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좀비 아포칼립스’ ‘지암(Ziam, 2025)’은 태국 액션 호러 장르의 신작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가 포화된 가운데,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와 좀비 재난을 결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감독 쿨프 칼자룩은 태국 액션 영화 특유의 리얼리티와 현지적 감성을 살려, 단순한 좀비 킬링 무비를 넘어선 감정적 서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이야기는 인류가 극심한 기근과 식량난에 시달리는 근미래, 사회 질서가 붕괴된 태국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주인공은 무에타이 파이터로,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좀비 무리와 사투를 벌입니다. 영화는 좀비로 가득 찬 도시의 혼돈, 인간성의 붕괴, 그리고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묵직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태국의 정글과 도시, 황폐한 거리, 그리고 무에타이 체육관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활용해, 아시아적 색채와 글로벌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합니다.
주연 배우 마크 프린 수파랏, 누타니차 둥왓타나와니치, 쟈니 안폰 등 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합니다. 마크 프린은 무에타이 파이터로서의 강인함과 사랑 앞에서의 연약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누타니차는 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연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합니다. 영화는 좀비와의 혈투, 무에타이 액션, 그리고 인간 군상의 갈등과 연대를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냅니다.
‘지암’은 단순한 좀비 액션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극한의 재난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연대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영화는 태국 영화 특유의 유머와 감성, 그리고 할리우드 못지않은 액션 연출을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무에타이의 리얼 액션과 좀비의 공포가 어우러진 클라이맥스는, 장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충격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영화 지암 정보 (Ziam)
- 한국어 지암 | 영어 Ziam | 일본어 – | 한자 –
- 장르 액션, 호러, 스릴러
- 감독 쿨프 칼자룩 | 각본 와타뉴 잉카위왓, 쿨프 칼자룩, 넛 누알팡
- 출연진 쟈니 안폰, 누타니차 둥왓타나와니치, 마크 프린 수파랏
- 개봉일 2025년
- 러닝타임 1시간 35분
- 제작비 – | 손익분기점 –
- OTT 넷플릭스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목차
넷플릭스 지암 평점 (Ziam)
- 지암 네이버 관람평
- IMDB: 4.9 19명 평점, 공식 평점 미공개(2024년 7월 기준)
지암 출연진 (Ziam)
- 마크 프린 수파랏 : 태국 톱스타, 무에타이 파이터 역.
- 필모그래피 대표작: 지암(2025), 타인의 비밀 (2020)
- 조니 앤폰 : 태국의 베테랑 배우.
- 필모그래피 대표작: 지암(2025)
- 낫타니차 당와타나와닛 : 태국 인기 여배우.
- 필모그래피 대표작: 지암(2025), 14 어게인: 아이 러브 유 투 사우전드 (2023)
지암(Ziam) 컬프 칼자룩 감독 필모그래피 및 제작 에피소드
감독 쿨프 칼자룩은 태국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출가로, 현실적인 액션과 인간 드라마의 결합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전 작품으로는 ‘더 레전드’, ‘더 챔피언’ 등이 있습니다. ‘지암’에서는 실제 무에타이 선수들과 협업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했고, 좀비 분장과 액션 합을 위해 태국 특수분장팀과 무술감독이 긴밀히 협력한 태국형 블록버스터입니다.
지암 줄거리 (Ziam)
고대 박테리아가 빙하에서 깨어나면서 세상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에 빠진다.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자, 수억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박테리아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인류는 급격히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사회 질서는 붕괴된다. 폐허가 된 도시에는 시체와 잔해만이 남아 있고,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서로를 불신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거리에는 절망과 공포가 가득하고, 생존자들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데…
영화는 식량난과 기근으로 무너진 근미래 태국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정부와 사회 시스템은 붕괴되고, 도시와 시골 모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해 인류는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 주인공은 무에타이 파이터로, 사랑하는 연인 린(누타니차 둥왓타나와니치)과 함께 외딴 마을에서 근근이 살아간다다.
이런 황폐한 세상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신은 위험한 물건을 전달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간다. 신은 매일 목숨을 걸고 식량을 구해 사람들에게 전달하지만, 손에는 깊은 상처가 남아 있다. 그의 마음 한켠에는 병원에서 일하는 연인 린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자리한다. 언젠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희망이 그를 버티게 한다.
병원에서는 린이 의사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글로벌 식량기업의 CEO 바수는 전신마비가 된 아내를 살리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는 살아남은 물고기의 간을 아내에게 먹이면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의사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우려한다. 그러던 중 병원에 실려온 환자들 중에서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환자들은 죽음에서 깨어나 좀비로 변해버리고, 병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비명과 혼란, 피비린내가 병원 복도를 가득 메운다. 린과 동료들은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숨기고, 병원 곳곳에서는 절규와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
좀비 사태가 확산되자 정부는 병원을 완전히 봉쇄한다. 병원 내부는 더욱 극심한 혼돈에 빠진다. 살아남은 이들은 좀비의 눈을 피해 비품실이나 빈 병실에 숨어든다. 린 역시 극도의 공포 속에서 생존을 모색한다. 신은 린을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간다. 좀비 떼를 뚫고 병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며, 곳곳에서 좀비와 처절한 혈투를 벌인다.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답게 신은 맨손으로 좀비들을 때려눕히며,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병원 내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생존자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때로는 협력한다. 간호사와 어린 아들 버디, 그리고 린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정부는 좀비 사태를 막기 위해 병원 폭파를 계획하고, 군인들을 투입하여 상황을 통제하려 한다. 군인들은 의료진과 VIP만을 구조 대상으로 삼고, 일반 생존자들은 철저히 외면한다. 신은 린과 버디를 구하기 위해 군인들과도 대립한다. 옥상으로 향하는 길, 좀비 떼가 몰려오고, 군인들과의 갈등이 폭발한다.
옥상에서는 구조 헬기가 대기하고 있지만, 군인들은 VIP만을 태우려 하며, 일반 생존자들의 탈출은 철저히 차단된다. 신은 린과 버디를 먼저 옥상으로 올려보내고, 좀비들과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신은 중상을 입고, 린은 신의 상처를 응급 처치한다. 그러나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2차 변이를 거쳐 물고기 유전자가 뒤섞인 새로운 형태의 좀비로 변한다. 이들은 기존 좀비보다 훨씬 흉포하고, 빠른 속도로 진화한다.
바수의 아내 역시 괴물로 변해버리고, 바수는 아내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린과 신은 옥상에서 마지막 탈출을 시도하지만, 군인들이 설치한 폭발 타이머가 작동하고 헬기는 신을 태우지 못한 채 떠난다. 린의 눈앞에서 신은 건물과 함께 무너져내린다. 린은 오열하며 모든 것이 끝난 듯한 절망에 빠진다. 병원 폭발 이후, 살아남은 린과 버디는 폐허가 된 도시를 빠져나와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좀비 바이러스의 위협 아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신이 무너진 병원 잔해 속에서 부활하는 듯한 암시가 짧게 등장한다.
지암 결말 (Ziam)
고대 박테리아로 시작된 재앙은 단순한 좀비 사태를 넘어 인류의 존망을 위협한다. 빙하가 녹으며 깨어난 박테리아는 물고기를 통해 인간에게로 번지고,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시작된 감염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병원 내부는 좀비로 변한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생존자들로 가득하다.
린은 절망 속에서도 버디와 함께 살아남으려 애쓰고, 신은 연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군인들은 명령에 따라 VIP만을 구조하려 하고, 일반 생존자들은 외면당한다. 정부의 비인간적인 결정과 군인들의 냉혹함은 재난 속에서 드러나는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다.
병원 옥상에서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는데…
구조 헬기는 VIP만을 태우고 떠나고, 신은 좀비들과 맞서 싸우다 건물과 함께 무너진다. 린은 신의 죽음을 지켜보며 오열한다. 병원 폭발 이후, 린과 버디는 폐허가 된 도시를 빠져나와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세상은 여전히 좀비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신이 무너진 병원 잔해 속에서 부활하는 듯한 암시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지암 결말 해석 (Ziam)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주인공의 절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간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상징합니다. 영화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사랑, 그리고 희생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주인공이 린을 자신의 손으로 보내는 장면은,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까지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무에타이 액션과 좀비 공포를 결합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 내면의 강인함과 연대,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지암 영화 후기 리뷰 (Ziam)
관객들은 ‘지암’의 무에타이 액션과 좀비 스릴러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조합입니다. 지암은 유명한 태국 제작사 칸타나를 운영하는 가문의 3대 후계자인 꿀롭 깐짜륵이 감독을 맡은 기대작입니다. 아쉽다면 역시 엔딩 부분에서 완벽한 결말을 짓지 않은 점인데 그래도 팝콤 영화로 볼만한 넷플릭스 태국영화 지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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