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김진구 결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영화 배우 라미란 씨는 서울예전 연극과 출신으로 배우 오달수 씨와 함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충무로의 씬스틸러입니다. 30대까지만 해도 큰 빛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주연급으로 대기만성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라미란 영화 정직한 후보 흥행 성공으로 원톱 주연으로도 자리를 잡았고 필모그래피 최초로 제 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떠오른 라미란 씨의 남편이 바로 신성우 씨의 매니저라고 합니다.
라미란 김진구 부부는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일까요? 라미란 프로필 및 인생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목차
라미란 남편 김진구 결혼 스토리!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것은 뜻밖에도 가수 신성우 씨라고 합니다. 배우자 김진구 씨는 뮤지컬배우가 된 신성우 씨의 로드매니저였는데 뮤지컬 ‘드라큘라’를 찍으면서 연습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연습실에서 자꾸 부딪히다보니 어느새 연인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신성우 매니저였지만 썸 타던 라미란 씨를 먼저 챙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2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지만 무명배우였던 터라 연봉이 400만원 밖에 되지 않았고 남편 김진구 씨도 음반시장이 불황이라 월급을 제대로 못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덜컥 임신까지 하면서 생활고는 더욱 심해져서 집에 있는 옷까지 팔았다고 합니다. 당시 시댁에 얹혀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남편 김진구 씨가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바꾸다 경찰에 걸리는 일까지 겪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피해자와 합의를 했지만 이 때문에 큰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은 생계를 위해서 막노동 일까지 했다고 합니다.
라미란 영화 데뷔 스토리!
지금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지만 공식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서른 살이 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였습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2년 가까이 경력이 단절된 상태였는데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갓 돌이 지난 아들을 데리고 택시를 타고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오수희 역이 이영애 교도소 동료였는데 인생 첫 영화의 첫 신이 바로 목욕탕 신이었다고 합니다.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라서 속옷까지 탈의한 상태로 연기를 하고 박찬욱 감독이 컷을 했는데 무명배우라 아무도 담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몸인 상태라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물속에서 가만히 있는데 분장 팀장님의 ‘담요 갖다줘’ 얘기를 듣고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장면이 바로 오열하면서 금자 (배우 이영애)를 쳐다보는 씬이었는데 서러움에 복받쳐 명연기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후 각종 단역을 거듭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고 남편은 막노동을 하면서 외조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남편 직업을 물을때마다 당당하게 ‘노가다해요’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건축업 하시는구나라고 오히려 당황했는데 그때마다 막노동한다고 당당히 밝혔다고 합니다.
무명배우에다 남편의 빚까지 떠안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만난 영화가 바로 ‘댄싱퀸’인데요. 400만 관객이 들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이후 조연급으로 성장하면서 조금씩 형편이 풀렸고 ‘국제시장’ 흥행으로 생활고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2016년부터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로 첫 1년 동안 집을 한 채도 못 팔았을 정도로 부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와이프 라미란 씨를 외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라미란 프로필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특별히 꿈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던 어느날 학교에 지각을 하고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일어 선생님이 자기를 예뻐해주셔서 일어일문학과를 가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햇살이 좋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갑자기 음악도 하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예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때 뇌리를 스친 것이 ‘연극은 종합 예술이다’였다네요. 뮤지컬을 하면 음악을 하고 무대미술을 하면 미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연극영화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학교에 가서 선생님에게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는데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에 라미란을 두들겨 패다시피 할 정도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유도 모른채 두들겨 맞았지만 결심을 바뀌지 않았고 그렇게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영화배우 라미란 프로필
- 생년월일 1975년 3월 6일 (라미란 나이 49세, 고향 강원도 정선 사북읍)
- 키 160, 몸무게 60,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MBTI ENTP
- 학력 부천북고등학교, 서울 예술전문대학 연극과 93학번 전문학사
- 가족 라미란 배우자 김진구, 자녀 아들 김근우 (사이클 선수) 등
- 인스타 계정 ramirani668
라미란 아들 김근우 사이클 국가대표
사이클 김근우 선수는 인천 계산중학교, 인천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고교 2학년 때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보인 선수입니다. 중학교 때 이미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스프린터입니다. 사이클 임채빈 선수를 롤 모델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며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이클 국가대표로 현재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라미란 작품활동
- 영화 데뷔작 2005년 친절한 금자씨
- 드라마 출연작 신데렐라 맨,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수상한 가정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2, 응답하라 1988, 나쁜 엄마, 잔혹한 인턴, 정년이,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차기작) 등
- 방송 출연작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시점,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소통의 신, 미운 우리 새끼 등
무명 시절 닥치는대로 오디션을 보고 출연을 했던 탤런트 라미란 씨가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 2009년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입니다. 당시만 해도 한 주에 드라마에 연속으로 나와도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로 무명배우였는데요. 여담으로 라미란 본명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예명이 아니라 본명입니다.
2012년 댄싱퀸을 통해서 처음 흥행과 함께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스파이, 국제시장 등으로 씬스틸러로 자리잡은 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이 바로 응팔입니다. 응답하라 1988 치타 여사는 라미란 표 코믹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캐릭터입니다.
또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 이일화, 김선영 씨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면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신원호 PD와도 이때 친해졌는데 처음에는 반응이 별로여서 망하는 줄 알고 크게 실망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가면서 시청률도 오르고 치타 여사는 배우의 인생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라미란 필모그래피
- 영화 출연작 친절한 금자씨, 괴물, 댄싱퀸, 차형사, 연애의 온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히말라야, 덕혜옹주, 내 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민덕희, 하이파이브 (차기작) 등
댄싱퀸을 시작으로 흥행배우가 되었고 배우 오달수 씨와 함께 조연 중 티켓 파워 1위로 거듭나더니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나쁜 엄마 이후로는 원톱 주연배우로 거듭났습니다. 40대 이후 필모그래피 전성기를 맞은 여배우로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 됐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미란 영화를 추천하면 정직한 후보, 스파이, 댄싱퀸 3 작품을 추천합니다. 물론 국제시장, 히말라야, 덕혜옹주 등이 훨씬 히트작이지만 대부분 다 보셨을거 같아서 생략할게요. 영화 시민덕희에서는 보이스피싱 이야기를 담은 실화 스토리를 담은 영화입니다.
라미란 수상 이력
-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소원
- 2014년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소원,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
- 2016년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제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조연상(히말라야),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제53회 대종상 연화제 여우조연상,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등
- 2017년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덕혜옹주)
- 2018년 KBS 연기대상 중편 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
-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정직한 후보)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각종 조연상을 휩쓸다 영화 정직한 후보로 원톱 주연으로 흥행과 함께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입니다. 이어 나쁜 엄마 드라마에서도 명연기를 보여주면서 코믹연기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한 단계 더 깊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케세라세라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가 자신의 인생 모토라고 합니다. 기나긴 무명 시절에도 불구하고 배역을 가리지 않고 맡은 덕에 점점 연기력이 일취월장하더니 이제는 주연배우가 됐네요. 지금은 일타스캔들, 닥터 차정숙 같은 중년 로맨스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인생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모토가 되는 말이죠.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 좋아서 해 왔기에 남들이 은퇴하는 40대 후반에 전성기를 맞은 배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으로 노안으로도 유명한데 배우 김혜수, 엄정화, 전도연 등이 모두 언니들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작품 속에서는 누구보다도 멋진 여배우로 거듭났는데요. 앞으로도 멋진 연기 계속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