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원석 (배우 이두섭)은 한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이자 ‘내시 전문 배우’라는 독특한 수식어로도 유명합니다. 1955년 1월 8일 경기도에서 태어나 성장기를 보냈으며,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무대 경험을 쌓으며 연기자로서 내공을 다졌습니다. 1980년 KBS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그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극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왕과 비, 신돈, 장희빈, 명성황후, 태조 왕건 등 한국의 주요 대하사극에 거의 빠짐없이 출연하며 한국사 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교과서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데뷔 초기인 1983년 대하사극 ‘개국’에서 고려 우왕 역을 맡아 주연급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왕과 비’, ‘신돈’ 등 여러 작품에서 내시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내시 전문 배우’라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의 오랜 생활을 토대로, 1983년 KBS 대하사극 ‘개국’에서 고려 우왕 역을 맡아 단숨에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그는 ‘왕과 비'(홍내관 홍득경 역), ‘신돈'(최만생 역), ‘용의 눈물'(한상경·이직·이문화 역), ‘추노'(개놈이 역), ‘명성황후'(요시무라 서기관 역), ‘태조왕건'(서목 역), ‘장희빈'(이내관 역) 등 한국 TV 사극·정극의 굵직한 작품마다 인상적인 내시·조연·단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내시 역할을 통해 ‘내시 전문 배우’라는 독특한 별명을 얻었으며, 사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았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왕과 비’ 홍내관 역에서는 왕과 신하 사이에서 갈등을 조율하는 실감나는 내시 연기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신돈’에서는 최만생 역을 통해 공민왕을 암살하는 인물로 극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사극 제작이 줄어들면서 조금씩 설 자리를 잃었고 이후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반복적 캐릭터와 공연으로 인해 한때 마음의 병까지 경험했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하였으며, 2015년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주요 방송 활동에서 멀어졌습니다. 최근에는 내시 복장으로 거리 공연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촬영장이 아닌 길거리와 요양병원을 무대로 다시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내시 복장을 한 채 시민들과 소통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1인극과 개사곡 ‘내시의 순정’을 선보이며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원석 프로필 소개합니다.
탤런트 이원석 프로필
- 예명 이두섭 | 본명 이원석
- 생년월일 1955년 1월 8일 (탤런트 이원석 나이 70세)
- 고향 경기도 | 국적 대한민국
- 키 170cm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군대 –
-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학
- 가족 부인, 슬하 2남
- 데뷔년도 1980년 KBS 7기
- 개인 SNS –
목차
배우 이두섭 작품활동 A to Z
이두섭 배우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 드라마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이원석 필모그래피는 한국 대하사극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합니다. 주로 KBS와 MBC를 중심으로 한 대하드라마에 주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내시 역할에 특화되어 극의 세밀한 부분을 채우는 조연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단순한 역할 수행을 넘어서 해당 시대의 궁중 생활과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는 것으로도 유명해서 내시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배우 이두섭 필모그래피 대표작
‘개국'(1983, KBS): 고려 우왕 역. 이 작품을 통해 주연급으로 도약하였으며, 충격적인 군주 묘사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태조 왕건(2000~2002): 200회에 걸친 대장정의 작품으로 평균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대하사극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이두섭은 견훤의 최측근으로서 복잡한 내면과 충성심을 연기했습니다.
왕과 비(1998~2000): 세조 시대 궁중 내시 역을 맡아 ‘내시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는 계기를 만든 대표작입니다. 극의 중심에 선 김갑수, 전인화 등과의 호흡을 맞추며 궁중 서열과 암투 속에서의 내시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신돈(2005~2006): 최만생 역. 고려 말 권문세족의 횡포와 부패를 다룬 작품으로 공민왕(정보석)을 암살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추노(2010): 이작신(장혁 분)을 비롯한 추노꾼들과 노비 출신 무사 대길(이대근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놈이 역으로 업복이(공형진)에게 총포 기술을 전수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 조연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장희빈(2002~2003): 조선 숙종 시대 장희빈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궁중 내시 역을 맡아 장희빈(김혜수 분)과 인현왕후(박진희 분)의 치열한 파워 게임 속에서 복잡한 궁중 인간관계를 구현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배우 이원석 드라마 출연작: 개국(1983), 왕과 비(1998), 신돈(2005), 용의 눈물(1996), 추노(2010), 명성황후(2001), 태조왕건(2000), 장희빈(2002), 애정의 조건(2004),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2007), 그 외 다수
배우 이원석 영화출연작: 보릿고개(1988), 시비시비(1992), 킬 미(2009), 헬머니(2015), 염력(2018)
배우 이두섭 부인 & 가족
이두섭은 성주 이씨 문열공파 25대손으로 지역 명문가의 가계로 가족으로는 아내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동생 이대섭은 EBS PD 출신이며 조카는 배우 김수미라로 연예계 가족으로도 유명합니다.
배우 이두섭 근황
이두섭 배우는 2015년 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출연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출연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반복되는 내시 역할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연기적 고민으로 인해 한동안 방송 활동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특종세상 방송에서 근황 소식을 전하길 완전히 은퇴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와 예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시 복장을 하고 거리 공연을 하거나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1인극 공연을 하는 등, 촬영장이 아닌 현장에서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연기하는 즐거움을 다시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길거리와 요양병원을 무대로 삼아 내시 복장을 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1인극과 갈대의 순정 개사곡 ‘내시의 순정’을 선보이는 등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