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회장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경찰위원회 제11대 위원장으로 공직까지 맡겼던 김호철 변호사가 이재명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를 개업하자마자 민변으로 활동했던 원조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직에 대거 등록됐는데 2018년 민변 회장으로 활동한 김호철 회장입니다.
민변 회장 선거 당시 단독 출마해 95%의 득표율로 당선되서 활동하다가 문재인 정부 말미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직까지 진출했었습니다.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비리를 밝혀낼 김호철 감사원장을 소개합니다.
목차
민변으로 시작한 김호철 변호사
1964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서울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제20기를 수료한 뒤 1991년에는 군 법무관으로 복무하였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1994년부터 변호사로 개업하여 법무법인 한울로 이때부터 민변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법무법인 한결과 법무법인(유) 클라스한결에서 구성원 변호사로 근무하며 사회·환경 분야 사건을 주로 담당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노무현 대통령직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참여정부 시기 군 의문사 사건 진상 규명을 담당했습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으로 환경 분쟁 조정을 주도하면서 국방부 시설본부 자문위원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서 법률 자문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 국립경찰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면서 강원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법학 교육을 담당하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과 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이사로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부회장을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제13기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월성 원전 1호기 수명 연장 반대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기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2021년 8월 20일부터 2024년 8월 19일까지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차관급)으로 재임했습니다. 2025년 12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대한민국의 공무원들의 비리를 감독하고 지휘하게 됩니다.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소개했다. 감사원의 정상화를 통해 정치적 중립성·독립성, 국민의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
김호철 변호사 이력 및 주요 경력
- 1988년 –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 1991년 – 사법연수원 제20기 수료
- 1994년 – 법무법인 한울 변호사
- 2000년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고위정책과정 수료
- 2002년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환경디자인 최고전문가과정 수료
- 2005년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 수료
- 2006년 ~ 2009년 –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
- 2006년 ~ 2008년 – 대통령직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 2011년 ~ 2013년 – 국립경찰대학교 외래교수
- 강원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 국방부 시설본부 자문위원
-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 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이사
- 2016년 ~ 2018년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 2018년 ~ 2020년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3대 회장
- 2021년 ~ 2024년 –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 환경운동연합 제13기 공동대표
-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 법무법인 한울 대표변호사
-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 2024년 ~ – 법무법인(유) 클라스한결 변호사
- 2025년 12월 7일 –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
김호철 감사원장 하는일
감사원장은 감사위원회의 의장이 되어 감사위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에서 감사 정책 및 주요 감사 계획을 결정합니다. 감사위원회의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며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를 운영합니다. 감사원장은 국가 세입·세출 결산 확인과 회계 검사를 총괄하며 행정기관 및 공무원 직무를 감찰하여 행정 운영 개선을 도모합니다.
감사 결과 중요 사항을 대통령에게 수시 보고하고 처분 요구 미이행 시 독촉합니다. 사무처와 감사연구원을 통해 회계검사·성과감사·직무감찰 제도를 연구·개발하기도 합니다. 김호철 감사원장 임기는 국회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으로 1차 중임이 가능합니다. 감사원은 대통령 소속이지만 직무에 있어 독립 지위를 가지며 부총리급 예우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