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점 가격 1억 한 팔 수묵화 화가 박대성 화백 프로필 나이 부인 수상 작품활동

그림 한 점 가격이 1억을 호가하는 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 작품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많이 보셨을텐데요. 바로 청와대 집무실에 걸려있는 일출봉(1991)이 바로 박대성 화가 작품입니다. 1991년 이어령 장관이 청와대에 우리의 얼을 담고자 할 때 수많은 그림들이 채택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일출봉입니다.

1억 바나나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 전시회 때 관객이 먹어서 유명해진 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 일이 있기 전에 한국에서도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보험가 1억원 상당의 작품에 아이가 올라가 훼손되는 일이 뉴스에까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박대성 화백으로 당시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지만 손해보상은 커녕 작품의 한 역사라며 복구하고 그대로 둬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대인배이기도 합니다.

1945년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가정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소산(小山)이라는 호를 사용하는데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유복한 집안이었지만 1949년, 5세 되던 해 운문산에 은거하던 빨치산 야산대가 마을로 내려와 그의 부모를 포함한 마을 주민 10여 명을 ‘반동 지주’라는 죄목으로 처형당하고 아버지 등에 업혀 있던 어린 박대성은 낫에 맞아 왼쪽 팔을 잃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6.25때 한쪽 팔을 잃고 외팔이가 된 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시작한 것이 그림이었고 이후 금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정규 미술 교육 없이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하며 화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18세 때 서정묵 화백 문하에서 5년간 그림을 배우고 이영찬 화백과 서울대 동양화과 박노수 교수의 조언을 받으면서 독창적인 그림 세계를 완성하게 된 박대성 화가 프로필 소개합니다.

그림 한 점 가격 1억 한 팔 수묵화 화가 박대성 화백 프로필 나이 부인 수상 작품활동
그림 한 점 가격 1억 한 팔 수묵화 화가 박대성 화백 프로필 나이 부인 수상 작품활동

박대성 프로필

  • 영어이름 Daeseong Park / 한자이름 朴大成 / 본명 박대성
  • 생년월일 1945년 (80세)
  • 고향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 국적 대한민국
  • 현재 거주지 (집) 경주시
  • 키 –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천주교
  • 학력 금천중학교
  • 군대 –
  • 배우자 정미연 / 결혼 000(날짜 미공개)
  • 자녀 딸 박정련, 박아련

박대성 화가 작품활동 A to Z

청와대 집무실에 걸려 있는 박대성 화가 그림 일출봉 1991
청와대 집무실에 걸려 있는 박대성 화가 그림 일출봉 1991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생전에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특히 좋아해 집무실에 작품을 걸어놓았을 정도로, 한국 화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도 1969년부터 국전에서 8회 연속 입선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가나아트의 전속 화가로 활동하며 중앙미술대전에서 장려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1979년 2회 중앙미술대전에서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인 수묵화로 대상을 가져가면서 사회면에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산수화가로서 실크로드와 중국의 명산들을 여행하면서 작품에 담았고 1994년 현대미술을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던 발길을 돌려서 그린 것이 바로 대표작 ‘불국설경’입니다. 불국 설경은 이후 삼성 이건희 회장 컬렉션으로 수집되었고 그 중에서도 백미로 평가받는 대작입니다.

박대성 화가 그림 대표작 불국설경
박대성 화가 그림 대표작 불국설경

한국화의 거장으로 활동하던 중 2015년 경주시에서 보문단지 내에 박대성 화백을 위한 솔거 미술관을 지었고 970점의 작품을 기증하면서 지금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솔거 미술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가로 39cm, 세로19.8m에 달하는 대작의 그림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역사라며 책임을 묻지 않아서 화제가 되며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소산 박대성 선생님입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순회전을 열면서 한국화를 세상에 알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전통 회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담아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외팔이 수묵화의 대가입니다. 아마도 이런 면이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그의 작품을 애호하는 이유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랜선으로나마 그림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화가 박대성 수상 및 주요 이력

  • 1978년 – 제회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 1979년 – 제2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 2006년 – 제5회 문신미술상
  • 2020년 – 옥관문화훈장
  • 2005년 – 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장
  • 2013년 – 청도군 홍보대사

화가 박대성 아내 정미연 작가

박대성 화백 부인 정미연 작가와는 대학 신입생 시절 오태석 연극 초혼을 보러갔다가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각자 따로 왔지만 함께 온 지인들이 안면이 있던터라 함께하게 됐고 동네가 같아 집까지 걸어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대학교 졸업후 그림을 계속 그리고, 모친과 함께 살며, 자녀를 낳지 않는다는걸 조건으로 결혼해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부인 정미연작가는 주보 표지 화가로도 유명한데 30년간 작품활동을 하면서 처음 10년간은 인체화를 이후 20년은 성화작가로 활동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암 투병 당시 항암치료를 겪고 이를 작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정미연 화가 성과 속
정미연 화가 성과 속

박대성 화백 근황

2025년 10월 15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인생사를 공개했습니다.

한 팔로 독학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수묵화의 거장이 된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입니다. 동양화를 그리는 남편과 서양화를 그리는 와이프 정미연 화가라는 독특한 부부관계로도 유명한데요. 한 손을 잃고 할 수 있는 일이 그림이라는 생각으로 74년째 하루 25시간을 그림에 매진하면서 최고의 거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대성 정미연 화가 부부 오래오래 건강하게 좋은 작품을 남겨주시길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수묵화의 거장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
대한민국 수묵화의 거장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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