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웹 키즈 그레이스 킴(Grace Kim, Australia)은 호주를 대표하는 LPGA 투어 프로 골프 선수입니다. 2000년 12월 13일 생으로 뉴사우스웨일즈주 그린에이커에서 그레이스 김 선수는 한국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호주 및 국제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7년 호주 여자 아마추어, 2018년 ANNIKA Invitational Australasia,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2019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29위로 호주 여자 아마추어 최고 순위에 올랐던 슈퍼루키입니다. 호주 국가대표로 토요타 주니어 골프 월드컵, 에스피리토 산토 트로피, 퀸 시리킷 컵 등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2019년 전국체전에서는 9홀 28타를 포함해 61타로 국제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1년 미국에서 7개월 이상 머물며 Women’s All-Pro Tour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같은 해 ALPG 투어 TPS 시드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한 후 프로로 전향해 2022년에도 TPS 시드니에서 우승했습니다. 2022년 LPGA Q스쿨을 통해 Epson 투어 조건부 자격을 얻었고,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조건부 시드라는 악조건 속에서 2023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풀시드를 얻게 됩니다.
2025년 7월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에비앙 파이널 라운드 18번홀에서 세컨샷 이글로 연장에 진출한 뒤, 연장 첫 홀에서 패널티 위기를 극복하고 버디, 두 번째 연장 홀에서 퍼터 이글로 극적인 우승을 거두며 연장전의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그레이스 김 프로필 소개합니다.
그레이스 킴 프로필
- 영어이름: Grace Kim
- 생년월일: 2000년 12월 13일 (만 24세)
- 고향: 뉴사우스웨일즈주 그린에이커 | 국적: 호주
- 학력: 고등학교 졸업
- 키: 168cm (5피트 6인치) | 몸무게: 60kg | MBTI: –
- 소속팀: –
- 데뷔년도: 2021년
- 역대 최고 세계랭킹: 76위 (2023년 기준)
- 가족: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등
- SNS: https://www.instagram.com/gracekimmey/
목차
그레이스 킴 국적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 뉴사우스웨일스 주 그린에이커에서 성장한 한국계 선수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고 자란 캐리 웹 키즈지만 부모 모두가 한국 출신으로 가정 내에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했고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의 대화에서 한국어를 사용한 덕에 그레이스 킴은 공식 인터뷰나 방송, SNS 등에서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한국계 호주인입니다.
그레이스 킴 부모
그레이스 김 부모님은 모두 한국 출신으로 2000년에 호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레이스 킴 아빠가 골프를 즐기는 취미가 있었으며, 어린 시절 딸에게 골프를 처음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레이스 김 선수는 아버지가 연습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경험이 골프 선수의 길을 걷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의 재능과 열정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골프선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레이스 킴 골프선수 A to Z
그레이스 김은 정확한 아이언 샷과 위기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강점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250야드 내외로 투어 평균 수준이며,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도 안정적입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캐리 웹 장학금을 네 번 수상했고, 호주 여자 아마추어, NSW 여자 아마추어 등 주요 대회에서 다수 우승했습니다.
경기 운영 능력, 멘탈,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퍼팅과 숏게임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로 연장에 진출해 첫 플레이오프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25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 연장 첫 홀에서 패널티 위기를 극복한 버디, 두 번째 연장 홀에서 퍼터 이글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레이스 킴 수상 이력
- 2023년 4월 –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연장, 우승상금 30만 달러)
- 2025년 7월 – LPGA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연장, 우승상금 120만 달러)
- 2021년, 2022년 – ALPG 투어 TPS 시드니 우승
- 2022년 – Epson 투어 IOA 골프 클래식 우승
- 2021년 – Women’s All-Pro Tour 2승(아마추어 자격)
- 2019년 – NSW 여자팀 공동 주장, 골프 NSW 올해의 여성 골퍼 선정
- 2018년 –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 LPGA 투어 2승(2023 롯데 챔피언십, 2025 에비앙 챔피언십)
- ALPG 투어 2승 | Epson 투어 1승
- Women’s All-Pro Tour 2승(아마추어 자격)
그레이스 김 아마추어 우승 이력
- 2016년 – 그렉 노먼 주니어 마스터스
- 2017년 – 빅토리아 주니어 마스터스, 호주 여자 아마추어, 남호주 여자 아마추어, 잭 뉴턴 인터내셔널 주니어 클래식, 태즈매니아 여자 아마추어
- 2018년 – 청소년 올림픽 개인전, 연방 여자 아마추어 오픈 챔피언십, Dunes 메달, ANNIKA Invitational Australasia
- 2019년 – 빅토리아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 2020~2021년 – NSW 여자 아마추어, Avondale 아마추어, 호주 여자 아마추어
2022년, 미국 LPGA 투어의 2부 리그인 엡손 투어(Epson Tour) Q스쿨에서 조건부 시드(Conditional Status)를 획득하면서 LPGA 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출전이 제한되 악조건에서 2023년 4월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풀시드를 얻게 됩니다. 당시 22세였던 그레이스 킴은 루 유, 성유진 프로와의 연장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그레이스 킴은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과감하게 물을 넘겨 오른쪽으로 보냈고, 이어진 칩샷을 8피트(약 2.4m) 거리에 붙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루 유는 파, 성유진은 보기를 기록하며 그레이스 킴에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투어 첫 승이자,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그레이스 킴은 이 대회 우승으로 최고의 신예로 급부상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레이스 킴 클럽 정보
- 드라이버: Ping G430 10K MAX 9도 (Tensei 1K White 70TX 샤프트)
- 3번 우드: Ping G430 LST 15도 (Tensei 1K White 80TX 샤프트)
- 7번 우드: Ping G430 MAX 21도 (Tensei 1K White 90TX 샤프트)
- 아이언: Ping Blueprint S 4-W (Nippon Modus N.S Prototype Tour125 TX 샤프트)
- 웨지: Ping s159 50도(S12), 56도(S12), 60도(T6) (True Temper Dynamic Gold Tour Issue S400 샤프트)
- 퍼터: Ping PLD Anser, Ping Pistol 그립
- 그립: Golf Pride MCC
- 골프볼: Titleist ProV1x
(아문디 에비앙십 우승 클럽으로 그레이스 김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핑 골프클럽을 주로 애용합니다.)
그레이스 킴 일정
- 2025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상금 1,20만 달러 – 총상금 800만 달러
- 2023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첫 우승 때도 연장에서의 역전승으로 차지하더니 2025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지노 티티쿨 선수와 연장 접전 끝에 이글로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2위 상금은 약 75만 4,400달러, 3위는 약 54만 7,200달러로 컷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에게도 3,000달러의 참가비가 지급됩니다. 여담으로 2024년에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레이스 김은 LPGA 투어에서 우승에 도전하면서 메이저 대회 연승, 세계 랭킹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술 보완과 멘탈 강화,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집중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계 여자 골프선수입니다.
여담으로 골프장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호주 브랜드인 캐디 스낵스를 언급하며, 자신이 홍보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선수로는 넬리 코다 선수를 꼽았습니다. 롤모델로는 호주 출신의 카리 웹을 꼽았으며, 웹이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점을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 역시 앞으로 호주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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