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배드민턴 안세영 무릎 부상 극복한 엄마 아빠 사연입니다. 복싱 선수 출신 안세영 아버지 안정현, 어머니 이현희 씨는 파리 현지까지 직접 응원을 갔었다고 하는데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위해서 붕대까지 감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지금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하네요. 안세영 배드민턴 이야기입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프로필
- An Se young
- 생년월일 2002년 2월 5일 (안세영 나이 22세, 안세영 고향 전남 나주)
- 학력 나중 중앙초등학교 > 풍암초등학교,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 종목 배드민턴 (여자 단식)
- 세계 랭킹 1위
- 키 170, 몸무게 62kg, A형, MBTI INFJ, 소속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 인스타 계정 a_sy_2225
목차
배드민턴 안세영 랭킹 1위까지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의 장점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한 엄청난 수비력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선수입니다. 천위페이, 타이추잉, 야마구치 아카네,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허빙자오 등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뚫리지 않는 수비력으로 상대의 실수를 바탕으로 승리하는 선수였습니다.
2023년부터는 강력한 드롭샷과 좌우 코너를 찌르는 스매싱이 더해지면서 방수현 선수 이후 2번째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간 선수입니다. 2023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우승하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단식 그랜드 슬램까지 올림픽 우승 하나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지만 반대로 부담이 가장 큰 선수입기도 합니다.
그럼 안세영 선수는 어떻게 배드민턴 선수가 되었을까요?
안세형 배드민턴 성장기
2017년 12월 광주체중 3학년이던 안세영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전 7승으로 태극마크를 달면서 셔틀콕 천재의 등장을 알렸는데요. 배드민턴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복싱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호회에 나가면서 풍암초등학교 1학년 때 함께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안세영 아빠 안정현 씨도 권투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
하지만 쉬운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하기 위해서 이용대 선수의 스승인 최용호 감독의 광주 풍암초등학교에서 배우게 되었는데요. 안세영 선수는 동생 안윤성 선수와 함께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최소 4명이 되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기에 선수 부족으로 바로 시합에 나가야 했다고 합니다.
당시 무리한 맹훈련으로 인해서 과부하로 눈이 부어오르면서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무슨 공부를 이렇게 시키냐며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고 얘기해서 운동을 그만 둘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때 감독님이 체육관에서 놀라는 말에 일주일 더 보내게 됐다고 합니다.
‘너 공부로 세계 1등 할 수 있어? 나는 너를 배드민턴으로 세계 1등 시킬 수 있는데 해야 해 안 해야 해?’
배드민턴을 그만두겠다는 선수에게 감독이 말했고 그 순간 큰 깨달음을 얻고 세계 1등을 목표로 배드민턴에 매진했다고 하네요.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주니어무대를 평정했고 이때 인터뷰에서 이용대 선수를 롤모델로 최연소 국가대표와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안세영 동생 안윤성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동생 안윤성 배드민턴 선수도 차세대 유망주인데요, 현재 삼성생명 선수로 활동중이며 누나와 다르게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서 경기를 장악하는 스타일입니다. 연년생으로 탈 고교급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 실수가 많아서 성인 무대에서는 조금 더 성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남동생과 함께 했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세영 감독 김학균 인연
안세영 선수가 우승 인터뷰에서 항상 언급하는 것이 바로 김학균 감독 그리고 한수정 트레이너입니다. 김학균 감독과는 주니어 배드민턴 시절부터 감독과 제자로 함께 했는데요. 당시 중학교 3학년 때 자력으로 최초로 국가대표가 되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금메달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 성인대회 출전이 국가대표 선발전이었고 15세 때 7전 7승으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시절 운동 스케줄을 잠깐 공개하면 오전 5시 40분에 일어나서 달리기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후 체력 훈련과 함께 배드민턴 훈련을 하는데 학창시절 방학 때까지 국가대표라 매일 같이 훈련을 반복한 끝에 지금의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배드민턴 일기를 계속해 왔다고 합니다.
(탁구 신유빈, 조대성 등과 함께 중학생 돌풍을 일으켰던 셔틀콕 천재입니다.)
안세영 로니 아구스티누스 코치 국적?
-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김학균
- 배드민턴 단식 외국인 코치 로니 아구스티누스
- 배드민턴 코치 성지현
안세영 코치 로니 아구스티누스 국적은 인도네시아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입니다. 안세영 통역 담당이기도 한데 2013~2019년까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코치를 하다가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팀 단식 코치로 2023년 10월부터 전담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김학균 감독이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했다면 로니 코치는 2023년부터 전성기가 시작되는데 큰 도움을 준 외국인 코치입니다. 특히 무릎 부상 이후 체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적절한 페이스 배분으로 무리한 공격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운 장본인입니다.
(안세영 코치 지노 경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코치와 함께 각성을 도운 사람이 바로 전 배드민턴 한국 1위 성지현 코치입니다. 2022년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1월부터 여자단식 전담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는데요. 여자단식 1위의 지도를 받으면서 급성장하면 전영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는데 과거 방수현 선수를 최고로 만든 것이 바로 성지현 코치 아버지 성한국 감독입니다. 아빠와 딸이 모두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의 스승입니다.
안세영 수상 이력
- 2019년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신인상, 윤곡여성 체육대상 신인상
-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올해의 선수상
- 2023년 세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위
-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2018년 아일랜드 배드민턴 인터내셔널시리즈 여자 단식 1위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중요한 대회 때마다 공교롭게도 천위페이 선수에게 가로막히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부터 각성한 이후 현재 배드민턴 그랜드슬램 중 올림픽 금메달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중입니다.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4개입니다.)
안세영 라켓 브랜드는?
- 안세영 배드민턴 라켓 : 요넥스 아스트록스77 프로
현재 쓰고 있는 배드민턴 라켓은 아스트록스 77 프로 샤인레드를 애용하고 있는데요. 과거 아스트록스 77프로 블루를 쓰다가 바꾸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요넥스 라켓을 현재까지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트록스 77 프로 샤인레드 가격은 약 23만원 전후입니다. 배드민턴 라켓 가격은 업체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안세영 무릎 부상 엄마 아빠 사연
- 안세영 가족 아빠 안정현, 엄마 이현희, 남동생 안윤성
대회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서 딸을 응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하지만 지난 도쿄올림픽까지만 해도 매번 중요한 고비에서 천위페이 선수에게 가로막히며 눈물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뒤로 밀린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요. 2023년 각성한 상태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되었죠.
이 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만난 것이 바로 숙적인 천위페이입니다. 하지만 8강전에서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또 한번 좌절의 위기를 맞이했는데요. 당시 무릎 힘줄 부상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어서 1세트와 3세트를 잡고 2세트를 버리는 전략으로 투혼의 체력전 끝에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8강전에서 부상을 당한 딸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엄마가 기권을 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결승전 상대는 천적이었던 천이페이로 홈팬들의 응원까지 받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는 몸이 고장나는 상황을 극복해야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자랐던 터라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경기 출전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안세영 부상 상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은 시즌 경기를 뛸 수 없을 정도로 무릎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합니다. 결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모든 대회에 불참하면서 재활을 했고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다가 역전 당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무릎 부상 상태가 걱정인데요. 아시안게임 이후 안세영 무릎 부상 상태가 심각해 104회 전국체전 등을 건너뛰고 재활을 선택해서 2024년부터 다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장염이 터지는 등 건강이 악화되서 걱정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무릎에는 통증이 있는 상태로 참고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은퇴 이유?
감동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는데요. 갑자기 은퇴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난 아시안게임 이후 행보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에 검진 결과 선수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서 결승전까지 투혼을 발휘해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문제는 이때 첫 검진 결과가 오진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재활을 5주 정도만 하면 괜찮을 거라고 했지만 결국 2023시즌을 아예 뛰지를 못했습니다. 힘들게 재활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서 뛴 안세영 경기 일정을 보면 배드민턴 협회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습니다.
- 2024년 1월 14일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BWF 1000등급 다이쯔잉)
- 2024년 1월 19일 인도 오픈 8강전 기권 (750 등급 태국 여지아민)
- 2024년 3월 10일 프랑스 오픈 우승 (750 등급 야마구치 아카네)
- 2024년 3월 16일 잉글랜드 버밍엄 전영오픈 4강 (1000 등급 야마구치 아카네)
- 2024년 4월 12일 중국 닝보 아시아챔피언십 8강 (허빙자오)
- 2024년 6월 2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오픈 우승 (750 천위페이)
- 2024년 6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오픈 준우승 (1000 천위페이)
- 2024년 4월 28일 ~ 5월 3일 우버컵
-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대한 배드민턴협회의 행정을 폭로한 가장 큰 이유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매달 대회를 2개씩 치르는 강행군을 해야하는 게 배드민턴 투어 선수들인데요. 어이없는 것은 부상 중인 안세영 선수의 재활보다는 복식팀 위주로 운영한 데다 대회 참가 조차 협회에서 마음대로 정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과거 대한민국은 배드민턴 복식 강국이라 지금도 복식선수들이 세계랭킹이 높습니다.)
여기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지원의 문제도 있는데 다른 선수들은 트레이너를 2명씩 데리고 다니지만 국가대표팀은 트레이너가 한 명인데 그 마저도 복식 위주로 운영되니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게 당연한 일이죠. 거기에 국가대표 선수들은 개인 트레이너를 쓸 수도 없게 협회에서 막고 있습니다.
(축구 손흥민 2701호 논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체육회들의 문제도 있는데요. 손흥민, 김하성, 이정후 같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할지라도 협회를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협회 자체적으로 각종 후원 계약을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데 스타 선수들이 빠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용대 빅터 라켓 사건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미 1월쯤 자신의 요구사항을 협회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작심 발언의 결정적 배경에는 경기 출전도 있는데 2024년 5월 우버컵 준결승 전에서 강제로 엔트리 제외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고 은퇴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이미 이전에도 여러 국제대회(덴마크 오픈 등)에서 선수 의사와는 관계없이 협회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참가를 조율질 하는 것때문에 갈등이 시작된 상황에서 결정타였다고 봅니다.
잠깐 설명을 보충하면 배드민턴은 BWF 1000, 750 등 등급이 있기 때문에 재활 중인 상황에서 중요한 대회 위주로 나가는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정작 중요한 대회는 제끼고 중요하지 않은 대회는 불참시킬 바에는 국가대표로 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협회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엘리트 체육이 없어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정의선 양궁협회 회장을 제외하면 정몽규 축협회장, 김택규 배드민턴 협회 회장 등에 대한 비난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죠. 김택규 협회장은 충남배드민턴 협회장을 거쳐서 2017년 통합배드민턴협회가 출범하면서 초대 회장에 올랐는데요. 도쿄올림픽 때도 단식 선수인 안세영 보다는 메달 가능성이 높은 복식위주의 시스템을 운영했으니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이번 혼합복식에 집중하는 이유도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선수들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정나은, 김원호, 채유정, 서승재 등이 동반 4강으로 은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남자 단식, 복식, 여자 단식, 복식은 사실상 안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전멸입니다. 좋은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메달을 따는 것을 목적으로 하니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점점 침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김연아, 손연재 선수 처럼 여자 단식 금메달이 돌연변이인 셈입니다.)
안세영 금메달 연금
- 올림픽 금메달 연금 점수 90점, 은메달 연금 점수 70점, 동메달 연금 점수 40점
- 파리 올림픽 포상금 : 금메달 포상금 6300만원, 은메달 포상금 3500만원, 동메달 포상금 2500만원 (도쿄 올림픽 메달 포상금 동일)
홍콩 비비안 콩 금메달 포상금이 무려 10억원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포상금 및 연금 점수는 어떻게 될까요? 안세영 선수는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점수 10점) 등에서 이미 연금 점수를 어느 정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금메달 연금 점수 (공식명칭 국위 선양 점수)는 110점이 최대이며 이 경우 월 100만원을 경기가 종료한 날이 속한 달부터 사망한 달까지 받게됩니다. 참고로 메달 연금에는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이나 성범죄 등 범죄를 저지르거나 해외로 귀화를 하면 자격이 박탈됩니다.)
참고로 금메달을 획득하면 매월 100만원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되며 은메달 연금은 매월 75만원, 동메달 연금은 매월 52만5000원을 받게 됩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유퀴즈 방송에서 여태껏 누적된 상금이 총 1억원 정도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메달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포상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연금점수가 110점을 넘으면 올림픽 금메달은 10점당 5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안세영 동영상
- 유퀴즈 안세영 금메달 인터뷰
- 방송 출연작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대회 상금과 국가에서 주는 올림픽 포상금, 올림픽 연금 말고도 각 체육협회에서 주는 포상금이 따로 있습니다. 양궁협회는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 2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구요. 사격 협회에서는 금메달에 1억원의 포상금을 따로 책정했다고 밝혔는데 반효진 선수가 포상금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금메달 포상금 얼마 인가요?
- 대한체육협회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6300만원
- 배드민턴 협회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원 예상
아직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없어서 배드민턴 협회는 포상금 규모를 밝히지 않았는데요. 도쿄 올림픽을 기준으로 보면 3억원 정도를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선수들이 돈을 밝힌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시안게임 때 받은 금메달 포상금 1300만원을 전액 꿈나무들을 위해서 다시 기부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양궁 임시현, 김우진, 남수현, 이우석, 전훈영, 쿵야 김제덕, 펜싱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사격 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군대 면제와 함께 포상금도 받지만 그만큼 기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연봉 얼마인가요?
2023년 HSBC BWF 월드 투어에서 62만 8020만 달러(한화 약8억원)를 벌어들였는데요. 한국 선수 중에는 서승재 선수가 37만 5455달러로 그 다음 많습니다. 참고로 천유페이는 약 47만달러, 야마구치는 35만 8690달러, 타이쯔잉 선수는 36만 7450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배드민턴 선수들은 투어를 뛰기 때문에 특별히 주어지는 연봉은 없으며 골프선수들처럼 소속사로부터 일정 계약금과 금액을 연봉처럼 받습니다.
(여담으로 이용대 선수는 1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안세영 연봉은 고작 6000만원이라고 합니다.)
삼성생명 안세영 이재용 8억 포상금 썰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연봉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 이재용 회장이 큰 충격에 빠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9억을 대회 우승 상금으로 벌 때 세계랭킹 인도 푸살라 신두 선수는 한 해 13억에 2023년에도 100억 가까운 돈(710만 달러)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현대차 정의선 양궁협회와 비교를 당하자 이재용 회장이 직접 언급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로 금메달 포상금 8억을 지금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는 과거부터 선수들을 통제하고 이에 따른 협회 차원에서의 스폰서 계약 등을 했는데요. 체육협회는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단체이지 수익사업을 하는 단체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선수는 이코노미를 탈 때 비즈니스석을 타는 양궁협회의 존재 이유가 의아할 따름입니다. 협회는 선수를 돕는 역할이라는 정의선 양궁협회장을 다른 곳에서도 본받기를 바랍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금메달 라이벌 천위페이, 야마구치
세계랭킹 1위가 되기까지 가장 큰 라이벌이 바로 중국 천위페이 선수입니다. 다행히 파리 올림픽에서는 같은 중국 허빙자오 선수에게 탈락하면서 큰 고비를 넘게 되었습니다.최근에는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에게 고전을 하면서 가장 큰 벽이었는데 8강에서 이겼구요. 이후 준결승, 결승은 오히려 더 쉽게 풀렸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재 여자 배드민턴 단식을 주름잡고 있는 세계 톱랭커들 중에서 제일 어리다는 것입니다. 1988년생인 천위페이, 1997년생인 야마구치 아카네 등은 이제 다음 올림픽에서는 30대 선수가 됩니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최전성기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세계 배드민턴 톱랭커들을 소개합니다.
안세영 천위페이 상대전적
- 통산전적 8승 11패 (2024년 6월 기준)
세계랭킹 1위가 되기까지 가장 큰 산이 바로 천위페이 (현 세계랭킹 2위) 선수입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1회전 광탈시켰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도 패배를 안기면서 큰 대회마다 발목을 잡은 선수입니다. 한때 7연패를 당할 정도로 가장 큰 라이벌이었습니다. 한때 엄마 전 왜 천위페이에게 안 될까요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행히 허빙자오 선수에게 파리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안세영 야마구치 상대전적
- 야마구치 전적 11승 13패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8강 포함)
2023년 초까지만 해도 5승 11패로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것이 바로 배드민턴 세계랭킹 6위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입니다. 파리올림픽 전까지 1승 1패를 기록 중으로 여전히 가장 큰 라이벌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라면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로 운동선수로는 하락세로 다행히 8강전에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2021 우엘바, 2022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안세영 툰중 상대전적
- 툰중 전적 7전 7승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선수는 세계랭킹 8위로 역대 전적은 7전 7승으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항상 다크호스로 꼽히는 선수 중에 1명으로 싱가포르오픈 4강에서도 만나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세가 예상되지만 체력적으로 열세인 터라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안세영 허빙자오 전적
- 역대 안세영 허빙자오 상대전적 13전 8승 5패
천위페이를 잡은 세계랭킹 9위인 중국 허빙자오 선수는 언론에서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강력한 다크호스입니다. 천이페이 선수와 함께 어렸을 때는 5번을 내리 패할 정도로 천적으로 자리했지만 2023년 각성한 이후로는 7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만 지난 4월에 패배한 적이 있으며 2024년에는 1승 1패를 기록중입니다.
안세영 카롤리나 마린 전적
- 역대 안세영 마린 상대전적 6승 4패
1993년생인 스페인 캐롤리나 마린 선수는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다행인 것은 31살로 이미 전성기를 지난 선수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백전노장이기도 합니다. 상대전적은 앞서고 있지만 최근 2024 BWF 월드투어에서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슈퍼 300시리즈 스위스 오픈 등을 우승하며 세계랭킹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백전 노장입니다.
그 외에 여자 배드민턴 4대천왕으로 꼽히는 대만 타이추잉 (타이쯔잉), 중국 왕즈이, 한위에 등이 라이벌로 꼽히는 선수들입니다. 다행인 것은 현재 세계 랭킹 10위권 내 선수들 중에서 가장 어려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전성기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안세영 일정
- 안세영 경기일정 : 2024년 8월 4일 파리올림픽 4강전, 8월 5일 경기시간 오후 3시 30분
배드민턴 선수로서의 꿈이 바로 자신이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야구 박찬호, 골프 박세리 처럼 한 시대를 풍미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야바리바파, 김민선 등 많은 선수들이 벌써 제2의 안세영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연습량을 믿는다’ – 안세영 인터뷰 중에서
다른 선수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지금 시대에는 보기 힘든 투혼을 발휘하는 선수이기 때문 아닌가 싶은데요. 매번 숙적 천위페이에게 막히면서도 꾸준히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자신의 연습량을 믿는다고 합니다.
안세영 아버지 인터뷰가 많이 떠오르는데요. 딸이 고쳐야 할 점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프면 참지 말고 바로바로 치료하고 관리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2028 올림픽에서도 뛸 수 있도록 무릎 부상 관리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탑건 매버릭 처럼 파리 하늘을 훨훨 날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