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실화 진로 IMF A – Z | 소주전쟁 관람평 줄거리 결말 (+최윤진 감독)

소주전쟁(2025)은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국민 소주 브랜드 ‘국보소주’의 운명을 건 치열한 인수 전쟁을 그린 실화 기반 드라마입니다. 전국을 평정하던 국보소주는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로 자금난에 빠지고, 한평생 회사를 지켜온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은 회생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인수 담당자 최인범(이제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인범은 국보소주를 삼키려는 냉철한 전략가로, 자신의 진짜 목적을 숨긴 채 종록에게 접근합니다.

두 사람은 처음엔 친구처럼 가까워지지만, 각자의 목표와 신념이 드러나면서 점차 적으로 대립하게 됩니다. 회사와 브랜드를 지키려는 종록, 회사를 인수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인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이 얽히며 극한의 심리전과 배신, 그리고 인간적인 연민이 펼쳐집니다. 소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시대의 아픔, 그리고 인물들의 인생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등장합니다.

소주전쟁 2025 정보

  • 영어 : Big Deal 2025 | 일본어 : ソジュ戦争
  • 장르: 드라마, 시대극, 실화
  • 감독: 최윤진(현장 연출) | 각본: 박현우, 최윤진 | 각색: 박현우, 최윤진
  • 촬영: 박홍열 | 음악: 김태성 | 무술: 박성배
  • 촬영기간: 2023년 8월 ~ 2023년 12월
  • 제작사: 더램프 | 배급사: 쇼박스
  • 개봉일: 2025년 5월 30일
  • 러닝타임: 103분
  • 출연진: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 박스오피스: 개봉 첫 주 20만 명 돌파, 대한민국 관객수 집계 중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소주전쟁 실화 진로 IMF A - Z 소주전쟁 관람평 줄거리 결말 (+최윤진 감독)
소주전쟁 실화 진로 IMF A – Z 소주전쟁 관람평 줄거리 결말 (+최윤진 감독)

영화 소주전쟁 리뷰

영화는 실제 진로그룹의 매각 실화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극적인 상상력을 더해 기업 인수전의 숨막히는 긴장감과 IMF 시절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유해진과 이제훈의 대립과 브로맨스, 손현주, 최영준 등 배우들 연기는 믿고 볼만한 영화입니다.

소주전쟁 실화 IMF 추억은 지금에서야 한 잔의 소주에 흘려보낼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금 모이기 운동 등과 대량 실업으로 한국인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초반 3~40분은 경제 용어 등으로 인해서 살짝 지루한데 이후부터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소주전쟁 평점

네이버 관람평 8.65

손익분기점, 제작비, 관객수

  • 제작비: 약 120억 원
  • 손익분기점: 약 200만 명 추정

제작비는 약 12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주전쟁 감독 / 출연진

소주전쟁 출연진
소주전쟁 출연진

표종록 (유해진): 국보소주 재무이사. 평생을 바쳐 회사를 지켜온 인물로,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거는데…

최인범 (이제훈):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인수 담당자로 냉철하고 스마트한 전략가로, 국보소주 인수를 위해 종록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점차 인간적인 갈등과 양심의 딜레마에 빠지는데…

석진우 (손현주): 국보그룹을 물려받을 재벌 2세로 회사의 위기와 가족의 명예 사이에서 갈등한다.

구영모 (최영준): 국보그룹 담당 변호사. 위기 상황에서 회사와 종록을 돕는 조력자

고든 (바이런 만):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지사 본부장. 인범의 상사이자 냉정한 기업 사냥꾼

소주전쟁 감독 최윤진은 개봉을 앞두고 각본을 두고 박현우 작가와 제작사 더램프와 항의하면서 갈등이 벌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소주전쟁 각본을 단독작으로 계약한 일이 결국 문제가 되면서 소주전쟁 감독 에서 빠지고 현장 연출이라는 말로 크레딧에 오르게 되었씁니다.

소주전쟁 줄거리

소주전쟁 줄거리
소주전쟁 줄거리

새로운 소주 시대를 불러일으킬 기대작을 시음 중인 현장입니다.

“쓰고 다네요, 그죠? 예, 소주가 원래 쓰고 달고 그렇죠.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그게 전부인가요? 뭐 다르게 느껴지는 맛이 있을 텐데.”

“뭔가 부드럽다, 부드럽고, 아 괜찮다.”

“프레시하다, 프레시하네요. 제대로 음미하셨네요.”

소주 회사 직원들은 신제품 소주의 대박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보소주는 무리한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과 1997년 IMF 외환 위기가 덮치면서 대한민국 1등 소주회사 국보도 부도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국민 소주의 부도 소식에 기자들과 시민들까지 살리기 운동에 나서자 직원들도 한 마음으로 국보소주 살리기에 나섭니다.

“우리가 쉽게 망하지 않아, 절대 망할 수 없어요. 소주가 대한민국 대표인데 망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글로벌 투자사 솔킨이 대한민국의 금융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솔킨은 국보를 첫 번째 타겟으로 정하고 쉽게 대화가 통할 인범을 먼저 파견합니다. 서울대를 나와 영어도 잘하고 머리도 좋았던 인범(이제훈)은 흑심을 친절한 미소로 숨긴 채 국보에 접근합니다.

국보 소주를 살리기 위해서 20개 계열사 중 국보 유통 등 12개 계열사를 매각하고 비주력사를 전부 파산 처리하라는 컨설팅을 내놓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국보의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컨설팅으로 위장한 채로 접근합니다.

“회장님, 솔킨이 회장님의 경영권을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석진우 회장은 최인범의 달콤한 말을 믿고 솔킨에게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재무 이사인 종록 또한 국보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인범에게 접근합니다. 인범은 국보소주를 지키려는 종록의 충성심을 이용해 국보의 중요한 정보를 빼내기로 합니다.

“이게 이번에 새로 출시된 탑이라는 소주입니다. 한번 조금만 시음해 보시겠어요?”

“쓰고 다네요, 그렇죠? 소주가 원래 쓰고 달고 그러죠. 인생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음, 뭔가 부드럽다. 부드럽고, 아 괜찮다. 뭔가 프레시하다, 프레시하네요. 제대로 음미하셨네요.”

대화를 할수록 느껴지는 종록의 순도 100% 충성심을 안 인범은 그에게 서서히 배신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문사가 절실했던 국보소주는 결국 솔킨의 마수를 눈치채지 못하고 손을 잡는 실수를 합니다. 만약에 회사 경영권이 위험해질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국보의 채권을 표이사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서 매수합니다.

“이사님, 외람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회사가 충분히 보상해 주나요?”

“회사 잘 돼야 나도 좋고, 요즘 회사가 힘드니까 나도 힘들고 그러네요.”

시간이 갈수록 종록이 과한 충섬심이 이해되지 않았던 인범은 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받는 것보다 더 열심인 종록의 충성심은 인범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 됩니다. 그렇게 종록의 충성심은 밤이고 낮이고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됩니다.

대기업 총수들의 내기 골프에 대한 고발로 인해 논란이 터지고 맙니다. 국민의 피 같은 혈세로 부도 유예를 해주고, 국민은 국민 소주를 살리자는 마음으로 국보 살리기 운동을 벌이며 매출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룹의 총수가 사고를 터트리고 마는데…

겨우 한숨 돌리나 싶었던 종록은 연달아 터지는 논란에 또다시 소주 한 잔을 기울입니다. 종록의 옆에 있던 인범은 그를 달래는 척 걱정해 줍니다. 종록은 자신의 일처럼 걱정해주는 인범의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국보는 솔퀸의 도움으로 5년의 지불 유예를 받고 그 안에 빚을 갚고 회생할 계획을 세웁니다.

표중록 이사와 직원들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지만 5년 뒤에도 빚을 갚는데 실패하고 마는데…

결국 인범의 컨설팅대로 본격적인 계열사 매각을 위해 움직이자 드디어 친절함 속에 숨겨놓은 칼을 꺼냅니다. 국보재팬을 오사카에 팔라고 컨설팅한 솔킨은 뒤쪽에서 소송을 통해서 매각을 방해합니다. 그제서야 솔킨이 국보소주의 경영권을 노리고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을 눈치채는데…

“너 나한테 이럴 수 있는 거냐?”

“선진 금융 기술이라고 해두죠.”

소주전쟁 결말

인범이 기업사냥꾼임을 눈치채고 난 종록은 분노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인범은 M&A를 위해서 순수한 종록을 이용했다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결국 법정 공방이 벌어집니다. 경영권을 노린 인범의 컨설팅이 배임이라는 것을 재판을 통해서 증명하려 합니다.

석회장과 표중록 이사는 어떻게든 파산을 막아서 경영권을 지키려 하는데…

국보는 법정 다툼을 위해서 무명 로펌의 구영모 변호사와 함께 하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글로벌 기업인 솔킨의 꾐에 넘어가고 맙니다. 국보는 결국 새롭게 로펌을 임명해야했고 모든 정보를 선점하고 있던 솔킨은 법정공방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경영권을 잃을 것이 확실해지는 상황에서 인범은 결정적인 증거를 표중록에게 전달합니다. 다급했던 표중록은 받아들이지만 이것 조차도 인범의 계략으로 국보는 더 큰 위기에 빠집니다. 국보는 파산과 함께 법정관리로 경영권이 빼앗길 것이 확실시 되면서 절망한 중록은 자살을 기도합니다.

중록의 모습을 본 인범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판사와 솔킨이 공모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국보에 제공해 판세를 뒤집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석회장은 판사를 협박하라는 인범의 제안을 따르지 않고 재판에서 그냥 까버립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것 조차 인범은 계산해 두었고 그대로 판사를 협박하며 밀어붙입니다. 결국 솔킨은 국보의 경영권과 지분을 대부분 가져오는데 성공합니다. 기업 인수를 성공한 인범에게 꽃길이 열릴 줄 알았지만 정작 축하파티에서는 구변호사의 공으로 치부됩니다.

오히려 판사를 협박한 죄로 실형을 살게 되고 막대한 보너스와 솔킨 서울 지부장의 꿈도 날라갑니다. 표중록 이사는 회사에 충성하지 말라는 인범의 조언에 석회장에게 질려 자신의 페이퍼 컴퍼니에 있는 돈 수천억으로 새로운 주조회사를 찾으면서 끝이 납니다.

솔킨은 결국 수조원의 이익과 함께 국보 소주를 팔면서 끝이 납니다.

소주전쟁 실화 진로

소주전쟁 리뷰
소주전쟁 리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등 제품 중 하나로 매년 100억 대 현업 때 조 단위 매출을 올린 제품이 바로 소주입니다. 그 중에서도 진로 소주는 업계 1위로 캐시카우로 많은 그룹들의 부러움을 사던 회사입니다. 대체 진로가 어떻게 망하게 됐을까요?

1984년 11월 청주 진로 주주총회에서 소동이 벌어지는데 창업자의 아들이 사촌 밑에서 일하다 경영권을 놓고 분쟁이 터집니다. 주총 분위기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사촌형 사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자리를 잠시 비웁니다.

그리고 그 잠깐 사이에 주총이 재개되고, 진로 창업자 아들들 쪽 사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실권을 잡게 된 것이 바로 당시 32살 소주전쟁 실제인물 장진호 부사장(극 중 석진우 회장) 입니다. 결국 4년 뒤 이 인물은 이복형까지 제치고 진로 그룹 회장직에 오르는데 성공합니다.

36살의 그룹 정상에 오른 장진호 회장!

장진후 회장 취임 전과 후로 진로그룹은 크게 바뀌기 시작합니다. 소주전쟁 실존인물 장진호 회장 체제 전까지 진로 그룹은 소주가 주력 사업입니다. 진로 소주, 소주를 만드는 주정, 그리고 소주병 같은 유리 등등 그룹사업의 대부분에 소주가 중심입니다.

당시에도 소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었고 브랜드 가치도 높아서 절대 망할 일 없었던 진로소주입니다. 장진호 아버지 진로그룹 창업주 장학엽 회장은 교사 출신으로 술을 만드는 회사 진천양조상회를 차려서 그룹으로 키우는데 성공합니다.

장학엽 회장은 이북에서 양조업을 하다가 6.25가 발발하자 남쪽으로 와서 다른 사람이 시작한 양조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작합니다. 1954년 서울 신길동에 자신이 직접 서광주조라는 회사를 차려서 두꺼비가 상징하는 진로 소주를 만듭니다.

진로 소주는 출시 약 10년 만에 소주시장 점유율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초창기부터 진로는 정부의 규제를 기회로 삼아 크게 성장하는데 1964년경 보리고개 시절 먹을 게 귀해 쌀로 술을 못 만들게 하던 시절에 다른 곡물로 도수 높은 알코올 술 만드는 주정을 만들어 이걸 원료로 희석식 소주 생산설비를 빠르게 들여서 몸집을 키우며 크게 성장합니다.

선두업체가 세무조사로 휘청일 때를 기회삼아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1970년대에는 소주업체 1위로 올라섭니다. 1976년에는 또 다른 규제가 생기는데 지역별로 소주 생산업체를 제한하고 그 업체에서 생산한 소주를 의무적으로 소비하게 하는 지역소주 규제가 등장합니다.

청주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진로는 그야말로 날개 돋힌 듯 급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무렵 창업자 둘째아들인 장진호 회장이 진로 그룹의 경영권을 차지하게 되고 1988년, 36살의 나이에 회장 자리까지 거머쥡니다. 이후 장진호 회장이 회장 자리에 오르고 나서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캐시카우인 소주 사업을 믿고 문어발식 확장을 시작합니다. 30대 청년 회장이 지휘하는 진로 그룹은 야심차게 사업 반경을 넓혀 백화점, 유통, 진로타운, 전선, 약품, 건설에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 양조 사업, 중공업, 방송사업, 맥주 사업까지 진출합니다. 이때 재계 순위 24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금이 부족하니 가족 간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알짜 계열사들이 하나 둘 팔게 됩니다. 장진호 회장은 취임 3년 만에 계열사를 18개까지 늘렸지만 오히려 진로 그룹의 속은 서서히 곪아가고 있었습니다.

진로 그룹을 곪게 만든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맥주 사업이었는데 1994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트 맥주입니다. 맥주는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었고 당시 OB (현 두산) 등 이미 경쟁자들이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시설투자와 마케팅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후발 주자라서 경쟁하다 보니 국내 시장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아지면서 진로 그룹은 맥주 사업에서 손실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후 유통, 건설 등에서도 손실이 누적됐고 진로소주로 번 돈을 맥주 사업에 쏟아부으면서 그룹의 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 때쯤…

1997년 초, 한보 그룹이 무너지고 얼마 뒤 진로 그룹도 부도의 길을 걷게 됩니다. 파산을 피하기 위해 기한을 늘려 달라는 화의 신청을 하지만 얼마 뒤 IMF 외환위기까지 터지면서 이마저도 무산됩니다. IMF가 터지면서 맥주 매출까지 줄어들면서 이자도 감당 못할 위기에 놓입니다.

맥주, 위스키 사업부터 접으면서 어떻게든 진로소주만은 지키려고 했지만 2003년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하이트맥주에 진로소주가 팔리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진로 그룹은 해체, 수천억대 분식회계, 비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장진호 회장은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고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05년 캄보디아로 떠납니다.

해외로 도피한 뒤 ABA 은행을 중심으로 재기를 모색하지만 실패하고 2013년 이다앙광이란 게임업체에 투자한 것마저 실패하게 됩니다. 2015년 4월 3일 향년 63세의 나이에 결국 집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됩니다.

그룹이 부도나고 IMF가 터진 직후인 1998년 진로는 도수를 낮춘 신제품 참이슬로 출시 44일 만에 천만 병을 팔고 6개월만에 3억 병을 팔 정도로 대박이 납니다.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15억 병이 팔리는 빅히트 상품이 되었지만 결국 장진호 회장이 만들었다가 실패하 하이트 맥주에 인수되는 아이러니로 끝이 나고 맙니다.

소주전쟁 실화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 이야기
소주전쟁 실화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 이야기

소주전쟁 관람평

소주전쟁 후기 한줄평 : 지금은 소주 한 잔에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방울방울 ~

영화처럼 자문 컨설팅을 제안하며 접근한 뒤 컨설팅 자문을 통해 주류 회사의 정보를 선점했던 IMF 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모범택시 배우 이재훈과 국민 배우 유해진의 스크린 첫 만남, 거기에 연기력 100% 장전 완료한 손현주 배우와 최영준 배우까지 연기력 대결을 펼치는 소주전쟁 영화 입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IMF라는 위기의 시대 회사와 인생 모두를 전혀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종록과 인범의 모습은 소주와 맥주처럼 펼쳐지지만 결국 폭탄주처럼 하나가 됩니다. 마실 땐 즐거웠던 폭탄주지만 살짝 씁쓸함이 남는 IMF 진로 실화를 그린 영화 소주전쟁입니다.

페니키안 스킴 관람평 줄거리 결말 해석 ~ 안 보기엔 궁금한 웨스 앤더슨 영화

영화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손현주 최영준 +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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