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골프선수 예리미 노 (Yealimi Noh) 입니다. 차세대 미녀 골퍼로 꼽히는 노예림프로 골퍼는 175cm의 큰 키에 18살에 데뷔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요. 아쉽게도 프로 데뷔 이후 한참동안 첫 우승 징크스로 고생하다가 2024년부터 급격히 성장중입니다.
노예림은 2001년 7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출신의 프로 골프 선수입니다. 175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인 부모 아래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신경과 승부 근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예림은 아버지의 권유로 7세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콩코드에서 자라며 합기도 5단인 아버지의 체력 훈련과 함께 골프 실력을 키웠습니다. 12살 때 캘리포니아 주니어 걸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8년에는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걸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올해의 주니어 여자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노예림은 UCLA 진학을 포기하고 19세에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2019년 LPGA 퀄리파잉 스쿨을 3위로 통과하며 LPGA 투어에 데뷔했고, 2020년에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과 발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2021년에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투어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년에는 LPGA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 선수를 제치고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노력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LPGA 투어 118번째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175cm의 모델급 신장과 강인한 하체, 코어 근력을 바탕으로 255m에 달하는 장타를 자랑합니다.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전문 코치진의 지도로 경기력과 체력 모두를 꾸준히 강화해왔습니다. LPGA 노예림 프로필 A to Z입니다.
노예림 프로필
- 이름 : Yealimi Noh (한국명 노예림)
- 생년월일 2001년 1월 26일 (노예림 나이 24세)
- LPGA 입회 연도: 2020
- 노예림국적 미국 & 한국, 출생지: 캘리포니아
- 학력 Carondelet 고등학교
- 가족 부모님 아빠 노성문 (브라이언), 엄마 김지현 등 (결혼 미혼)
- 노예림 키 175
- 소속사 지애드 스포츠
- 소속팀 대방건설 골프단
- 인스타 그램 : Yealimi(@yealiminoh)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목차
노예림프로 골퍼 A to Z
콩코드에서 일식 레스토랑 Happy Roll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예림이 노 선수는 7살 때 아빠 따라서 골프 연습장에서 놀면서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Carondelet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골프선수가 되기 위해서 진로를 변경했고 2017년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프로 골퍼에 도전하게 됩니다.
2018년 여자 아마추어 골프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캘리포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걸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 미국 걸스 주니어,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등을 우승하면서 미국 골프 유망주로 떠오릅니다. 2019년 프로로 전향한 뒤 2019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한나 그린 선수에 이어 18세 때 LPGA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실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니어 PGA 챔피언십 24언더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재미동포인 옐리미 노 선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2018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특급 유망주입니다. 2018년 9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해 4승을 쓸어담아 AJGA 랭킹 1위에 오르면서 KEB 하나은행 골프단과 계약까지 합니다.
큰 키(175㎝)에서 뿜어 나오는 270~280야드 드라이버 장타가 주특기인데요. 2019년 가을 LPGA Q시리즈에 출전해 부상을 입은 상태로 3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에 LPGA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LPGA, KLPGA 모두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지 못했는데요.
루키 시즌에는 LPGA 16개 대회에서 15개 대회를 컷 통과하는 등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합니다. 2020년 볼런티어서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준우스응로 2021년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2020시즌 상금 415,000달러를 벌었고, 25위에 오르면서 올해의 신인상도 기대됐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올해의 신인상 레이스를 연장하면서 아쉽게 놓쳤습니다.
노예림 국적 미국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서 학창시절도미국에서 보냈지만 한국 국적의 아버지 노성문, 어머니 김지현 씨 덕에 한국 국적도 갖고 있습니다. 선천적 이중국적자이지만 만22세 이후로 미국 국적을 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미국 교포 안드레아 리 선수와 절친으로 투어 밖에서도 함께 하기도 합니다.
노예림 부모 국적
부모님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입니다. 아버지 노성문 씨와 어머니 김지현 씨는 1998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콩코드에서 정착하였습니다. 두 분 모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예림 선수 역시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예림의 부모는 미국 이주 후 현지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며 외동딸을 키웠습니다. 가족이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부모는 딸의 골프 선수 꿈을 위해 많은 희생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합기도 5단의 경력을 바탕으로 체력 훈련을 도왔고, 어머니는 가정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노예림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였습니다.
노예림 수상 이력
- LPGA 통산 1승 2025 파운더스컵 우승 상금 30만 달러
- LPGA 메이저 최고 성적: 3위 (2021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 Best score: 64 (2번)
- 커리어 상금 $2.3M
- 커리어 탑10 : 13회
- 올해의 신인 3위
2021년 미국 솔하임컵 주장을 맡을 정도로 메간 캉 선수와 함께 주목을 받았지만 2022년 최악의 부진을 보이는데요. 시즌 톱10 2회에 그쳤고 2023년에는 시즌 상금 119,200달러에 그치면서 퀄리파잉 스쿨까지 떨어졌지만 공동 17위로 다시 부활하는데 성공합니다.
2023시즌 이후 절치 부심한 뒤 맞이한 2024년은 5번의 톱10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최다인 $826,000를 벌면서 2025년을 기약합니다. 긴 시간 슬럼프를 겪은 뒤 다시 부활해서 2025 LPGA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 프로와 함께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노예리미 선수는 한동안 퍼팅이 흔들렸던 와중에 브룸스틱 퍼터로 바꾸면서 안정을 찾은것이 상승세의 원인입니다.
(이전에 퍼팅 130위까지 처졌다고 2025시즌 30위권으로 급상승했습니다.)
노예림 클럽 정보
노예림 드라이버 캘러웨이 에픽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등 캘러웨이 브랜드
노예림 퍼터 : 랩골프 퍼터 (말랫 브룸스틱 퍼터)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동안 부진에 빠졌다가 탈출하게 된 계기가 바로 지금의 롱퍼트를 사용하면서 인데요. 280야드에 가까운 드라이버 비거리는 여전했지만 퍼팅이 처지면서 긴 슬럼프에 빠졌는데 2023년 여름부터 브룸스틱 랩퍼터를 쓰면서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캐디와 클럽까지 바꾸고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노예림 골프선수
미셸 위 뒤를 이어서 큰 키에 외모로도 주목받고 골프선수입니다. 2021년 신인으로 솔하임컵 주장을 맡을 만큼 메간 캉 선수와 함께 차세대 미국여자골프를 이끌 선수로 주목받았는데요. 이후 패션화보를 찍을 정도로 여전히 외모는 주목받고 있지만 한동안 골프 성적이 안 나와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1998년 미국에 이민을 와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대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프로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합니다. 이미 LPGA 최정상급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진 선수이지만 유망주 시절부터 퍼팅이 약점이었는데요.
노예림 일정
- 2025 미즈호 아메리카오픈 우승상금 45만달러 – 총상금 300만 달러
롤모델인 타이거 우즈 선수처럼 LPGA 투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떡볶이와 어묵을 좋아하는 선수라고도 합니다. 바네사 라는 이름으로 바꾸기도 했지만 한국이름인 옐리미 노 그대로가 좋아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이중국적제한으로 인해서 미국 선수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만큼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수걸이 첫 승 징크스를 깼으니 앞으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