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실화 피랍 샘물교회 근황! (줄거리 결말 리뷰)

2007년 대한민국 국민을 경악케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이 일어납니다. 배형규 목사와 샘물교회 교인 19명과 3명의 선교사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칸다하르로 이동하던 중 전원 납치되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립니다. 영화 교섭 실화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영화 교섭 줄거리 및 결말은 바로 이 사건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과연 영화 교섭 실존인물 배형규 목사와 피랍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샘물교회 근황 소식과 함께 영화 교섭 리뷰를 소개합니다.

영화 교섭 리뷰

영화 교섭 리뷰
영화 교섭 리뷰

우생순 임순례 감독이 이번에는 실화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과 함께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워낙 민감했던 사건이었던 탓인지 실화에 너무 충실하다보니 영화적인 재미는 조금 아쉬운 영화가 되었네요.

교섭 정보

  • 감독 임순례
  • 각본 안영수
  • 제작사 영화사수박, 원테이크필름
  • 교섭 평점 네이버 6.23, CGV 81% 등
  • 교섭 촬영지 : 대한민국, 요르단 등

교섭 관객수 172만 명

교섭 제작비 규모는 150억원으로 교섭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350만 명이라고 합니다. 다만 현재 티켓 가격이 15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이 생각보다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200만 관객이 들 경우 300억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 점을 생각하면 200~250만 사이로 생각됩니다.

교섭 출연진 및 등장인물

정재호 역 배우 황정민 :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교섭 협상 담당

박대식 역 배우 현빈 : 국정원 요원으로 이라크에서 인질구출작전에 실패한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이봉한 (압둘 카림 카심) 역 배우 강기영 : 도박에 빠진 인물이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유일한 파슈토어 통역사로 호출됩니다.

영화 교섭 줄거리 리뷰

영화 교섭 줄거리
영화 교섭 줄거리

때는 2007년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샘물교회 23명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등장한 차량에 의해 길이 막힙니다. 운전기사는 도망치다가 사살되고 샘물교회 교인들은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는 충격적인 샘물교회 피랍 사건이 발생합니다.

한국에까지 전해진 샘물교회 피랍사건 소식에 교섭 협상 전문가 정재호(배우 황정민)은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조건은 감옥에 갇힌 탈레반 포로의 교환과 한국군 철수 들어줄 수 없는 조건에 재호는 고민에 빠집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재호에게 파키스탄 감옥에 갇혀 있던 국정원 요원 박대식도 합류합니다. 작전 실패라는 아픈 기억을 가진 대식은 고민에 빠지지만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서 재호의 팀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인질 구출이 우선이라는 대식과 교섭 협상이 우선이라는 재호 사이에 갈등의 싹이 피어납니다.

그러던 중 인질로 잡혀 있던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가 탈레반에 의해 처형당합니다. 인질을 살리기 위해 대식은 영국 협상 브로커 ‘압둘라’를 통해서 200만불로 교도소 석방 리스트를 탈레반 멤버로 바꿔치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작전은 실패하고 200만 달러도 겨우 회수합니다.

직접 협상이 불가능하다 판단한 두 사람은 최고지도자 회의(지르가)를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파슈토어 통역사 이봉한(배우 강기영)을 앞에워 부족 원로를 찾은 두 사람. 샘물교회 피랍자들을 의료 봉사활동자들로 속이지만 교섭 협상 중 방송에서 샘물교회 선교단 정체가 공개되고 협상은 무위로 돌아갑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교라 선교 활동은 죄악이나 다름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탈레반의 요구한 시간이 다 지나자 샘물교회 피랍자들은 처형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외교부 장관까지 출동하고 교섭이 아닌 군사작전을 계획합니다. 교섭 담당자인 재호는 대통령실에 연락해 직접 탈레반과 만나겠다며 최종 협상 허락을 받고 테러리스트 아지트로 향합니다.

통역사 이봉한과 함께 탈레반 아지트로 들어간 재호는 건강이 위독한 여성인질 2명의 석방을 요구하지만 순순히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 탈레반 동료 석방에 모든 범죄자 석방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교섭 결말 리뷰

영화 교섭 결말
영화 교섭 결말

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했지만 어느새 폭격이 시작되고 지축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작전이 변경되어 구출작전이 소탕작전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탈레반 리더는 협상을 거절하지만 재호는 악착같이 교섭을 시도합니다.

결국 2천만 달러(한화 250억)의 거금과 아프가니스탄 한국 군대 철수를 조건으로 샘물교회 인질 전원 구출에 성공합니다. 대신 대식은 탈레반의 안전을 위해서 인질로 잡히게 됩니다.

영화 교섭 실화 샘물교회 피랍 사건

영화 교섭 실화 샘물교회 피랍 사건
영화 교섭 실화 샘물교회 피랍 사건

2007년 7월 13일 분당 샘물교회 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선교활동을 떠납니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사들에게 육로 이동을 금지시키는 등 아파가니스탄을 이미 여행제한국가로 분류한 상태였습니다. 샘물교회 및 선교사 단체들에게도 협조를 부탁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떠난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피랍 사건

  • 샘물교회 피랍 날짜 2007년 7월 19~2007년 9월 2일 (44일간)
  • 샘물교회 피랍 인원 23명
  • 사망자 : 배형규 목사(남 나이 42세), 심성민 (남 29세) 등 2명

당시 노무현 정부는 샘물교회 피랍자들을 구하는데 파슈토어가 아닌 아랍어 통역을 보내는 등 의사소통 실패 등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미국 부시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의 비협조로 협상이 난국에 빠지기도 하는 우여곡절 끝에 2000만 달러~2000만 파운드(한화 378억)의 돈을 주고서야 인질들이 겨우 풀려났습니다.

영화 교섭에는 당시 있었던 노무현 정부 실수들이 제외됐는데 탈레반 요구인 한국군의 철수를 납치되자마자 7월21일 미리 발표하는 바람에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국제 사회의 테러 원칙인 직접 협상 불가를 깨고 교섭 협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마지막에는 2000만 달러 이상의 석방금까지 지급하면서 향후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개신교 단체들도 크게 욕을 먹었는데 이슬람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한다고 하는 바람에 한국 국민들에 대한 적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교섭 실화 샘물교회 피랍 사건으로 인해서 한국인들의 무분별한 선교활동도 크게 욕을 먹었습니다. 실제로 이 사건 이후 2009년 예멘에서 두 차례 한국인들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샘물교회는 정부에 3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샘물교회 피랍 사건 당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마부노 호 한국인 선원들이 피랍 상태였는데 여기에는 제대로 된 관심조차 주지 않아서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섭 영화 또한 이 부분을 살짝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샘물교회 근황

영화 교섭 실화 피랍 샘물교회 근황! (줄거리 결말 리뷰)
교섭 실화 샘물교회 근황

교섭 실화 사건 주인공인 분당 샘물교회는 이후 오히려 교세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분당에서 성업중이며 여전히 해외선교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배형규 목사 등 아프가니스탄 순교자 기념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들려온 샘물교회 피랍자 근황 소식 중 하나는 납치 당시의 일을 자서전으로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건 당시 샘물교회 피랍자 임신 소식으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샘물교회 피랍자들은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에게 강간당하는 등 끔찍한 일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샘물교회 임신 소식에 대한 여론은 그렇게 좋지 못한 편입니다.

영화 교섭 관람평

황정민, 현빈 등 교섭 출연진 만으로도 많은 기대감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 못 미쳤던 영화입니다. 일단 교섭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교섭 실화 재연에 힘을 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재미는 빠진 영화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흥행부진 이유는 교섭 실화 사건인 샘물교회 납치 사건은 비호감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샘물교회 선교단의 무분별한 행동에 정부의 협상 실수 등으로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는 사건을 각색하다보니 영화 내용도 비호감이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차라리 영화적 각색을 통해서 실화보다 가상의 스토리로 바꾸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영화입니다. 교섭 임순례 감독이 아무래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터라 실화를 고집한 것이 도리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브로커 결말 해석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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