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골프 연습장에 가기 싫어서 울기도 했다던 프로 골퍼 이채은2 골프 스토리 입니다. KLPGA 미녀 골프선수 중 한 명으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지만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매번 놓쳤었는데요. 이채은2 프로 골퍼의 골프스토리를 소개합니다.
260야드 이상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진 장타자들이 가득한 가운데 230야드 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 KLPGA 단타자 중의 한 명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한 슈퍼루키였지만 프로 데뷔 이후 우승은 커녕 시드권을 잃고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힘든 시기마다 “1년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버텼던 오똑이 골퍼 입니다.
이채은2 프로필
- 이름: 이채은2 (李采垠, Lee Chaeeun2)
- 생년월일: 1999년 9월 27일 (25세)
- 고향: 부산광역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학산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골프산업학과 (학사)
- 종목: 골프
- 데뷔: 2018년 5월 KLPGA 입회
- 소속팀: BNK금융그룹 (2018), 메디힐 (2019~2021, 2024~), 안강건설 (2022~2023)
- 소속사: 원오원커뮤니케이션즈
- 키: 163cm / (몸무게 정보 없음) / 혈액형 B형 / MBTI ISFJ
- 가족 아버지, 어머니 등
- 인스타 그램 이채은2 / Lee chaeeun✌️(@ice____2)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목차
이채은2 프로 골프 스토리
부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입니다. 9살 때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골프 클럽을 잡았으며, 어린 시절에는 연습장에 가기 싫어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릴 때는 ‘도전 골프왕’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는데, 본인은 잘했지만 아빠가 실수해서 탈락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체계적으로 골프를 연습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까지는 재미로, 중학교 때부터는 체계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학원과 학교를 병행하며 연습을 이어가면서 점점 골프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산여자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를 거쳤으며, 2017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습니다. 2018년 KLPGA에 입회해 프로로 데뷔했고, 2018년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으나 시드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2020년에는 드림투어로 내려가면서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에 빠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2020년 KBC 드림투어 with WEST OCEAN CC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다시 마음을 다잡은 결과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정규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으나, 2022년 준우승과 2025년 E1 채리티 오픈 선두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과 멘탈로 여전히 성장 중인 프로 골퍼 입니다.
이채은2는 힘든 시기마다 “1년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버텼다고 회상합니다. 시드권을 잃고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했습니다. 최근에는 “과감하게 플레이하자”는 멘탈 변화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시즌 목표는 상금으로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며, 앞으로 첫 정규투어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가족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이채은2의 골프 인생을 응원해왔으며, 아버지는 한때 그녀의 캐디를 맡기도 했습니다. 어머니 또한 대회 현장에서 손뼉을 치며 응원하는 등 가족의 힘이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정규 투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이유로는, 과거에는 파온 후 보기가 많았고 드라이브 비거리가 짧아 티샷과 리커버리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티샷, 리커버리, 퍼팅이 모두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큰 대회 이후 부담감도 있었지만,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고 꾸준한 활약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감정 기복이 있었지만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우승이 없다 보니 매년 시즌 초에는 시드 유지가 목표였지만, 지금은 더 욕심을 내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담으로 만약 결혼해서 자녀가 프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힘든 길이기에 시키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본인은 엄마처럼 헌신적으로 지원해줄 자신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 이상형에 대해서는 연예인 스타일도 좋고, 키 크고 잘생긴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골프 선수가 아니었다면 카페 사장님이 꿈이었다고 하며, 앞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보물은 토이푸들과 말티즈가 섞인 강아지라고 소개했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수는 같은 소속사 친구라고 했습니다.
이채은2 수상 이력
- 2023년 4월의 MIG 수상
- 2020년 9월 2일~4일 KLPGA 2020 KBC 드림투어 with WEST OCEAN CC 2차전, 웨스트오션, 상금 3천6백만 원
- 2018년 3월 15일~16일 KLPGA 점프투어 2차전, 사이프러스, 상금 없음, 점프투어 1승
- 역대 최고 2022년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준우승 상금 1억 천만원
- KLPGA 통산 0승
정규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으나, 2022년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성적을 세웠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KLPGA 정규투어 147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에서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채은2는 “우승 기회가 자주 오지 않아 부담이 크지만, 이번에는 스코어를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2년 매드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큰 자신감과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합니다. 팀 경기에서 언니들과 함께하며 긴장도 많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서 지금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났을 때 가장 먼저 아빠가 생각났고, 현장에서 아빠를 보고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
당시 상금도 화제였는데, 이전까지 골프 커리어 전체 상금보다 많은 금액을 받아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지만,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실감이 났다고 합니다. KLPGA에서 드라이브 비거리가 짧은 선수이다 보니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 위주로 하는 골프 선수입니다.
이채은2 클럽 정보
- 이채은2 드라이버 캘러웨이 DR ELYTE TD JV VC
- 페어웨이 우드 캘러웨이 FW ELYTE TD JV VC
-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WD HY ELYTE VC JV
- 아이언 캘러웨이 R X FORGED 24 VC JV
- 이채은2 퍼터 캘러웨이 오딧세이 WHITE HOT OG FIVE SB STRKLAB 33
- 골프공 BL CG CHRMSFT YLW 24 TRPLTRK 12B PK
- 골프장갑 GL CG TOUR AUTHENTIC WLH 20 WHT 21 KR
(이채은2 프로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세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채은2는 2022년 정규투어에서 유일하게 형광색 볼을 사용하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후원사로는 안강건설, 벨라룩스코리아, 캘러웨이, 나이키 등이 있습니다. 클럽 역시 캘러웨이 브랜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퍼팅에 강점이 있고, 최근에는 샷과 퍼트 감각이 모두 올라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채은2 일정
2025 제 13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상금 1억 8천만원 (총상금 10억원)
장소 경기도 여주 페럼 CC
아버지의 권유로 9살에 골프를 시작해, 가족의 응원과 함께 성장한 선수입니다.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매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예측 불가능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도 잘 될 때가 있고, 반대로 잘 안 될 때도 있어 그 점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골프에서 가장 잘하는 점은 무사고 플레이와 네이비(버디)를 잘 잡는 것, 그리고 차로도 잘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운전 실력이 좋고, 주차와 내비게이션 활용에도 능숙하다고 하는데 이상형은 차은우처럼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역시 차은우…)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것도 카페 사장님이 되는 것이라는 KLPGA 대표 미녀 골프선수 이채은2 입니다. 우승과 함께 시드권 걱정없이 마음껏 골프를 즐기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