었고, 학교 터가 워낙 안 좋아서 성아가 입학할 때 붙여놓은 것이었다.

    부적을 찢거나 훼손하면 그 사람에게로 모든 액운들이 붙게 되기에 박아영에게는 온갖 나쁜 일들이 벌어지고 결국 교통사고까지 난다. 그때부터 각종 사고를 당하고 언니도 다치면서, 언니가 모아뒀던 돈으로 선녀에게 액땜을 부탁하게 된다. 성아에게 액땜을 받은 후 학교를 자퇴하고 시골로 내려가서 검정고시를 친다며 이사를 간다.

    한편 견우에게 먼저 다가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희주가 견우를 찾아온다. 사실 희주가 견우에게 잘해준 건 갑작스러운 동정이었고, 함께 있을수록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는다는 걸 깨닫는다. 희주는 단 한 번도 견우를 친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함께 있다가 교통사고가 나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죽을 고비를 넘긴다. 희주는 SNS에서 견우와 성아의 사진을 보고는 분노한다. 

    자신은 사고 이후 다친 얼굴 때문에 집안에 틀어박혀 사는데 견우 혼자 웃고 있는 게 견딜 수 없어서 견우에게 성아와 헤어지고 자신과 예전 학교로 돌아가자고 한다. 이에 성아는 그 교통사고는 견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희주의 팔자에 들어온 운명이었다고 팩폭을 날린다. 네가 견우 사고에 휘말린 게 아니라 견우가 네 사고에 휘말린 거니 그 망할 배견우 때문이란 말 좀 그만하라고 말한다. 

    참교육받은 희주가 사라진 후 성아와 견우는 고3이 되고, 견우는 성아가 만들어준 반지 덕분에 액운을 피하며 평온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부적이나 이런 것들이 믿는 만큼 효력이 좋은 건데, 견우가 성아를 완전히 믿으니 목 액운이 견우를 덮칠 일이 없게 된다. 그런데 성아가 모시는 신이 꿈에 나타나 견우를 구하는 것을 그만두라고 한다. 

    15년 전 성아의 귀신은 부모에게 학대당하는 성아가 왠지 모르겠지만 눈에 들어와 동천 장군을 찾아가 곧 귀인이 올 것이니 귀임하지 말라고 한다. 신은 고작 액운 덩어리에 걸림돌 받게 되지 않은 견우가 성아 옆에 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신은 그런 하찮은 것 때문에 내가 선택한 귀한 아이가 피해를 보는 걸 용납하지 못한다며 견우를 멀리 한다면 적어도 내 손으로 병을 끊지는 않겠다고 통보한다. 

    하지만 성아는 견우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답한다. 그 순간 성아가 만든 견우를 지켜주는 반지가 녹이 슬고, 견우는 크게 다친다. 이대로라면 본래 견우가 받아야 할 액운이 덮칠 것이기에 성아는 신어머니에게 견우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신어머니는 타고난 것은 바꿀 수 없기에 돌고 돌아가더라도 결국엔 제길을 가게 되니 아예 명을 끊어놔야 끝이 난다고 말한다.

    이에 성아는 견우가 요단강을 건너기 전 데려오는 방법으로 살리고자 한다. 이렇게 하려면 성아도 죽어야 하기에 견우는 격렬하게 신어머니의 방법을 반대한다. 만약 잘못돼서 성아가 진짜로 죽게 되면 죄책감에 견딜 수 없을 테니까다.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하려는 성아에게 떠맡긴 자신이 너무 뻔뻔하고 가증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견우의 반대와 상관없이 성아는 이미 결심을 굳혔는데…

    원작 웹툰 견우와 선녀 결말

    성아는 몰래 모든 일을 준비한 후 견우의 뒤통수를 가격해 기절하게 만든 후 수의를 입고 명을 끊는 의식을 진행한다. 의식 도중 죽음의 강 앞에서 견우를 찾고 있을 때 죽을 상을 한 신이 나타나 수의를 입은 성아를 보며 왜 네가 그걸 입고 있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제 목숨까지 내버리겠다는 것을 내가 무슨 수로 막냐며 내가 졌다고 선언한다. 

    사실 동천 장군은 신이랑 내기를 했었다. 신은 견우에 대한 성아의 감정이 하찮다고 생각했지만, 동천 장군은 성아라면 견우를 위해 요단강도 가볍게 건널 거라며 할 수 있는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신은 제아무리 천지 선녀라도 막상 저승 문턱 앞이면 도망치기 바쁠 거라고 생각하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동천 장군은 알고 있었다. 성아는 원래 한 번 꽂힌 거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격이었다. 신이 포기한 순간 성아는 죽음의강 앞에서 있는 견우를 찾아 이승으로 데리고 돌아온다. 그렇게 본래 견우가 받아야 할 액운과 운명이었던 것들은 끝이 나고, 더 이상 운 없는 삶을 살지 않게 된다.

    한편 성아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돕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견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초등학생인 성아가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신어머니는 찾아온 손님이 아닌 이상 내 멋대로 남의 운명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온몸의 상처 투성이로 얼굴에 붕대까지 감고 있던 한 남자애를 본 순간 너무 안 됐다고 생각해 돕고 싶었다. 그래서 성아는 두 개짜리 청포도 사탕에 작게 부적을 써서 견우에게 준다. 근데 사실 이 행운의 쌍포도는 몇 달 전 견우가 성아에게 준 거였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성아가 아파트 계단에서 울고 있을 때 얼굴에 붕대를 감지 않았던 견우가 성아에게 쌍청포도 사탕을 주고, 몇 달 후 성아가 붕대를 감은 견우에게 청포도 안에 부적을 넣어서 주는 인연이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이었다. 이후 견우는 성아에게 평생을 조금의 운도 없이 살아왔지만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강해서도 아니고 포기해서도 아니고, 가지고 태어나진 못했지만 언젠가 찾게 될 거란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내가 찾은 운은 박성아 너라고 고백하는데…

    견우는 서울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견우와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했던 성아는 자신이 떨어질 거라는 걸 직감한다. 견우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반년 전부터 준비해 같은 동네로 천지 선녀의 신당을 확장 이전한다. 견우와 선녀 웹툰 외전 마지막 해는 군대에서 제대한 견우와 성아의 포옹으로 끝난다. 모진 액운을 물리친 견우와 성아 커플은 그늘 한 점 없이 쨍한 미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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