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을 앞두고 나이키와 5년 2000만 달러(한화 253억원)에 계약한 최고의 유망주 김주형 골프선수의 인생 2막이 열렸습니다.
김주형 프로가 존경받는 선교사 이용규 씨의 딸 이서연과 결혼하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지만 프로가 되기 전에는 김주형 골프선수는 남이 쓴 골프 클럽에 집 대신 자동차에서 생활하며 꿈을 키우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2024년 이용규 선교사 가족이 안식년을 맞아 김주형이 거주하는 미국 댈러스에 머무르면서 가족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원격으로 성경 공부를 함께하며 교제를 이어갔고,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결혼식은 댈러스의 한 교회에서 극히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렀고 절약한 결혼 비용은 선교지 교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아내 이서연 씨는 최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을 찾아 형제처럼 지내는 세계 랭킹 1위 셰플러 부부와도 부부 동반 식사도 했습니다.
골프 노마드로 어린 나이부터 해외에서 뛴 김주형은 아내 이서연의 삶이 자신과 비슷해 더 끌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태국 등에서 성장한 김주형 처럼 와이프 이서연 씨 역시 선교사 가정의 딸로 몽골과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5년 슬럼프를 겪었으나 결혼한 이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어 비용 문제로 빨리 프로가 되기 위해서 아시아투어에 도전했고 부모님이 살던 집까지 팔아서 아들을 지원한 끝에 16세에 프로로 전향해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두고, 2023년에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연소 기록을 써가고 있는 김주형 프로 골퍼입니다.

목차
김주형 프로 골프 사가
2002년생으로 제주에서 태어난 김주형 프로 골퍼는 골프유목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태어난 뒤 2살 때는 중국에서 살다가 필리핀, 호주, 필리핀, 태국을 거쳐서 다시 또 필리핀으로 이사를 다녔습니다.
아버지 김창익 씨는 미국 바이닷컴 투어에서 활동하다 호주 레슨 프로가 된 아버지를 따라서 자연스럽게 골프에 입문했습니다. 크리켓, 농구, 호주 풋볼 등을 하다가 여섯 살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한 선수입니다. 처음에는 아버지 때문에 재미로 시작했지만 11살 때 골프황제 우즈 경기를 보고 프로 골프선수 꿈을 키웠습니다.
넉넉지 않은 환경 탓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때만 해도 남의 쓰던 클럽을 물려받아서 쓴 흙수저 골퍼입니다. 골프채 뿐만 아니라 집 대신 차에서 생활하면서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고 호주에서 생활이 넉넉치 않은 탓에 13살 때 다시 필리핀으로 이사했고 골프투어를 홈스쿨링까지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김주형 부모님 집 판 사연?
집안에 여유가 없었던 탓에 고등학생인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골프선수가 되었습니다. 만 16세 때 도전한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지 못해서 ADT 투어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프로 우승은 2018년 7월 필리핀 골프 투어 ICTSI 푸에블로 데 오로 챔피언십이었습니다.
(※ 한국 KLPGA는 나이제한 (만 18세) 때문에 프로 골퍼로 뛸 수가 없습니다.)
우승 상금이 고작 1000만원 남짓한 열악한 디벨롭 투어를 뛰다보니 온갖 고생을 다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드라이브 비거리가 짧아 남들보다 두 클럽 길게 잡으면서 플레이해야 했고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아버지가 캐디까지 맡았습니다.
골프선수를 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캐디를 맡아줘야 할 정도로 경비를 아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서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하는 압박 속에서 투어를 뛰었습니다. ADT 투어 시절에는 골프선수를 계속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상금을 더 얻을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고 나중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ADT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서 각각 티아라 믈라카 챔피언십, 치푸트라 골프프레너 토너먼트, 라야 파키스탄 오픈 우승을 기록하며 세 차례 정상에 섰습니다. 라야 파키스탄 오픈 우승으로 자동 승격 자격을 획득해 아시안 투어 무대를 밟게 됐고, 11월에는 인도에서 열린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우승해 17세 149일의 나이로 아시안 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마저도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불가능해지지면서 KPGA 투어로 다시 돌아왔고 군산CC 오픈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들어오면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문제가 터졌고 위약금 때문에 결국 김주형 부모님은 살던 집을 팔아서 해결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2021년에는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하고 KPGA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덕춘상(최저타수상)도 수상하며 한국 남자 골프 최강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2022년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을 연장 끝에 제패해 아시안 투어 2승을 달성하면서 3시즌 연속 아시안 투어 상금왕 타이틀도 확정했습니다.
골프 김주형 PGA 투어 데뷔 스토리
2022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기적처럼 풀시드까지 따내며 2023시즌부터 PGA 무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PGA에 진출하기까지는 행운과 함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KPGA와 아시안 투어 출전권 밖에 없던 김주형 프로는 조금씩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면서 추천선수로 PGA 투어에 출전해야만 했습니다.
같은 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2022년 디오픈 챔피언십 공동 47위 성적으로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로 정식 투어 카드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다가 열린 것이 바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김주형 프로는 3위를 기록하면서 PGA 투어의 주목을 받게 되고 PGA 투어 임시 회원 자격까지 얻었습니다. 임시 회원으로 PGA 투어 대회에 초대를 받았고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드디어 PGA 투어 시드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잠깐 설명을 하면 PGA 비회원은 스폰서 추천이 최대 8개 대회로 제한되지만 임시 회원은 스폰서 추천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투어 최초 2000년대생 우승자가 됐고 이후 같은 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까지 기록하면 우즈 보다 6개월 어린 나이에 2승을 거둔 프로 골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하면 최근 50년 동안 21세 전에 PGA투어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인데 그게 바로 김주형 프로 골퍼입니다. 2023년에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남겼고,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연속 우승에 성공해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 세계 랭킹 11위까지 올라서며 커리어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나이키는 4년 2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후원계약까지 맺었습니다. 나이키 모자를 쓰는 것 때문에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 후원도 바꿔야 했지만 아쿠쉬네트는 김주형 프로에게는 볼과 골프클럽만 후원하기로 할 정도로 이례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나이키 후원 규모는 세계 톱 10에 드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후원금 못지 않게 대단한 것은 기존 오데마피게 시계 로고 착용까지 허용해 주면서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에서 톰 킴 (김주형 프로 영어 이름)에 대한 평가는 프레지던츠컵 A+로 평가하며
우즈 뒤를 이을 PGA 투어 스타로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자신감을 잃고 이어진 스윙 변화 시도, 체중 감량과 체력 강화 훈련으로 드라이버 비거리는 소폭 늘었지만 티샷과 아이언샷 정확도가 저하되면서 2024년과 2025년 연속 무승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2025시즌에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 탈락을 기록했으며, 톱10 성적은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할 정도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300야드 전후에 불과한 PGA 내에서는 비교적 단타자에 속하지만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과 쇼트게임으로 타수를 줄이며 PGA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2024년 라커룸 파손 사건 이후 샷이 흔들리면서 긴 시간 부진에 빠졌지만 2026년 US 오픈에서 부활샷을 날렸습니다.
김주형 프로 수상 및 주요 이력
- 2022년 윈덤 챔피언십 우승
- 2022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런드스 오픈 우승
- 만 20세 3개월 18일 만에 2승 기록 (우즈 만 20세 9개월 21일)
- 프로 통산 12승 (PGA투어 3승, KPGA 2승, 아시안투어 2승, ADT 3승, PGT 2승)
※ 기타 투어 우승
필리핀 골프 투어 통산 2승
- 2018년 ICTSI 푸에블로 데 오로 챔피언십 1위 우승
- 2019년 TCC 인비테이셔널 1위 우승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 통산 3승
- 2019년 티아라 믈라카 챔피언십 1위 우승
- 2019년 치푸트라 골프프레너 토너먼트 1위 우승
- 2019년 라야 파키스탄 오픈 1위 우승
아시안 투어 통산 2승
- 2019년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1위 우승
- 2022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1위 우승
KPGA 투어 통산 2승
- 2020년 군산CC 오픈 1위 우승
- 2021년 SK텔레콤 오픈 1위 우승
골프 김주형 클럽 정보
- 김주형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TSR3 로프트 9도
- 페어웨이 우드 : 타이틀리스트 TSR3 13.5도
- 유틸리티 : 타이틀리스트 T200 2번, 3번
- 하이브리드 : 타이틀리스트 TS3 19도
- 김주형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T 100
-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9 46도, 52도, 60도
- 김주형 퍼터 : 스카티 카메론 투어타입 타임리스 GSS
(김주형 프로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PGA 투어를 뛰기 전부터 타이틀리스트 골프채를 주로 썼는데 국내에서는 TSI2 우드와 스카티 카메론 퓨추라 T5W 퍼터를 썼습니다. 다른 사람이 쓰던 골프채로 골프를 배우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가진 것은 2020년이 되어서입니다. 고등학생 나이로 남들보다 두 클럽을 길게 잡고 프로무대를 뛴 덕에 지금도 롱 아이언 샷 하나만큼은 자신있다고 합니다.
김주형 캐디 조 스코브론
초청선수로 참가해 우승과 함께 PGA 투어 풀 시드권을 얻은 이후 만난 것이 바로 리키 파울러 캐디였던 베테랑 조 스코브론 캐디입니다. 프레지던츠컵부터 시작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디오픈 준우승 등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2024년 US 오픈에서 배우 류준열 씨가 깜짝 캐디를 맡기도 했습니다.)
골프 김주형 군대 & 올림픽
- 2026년 6월 세계랭킹 141위 (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2024 파리 올림픽 대표로 참가하면서 군면제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2002년생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 LA 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도 만 28세로 출전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해외에서 생활한 탓에 김주형 프로 국적을 오해하시는 분도 있는데 대한민국 국적입니다. 해외 영주권 여부 등을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군대 면제 여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김주형 와이프 이서연 결혼 근황

2025년 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교회에서 이용규 선교사의 딸 이서연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24년 이용규 선교사 가족이 거주하는 댈러스에 머물면서 인연이 시작됐으며, 이후 원격 성경 공부를 이어가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비용을 절감해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장인인 이용규 선교사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레교회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카르타국제대학교를 세우는 등 교육 선교 활동을 이어온 ‘내려놓음’을 실천하는 종교인입니다. 부친 또한 장인인 이용규 선교사를 예전부터 존경해 왔으며, 이렇게 가족의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규 선교사 저서 『내려놓음』은 출간 이후 76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후속작을 포함해 12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읽혔습니다.)
선교사의 딸인 와이프 이서연 씨도 명석하고 신실한 사람으로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스미스 칼리지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하며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현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래 희망은 변호사가 돼 미국 연방정부에서 공공 정책을 만드는 일입니다. 학부 졸업까지 약 1년 반, 이후 인턴과 로스쿨 과정까지 5년 이상이 필요한 긴 여정이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서연 씨는 남편에 대해 따뜻하고 듬직하며 다정한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골프 김주형 일정
- 2026년 US 오픈 우승상금 450만 달러 – 총상금 2250만 달러
- 골프장 : 시네콕 힐스 GC
17세의 나이로 남들보다 2클럽을 길게 잡아가면서 아시안 투어 챔피언까지 한 선수인 만큼 일반 선수들과는 정신력이 다른 선수입니다. 비록 라커룸 파손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긴 슬럼프를 겪었지만 US 오픈을 계기로 다시 부활하기를 응원합니다.
PGA 투어는 자동차에서 생활하며 나일론 매트에서 연습을 하며 성장한 골프선수로서의 마지막 정착지라고 밝혔습니다. ‘은퇴한 뒤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는 골프선수입니다. 골프선수로서의 꿈인 세계랭킹 1위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 달성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김주형 프로 프로필
- Kim Joo-hyung / 영어명 Tom Kim
- 생년월일 2002년 6월 21일 (김주형 나이 24세, 고향 제주 출생)
- 김주형 국적 대한민국
- 군대 미필
- 소속팀 나이키 골프
- 키 180, 몸무게 95, 종교 기독교
- 세계랭킹 최고 11위 (현재 랭킹)
- 가족 아버지, 어머니 등
- 결혼 부인 (아내 ) 이서연 (장인 이용규 선교사)
- 인스타 계정 JoohyungKim0621
- 참고 나무위키 / 위키피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