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가 롤랑가르스 우승과 함께 흙신 라파엘 나달 뒤를 이을 테니스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 테니스 선수는 나달 바라기로 유명한데 나달보다 빠른 21살에 2022년 US 오픈 하드코트, 2023년 윔블던 잔디코트, 2024년 프랑스오픈 클레이코트까지 최연소 점령하며 세계랭킹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라파엘 나달 롤랑가르스 우승 기록은 무려 14번이나 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선수는 같은 스페인 국적의 라파엘 나달 선수가 롤랑가르스 우승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학교가 끝나면 집에 달려갔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나달바라기입니다. 알카라스는 프랑스 파리 롤랑가르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 (독일, 세계랭킹 4위)를 꺾고 메이저대회 결승 3전 3승 무패의 클러치 능력을 뽐냈습니다.
알카라즈 선수에게 남은 것은 이제 호주오픈인데 우승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나달 선수도 결승전이 끝나자 X (트위터)를 통해서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무려 20년간 세계 테니스에 군림했던 노바크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등 빅3 없이 치러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최연소 커리어 서피스 슬램(Career Surface Slam)을 완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4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진흙코트이다 보니 라인 엄파이어를 코트에 투입했는데 콜미스가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즈베레프 선수가 콜 미스로 인해서 우승컵을 내줬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아직 첫 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을 놓고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2024 프랑스 오픈은 여자 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 세계랭킹 1위)와 알카라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신성 테니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프로필 및 인생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목차
테니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프로필
카를로스 알카라즈 선수가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린 것은 2018년으로 15세의 나이에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에서 3개의 타이틀을 따는 등 초신성의 행보를 보인 선수입니다. 2021년 17살의 나이에 테니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었고 US 오픈 8강으로 35위까지 올랐습니다.
2022년 약관 18세의 나이로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인 마이애미 오픈 타이틀을 땄고 이후 우상인 라파엘 나달, 노복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를 꺾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말 하드 코트인 US 오픈에서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며 ATP 사상 최연소 1위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스페인 무르시아 엘 팔마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 카를로스 알카라즈 곤잘레스가 테니스 아카데미 디렉터인 덕에 레알 소시에다드 클럽 드 캄포 데 무르시아에서 4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합니다. 여담으로 알카라스 아버지 또한 스페인 랭킹 1위의 테니스 선수 출신이었고 할아버지는 로얄 무르시아 컨트리 클럽 창립자 중 한 명으로 테니스 유전자를 타고난 선수입니다.
(여담으로 차세대 테니스 황제 생일은 축구황제 펠레 생일이기도 하빈다.)
세계 테니스 최고의 선수이지만 유일한 약점이라면 바로 부상 리스크입니다. 2022년 말부터 복근, 햄스트링, 발목 족저근막염, 왼손 관절염 및 척추 근육 통증 진단을 받을 정도로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2023년 1월에는 부상 때문에 호주 오픈에 참가하지 못했을 정도로 유리몸 기질이 살짝 있는 선수입니다.
테니스 천재라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 등과 비교하면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천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드 코트, 클레이 코트, 잔디 코트 가리지 않는 선수로 약점이 없는 선수죠. 특히 역대 최고의 포핸드라고 불리울 정도로 대단하지만 벌써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테니스 카를로즈 알카라즈 프로필
- Carlos Alcaraz Garfia
- 생년월일 2003년 5월 5일 (카를로스 알카라스 나이 21세, 국적 스페인)
- 키 183
- 프로 데뷔 2018년
- ATP 싱글랭킹 2위 (2024년 6월 10일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179승 48패 (승률 78.9%)
- 가족 아버지 Carlos Alcaraz Gonzalez, 어머니 Virginia Garifia Escandon, 형 1명, 남동생 2명 등
- 인스타 계정 carlitosalcarazz
- 트위터 X carlosalcaraz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함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도 유명한데 라켓을 부수지 않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끔씩 던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테니스 실력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선수입니다. 재밌는 것은 4형제 중 둘째인데 형 알바로 역시 전직 테니스 선수이며 동생 중 세르히오도 테니스를 좋아하고 막내 하이메 (2011년생)는 프로 테니스를 꿈꾸며 전문 아카데미에서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수상 이력
- 통산 단식타이틀 14회 (2024년 6월 10일 현재)
- 통산 상금 28934,769만 달러 (한화 약 400억원, 2024년 6월 현재)
- 2022년 US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 202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 202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 2020년 ATP 올해의 신인상
- 2022년 ATP 올해의 선수, 가장 발전된 선수
- 2023년 스테판 에드버그 스포츠맨십 상, 라우레우스 올해의 세계 혁신 등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떠오른 비결은 뜻밖에도 멘털코치 덕분이라고 합니다. 2023년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1-3으로 완패했는데 당시 긴장감 때문에 경련까지 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리학자 ‘이자벨 발라게르’에게 경기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심리코치와 면담 덕분에 메이저대회 결승 3전 3승의 강심장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 파리 올림픽 도전?
같은 스페인 국적의 선수이기도 하지만 두 선수는 비슷한 성장기로도 유명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클레이코트에서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스페인에는 1970년대부터 테니스 클럽을 지어서 진흙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이 익숙하다고 합니다. 롤랑가르스를 지배했던 나달의 뒤를 이어서 그래서 차세대 흙신으로 불리는 카를로스입니다.
얼마 전 2024년 라파엘 나달 은퇴 발표와 함께 프랑스 파리 오픈 불참 소식 때문에 테니스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가 바로 나달입니다. 나달 알카라스 두 선수는 건강만 괜찮다면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복식 팀으로 함께 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나달은 현재 엉덩이 근육 및 허리 부상 때문에 재활 중입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최근영상
흙신 나달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경기 스타일은 로저 페더러 선수와 오히려 더 비슷합니다. 나달은 엄청난 수비능력을 자랑했다면 알카라스는 스트로크, 드롭샷, 로브샷, 네트 플레이 등으로 위너샷을 따내는 횟수가 높은 선수입니다. 2022년 마드리드 오픈에서 수비력으로 유명한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 선수를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위너샷을 따내며 침몰 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서서히 상대를 압박해서 승리하는 선수로 진화 중입니다. 포핸드 하나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불릴만큼 엄청난데 ATP 투어 평균 포핸드 스피드 1위를 기록중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3400rpm에 달하는 헤비팝스핀까지 구사하면서 굳이 무리한 경기 운영 없이도 승리를 따내고 있는 선수로 진화 중입니다.
(2022년 3월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세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선수가 포핸드 테러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테니스 이야기
19살이면 고등학교 3학년에 불과한 나이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따낸 선수입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레전드인 나달과 조코비치를 침몰시킨 주인공이니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보입니다. 로저 페더러의 공격력의 라파엘 나달의 끈질긴 수비력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의 테크닉까지 모두 갖춘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유망주 노호영, 김장준 선수가 꼽는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런 대단한 선수가 탄생한데에는 고향이 무르시아 엘 팔마가 완전 시골 촌구석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소득은 스페인 최저에 실업률을 제일 높은 지역으로 곳곳에 클레이 코트가 널려있어서 테니스 말고는 할 게 없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나달의 고향 마요르카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고향 윌밍턴도 완전 시골이라 운동만 했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테니스 용품
- 카를로스 알카라스 라켓 Babolat Pure Aero 98
- 카를로스 알카라스 테니스화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11 프리미엄(하드코트)
- 카를로스 알카라스 신발 나이키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2
- 자동차 BMW
알카라즈 테니스 라켓은 Babolat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테니스화는 나이키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키코트 테니스화지만 하드코트, 클레이코트, 잔디코트에 따라서 신는 신발은 다른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떠오르는 테니스 황제 답게 시계는 롤렉스 홍보대사이며 캘빈 클라인, 루이 비통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2024년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카를로스 알카라즈 가르피아 재단을 출범시키며 자선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벌써 넷플릭스 Break Point 에 출연하는 등 관련 다큐가 제작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유일한 약점이라면 방심과 부상 뿐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진흙코트에서 뛴 덕분에 엄청난 운동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합쳐져 완성현 선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4살 때부터 테니스 라켓만 휘두른 덕분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테니스 외에도 골프를 취미로 가끔씩 즐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야구에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있다면 테니스에는 알카라즈 선수가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차세대 테니스 황제의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여담으로 윔블던 주니어 우승한 대한민국 유망주 테니스 조세혁 선수의 성장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