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일본어: 鬼滅の刃)은 고토게 코요하루(吾峠呼世晴)가 집필한 일본의 인기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처음 만화책이었을때만 해도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대박이 터진 귀멸의 칼날 시리즈 입니다.
카마도 탄지로와 키부츠지 무잔은 《귀멸의 칼날》에서 절대적인 원수 관계로,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핵심 축입니다. 카마도 탄지로 키부츠지 무잔 관계는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을 넘어 운명적으로 얽힌 비극적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매의 연에서 무잔은 카마도 가문을 습격해 탄지로의 가족 전원을 살해하고, 유일하게 생존한 동생 네즈코를 혈귀로 만들어 비극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로 인해 탄지로는 가족의 원수를 갚고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탄지로는 첫 만남에서 무잔의 냄새를 기억해 이후 그를 추적하는 결정적 단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무잔은 불로불사의 마지막 약점인 태양을 극복한 네즈코를 추적하게 됩니다.
탄지로는 네즈코의 인간성 회복과 무잔의 섬멸을 추구하는 반면, 무잔은 태양을 극복한 완전한 불로불사를 이루려 했습니다. 특히 무잔은 네즈코가 태양에 저항하는 유일한 혈귀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완전체로 만들기 위해 노렸습니다. 최종 결전(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에서 이들의 대립은 극에 달합니다. 무잔은 죽기 직전 탄지로에게 자신의 피를 주입해 최후의 혈귀로 만들려 했지만, 탄지로는 인간으로서의 의지를 지키며 혈귀가 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 보는 순서
- TV 시리즈 시즌 1 카마도 탄지로 입지 편(1~26화)
- 극장판 《무한열차 편》 (또는 TV 시리즈로 재구성된 《무한열차 편》 7화 분량)
- TV 시리즈 시즌 2 《환락의 거리 편》 (11화)
- TV 시리즈 시즌 3 《도공 마을 편》 (11화)
- TV 시리즈 시즌 4 《집중 강화 훈련 편》 (8화) →
- 《무한성 편》 (※《무한성 편》은 시즌 4의 후반부이자 사실상의 최종장입니다)
목차
귀멸의 칼날 세계관 설정 정리
시대 배경 다이쇼 시대(大正時代, 1912년 ~ 1926년)
서양 문물이 유입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던 일본이 배경입니다. 이 시대적 배경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복장(하오리 밑에 웨스턴식 제복)이나 소도구(탄지로의 편지)에서 독특한 퓨전적인 느낌이 납니다.
귀살대(鬼殺隊)
정의: 인간을 잡아먹는 혈귀 (오니 鬼)를 사냥하기 위해 예로부터 존재해 온 비공식 조직. 수백 명 규모입니다.
주요 구성 및 요소:
- 일륜도(日輪刀): 혈귀의 목을 베어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 특수한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의 호흡법에 따라 칼날 색깔이 결정됩니다.
- 혁도(赫刀): 특정 조건에서 일륜도의 칼날이 붉게 달궈지는 현상. 혈귀의 재생 능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꺾쇠 까마귀(鎹鴉): 연락 및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말하는 까마귀. 각 대원에게 한 마리씩 배정됩니다.
- 전집중 호흡(全集中の呼吸): 귀살대의 핵심 기술. 호흡법을 극한으로 집중해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혈귀와 맞설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이 호흡법을 기반으로 각자의 검술 스타일(~의 호흡)이 파생됩니다.
- 반점(痣): 전집중 호흡의 극의에 다다른 자에게 몸에 나타나는 문양. 신체 능력을 급격히 향상시키지만, 과거 반점이 나타난 자는 25세를 넘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내비치는 세계(透き通る世界): 호흡의 경지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 상대의 근육, 혈류 등 내부까지 투명하게 보여 움직임을 읽고 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무아의 경지(無我の境地): 자신의 존재마저 잊어버린 절체절명의 상태. 상대의 살의나 기술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 반복 동작(反復動作): 분노나 강렬한 감정을 상기시켜 심박수와 체온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 호흡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쓸 수 있습니다.
- 주(柱): 귀살대 최고의 검실을 가진 9명의 최정예 간부. 귀살대를 지탱하는 ‘기둥’과 같은 존재입니다.
- 은(隠): 전투원이 아닌 지원 부대. 부상자 구호, 전투 후 처리, 정보 수집 등 뒷일을 처리합니다.
혈귀 (鬼)
정의: 키부츠지 무잔의 피를 받아 인간이 변이한 존재. 인간을 먹어야 생존하고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혈귀 특성: 뱀파이어 처럼 상대를 혈귀로 만들 수 있으며 혈귀가 되면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게 됩니다.
- 뛰어난 신체 능력과 재생 능력을 지님.
- 태양빛에 노출되면 죽음.
- 일륜도로 목을 베는 것 외에는 죽일 수 없음.
주요 요소:
- 혈귀술(血鬼術): 힘을 키운 혈귀들이 사용하는 개인별 초자연적 능력. 그들의 내면이나 원래 특성이 반영됩니다.
- 십이귀월(十二鬼月): 무잔 직속의 최강 혈귀 12명. 상현(上弦)과 하현(下弦)으로 나뉘며, 상현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 푸른 피안화(青い彼岸花): 무잔과 혈귀들이 수백 년간 찾고 있는 꽃. 태양을 극복하는 핵심 열쇠로 추정됩니다.
기타 중요 설정
혁작의 아이(赫灼の子): 붉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가진 사람. 불을 다루는 집안에 태어나며 길한 운을 가졌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비극적인 생을 살았습니다.
희귀혈(稀血): 극히 드문 혈액형의 소유자. 혈귀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며, 한 명이 수십 명의 영양가를 지닙니다. 일부 희귀혈은 혈귀를 취하게 만들어 약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틈새의 실(隙の糸): 상대의 움직임이나 방어의 ‘틈’을 시각적으로 실처럼 보이게 하는 경지. 최강의 검사만이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 등장인물 캐릭터 정리
카마도 가문
- 카마도 탄지로 (竈門 炭治郎) : 주인공. 물의 호흡 사용 → 화염의 호흡으로 발전. 후각이 뛰어남.
- 카마도 네즈코 (竈門 禰豆子) : 탄지로의 여동생. 혈귀가 되었으나 인간을 보호함. 햇빛에 면역 획득.
- 카마도 타케오 (형제들) : 혈귀에게 살해당한 탄지로의 남매 (형제 5명, 여동생 1명).
탄지로의 동료 귀살대원
- 아게츠우 젠이츠 (我妻 善逸) : 벼락의 호흡 사용. 평소 소심하지만 잠들면 실력 발휘.
- 하시비라 이노스케 (嘴平 伊之助) : 짐승의 호흡 사용. 산속에서 자란 야생소년. 투구를 씀.
- 츠유리 카나오 (栗花落 カナヲ) : 벌레의 호흡 사용. 탄지로와 동기. 과거 사춘기 시절 귀에게 습격당함.
귀살대 (鬼殺隊)
1. 주 (柱 하시라)
- 토미오카 기유 (冨岡 義勇) : 물의 호흡 사용. 탄지로의 스승 역할.
- 렌고쿠 쿄쥬로 (煉獄 杏寿郎) : 화염의 호흡 사용. 무한열차 편에서 활약.
- 우즈이 텐겐 (宇髄 天元) : 소리의 호흡 사용. 닌자 출신.
- 신즈구와 사네미 (不死川 実弥) : 바람의 호흡 사용. 성격이 난폭하지만 강함.
- 칸로지 미츠리 (甘露寺 蜜璃) : 사랑의 호흡 사용. 괴력 소녀.
- 히메지마 교메이 (悲鳴嶼 行冥) : 암의 호흡 사용. 눈이 보이지 않지만 최강의 주
- 토키토 무이치로 (時透 無一郎) : 달의 호흡 사용. 천재 소년.
- 이구로 오바나이 (伊黒 小芭内) : 뱀의 호흡 사용. 뱀을 데리고 다님.
- 코쵸 신obu (胡蝶 しのぶ) : 꽃의 호흡 사용. 독을 활용한 전투.
기타 귀살대원
- 무라타 (村田) : 탄지로의 선배 귀살대원.
- 카나오의 여동생 (카나에, 스미) : 츠유리 카나오의 여동생들.
귀살대 지원자
- 우부야시키 카가야 (産屋敷 耀哉) : 귀살대 당주. 자애로운 성품.
- 타마요 (珠世) : 무잔에게서 해방된 혈귀. 의사 역할.
- 야요이 (愈史郎) : 타마요를 보좌하는 혈귀 .
혈귀 (鬼 : 도깨비)
혈귀의 왕 : 키부츠지 무잔 (鬼舞辻 無惨)
키부츠지 무잔은 《귀멸의 칼날》의 최종 보스이자 모든 비극의 시작점입니다. 천 년 전 병약한 인간으로 태어나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를 귀(鬼)로 변모시킨 존재입니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태양의 약점을 극복해 완전한 불로불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기적이고 냉혹한 성격으로, 부하인 십이귀월(十二鬼月)조차 단순한 도구로 여깁니다. 자신을 “자연재해”에 비유하며, 귀살대를 “정신병자 집단”이라 폄하합니다. 신중하고 교활하여 천 년 이상 몸을 숨기며 생존해왔습니다. 인간 시절부터 공감 능력이 결여되었고, 타인의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괴물입니다.
주요 능력: 혈귀술(血鬼術)
신체 변형 : 몸에서 칼날이나 촉수를 생성해 공격합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가 잘려도 재생할 수 있는 초재생 능력을 지녔습니다.
흑혈지극(黒血枳棘) : 검은 피에서 날카로운 가시를 만들어 납니다.
충격파 : 강력한 충격파로 광범위한 지역을 파괴합니다.
변신 : 여성이나 어린아이로 변장할 수 있습니다.
상현 (上弦)의 혈귀
- 상현 육 (上弦の陸) → 후에 상현 사(肆) 등
- 엔무 (魇夢), 기유타로 (妓夫太郎) & 다키 (堕姫), 한텐구 (半天狗), 아카자 (猗窩座), 도마 (童磨), 코쿠시보 (黒死牟) 등.
하현 (下弦)의 혈귀
- 루이 (累) : 나가츠모리 산에서 탄지로와 첫 대결.
- 기타 하현들 : 엔무(상현으로 승격), 무카고, 와쿠라바, 쿄우가이, 카마누에 (釜かま鵺ぬえ)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줄거리 & 결말
가난하지만 따뜻한 가족과 행복하게 살던 소년 카마도 탄지로는 설을 앞두고 숯을 팔기 위해 마을에 내려갑니다. 돌아오는 길에 산에 혈귀가 출몰한다는 현지 사부로 영감의 만류로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집에 돌아온 탄지로는 가족이 혈귀에게 처참히 몰살당한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생명의 징후가 있던 여동생 네즈코를 등에 업고 의사를 찾아 내려가지만, 네즈코마저 이미 혈귀가 되어 있었습니다. 흉폭해진 네즈코의 공격을 막아내는 탄지로. 그 위기에 귀살대의 검사, 토미오카 기유가 나타나 네즈코를 제압하려 합니다.
그러나 네즈코는 혈귀가 되었음에도 형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지키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감동한 기유는 네즈코를 참지 않기로 하고, 탄지로에게 혈귀 퇴치 조직 ‘귀살대’의 육성자 우로코다키 사콘지를 찾아가라고 조언합니다. 네즈코에게 특수한 재갈을 물려 혈귀의 본성을 억제하게 합니다.
수련기 (2년 간)
탄지로는 네즈코와 함께 우로코다키 사콘지가 사는 사기리 산에 도착합니다. 우로코다키는 탄지로에게 혹독한 수련을 시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전집중 호흡’의 완성을 이루지 못해 절망에 빠집니다. 그때, 우로코다키의 과거 제자였던 유령 사비토와 마코모의 도움으로 비밀을 깨닫고, 결국 전집중 호흡을 마스터합니다.우로코다키의 추천으로 귀살대 최종 선별에 참가해, 7일 동안이나 혈귀가 가득한 후추산에서 생존하는 임무를 무사히 통과하여 정식 귀살대원이 됩니다.
귀살대 입대와 첫 임무 (약 2년 후)
귀살대의 전담 대장장이 하가네즈카 호타루를 만나 자신의 혈액과 맞는 희귀한 ‘검은 칼날’의 일륜도를 받습니다. 그동안 계속 잠들어 있던 네즈코가 깨어나고, 탄지로는 그녀를 데리고 첫 번째 임무인 ‘소년 소녀 실종 사건’ 조사를 위해 나라키 산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강력한 혈귀와 조우하며, 탄지로와 네즈코의 진정한 협동과 싸움이 시작됩니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편 관람평
귀칼 남매의 연 편은 카마도 탄지로가 평범한 소년에서 귀살대원이 되기까지, 그리고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서막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줄거리 & 결말
첫 번째 임무를 무사히 마친 탄지로는 까마귀로부터 새로운 지령을 받고, 여동생 네즈코와 함께 번화가인 도쿄 아사쿠사로 향합니다.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사람들에 넋을 잃고 있던 탄지로는 그 순간, 가족을 몰살한 원수와 똑같은 냄새를 맡습니다. 필사적으로 냄새의 근원을 쫓아간 끝에, 한 우아한 남성의 모습을 한 인물을 발견하고 달려가 옷자락을 움켜잡습니다.
그러나 그 남성, 무잔 키부츠지는 주변의 사람들을 의식하며 평범한 인간인 양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그는 탄지로를 당황하게 만들고, 곁에 있던 무고한 남성을 손톱으로 할퀴어 원하지 않는 혈귀로 만들어 소란을 일으킨 뒤, 혼란 속으로 유유히 사라집니다.
혈귀가 된 남자를 죽이지 않고 어떻게든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탄지로의 모습에 한 도망자 혈귀가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타마요. 그녀는 자신의 혈귀술로 새로 변한 혈귀를 제압해 도우며, 탄지로 남매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갑니다. 타마요는 무잔에게 가족을 잃은 탄지로와 마찬가지로, 무잔에게 박해받는 혈귀였습니다. 그녀는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해 탄지로와 손을 잡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무잔에게 발각됩니다. 무잔은 자신의 직속 부하이자 최강의 혈귀 군단인 십이귀월의 두 멤버, 스사마루와 야하바를 보내 타마요와 탄지로 일행을 처치하라 명령합니다.
강력한 혈귀술을 사용하는 두 상급 혈귀에게 고전하던 탄지로와 네즈코는, 타마요의 조수 유시로의 혈귀술과 타마요의 지원(약물) 덕분에 간신히 버텨냅니다. 결국 탄지로는 물의 호흡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야하바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합니다.
한편, 타마요의 혈귀술에 걸린 스사마루는 함정 심문에 넘어가 ‘무잔’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해 버립니다. 이는 무잔이 자신의 피를 받은 혈귀들에게 내린 최고의 금기였습니다. 금기가 발동된 스사마루는 끔찍하게 몸이 으스러져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신을 흠모하는 부하조차 가차 없이 버리는 무잔의 냉혹함에 탄지로는 분노를 느낍니다. 은신처가 발각된 타마요는 떠나야 할 상황이 되자, 혈귀 중에서도 특별한 체질을 가진 네즈코를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탄지로는 네즈코의 안전을 고민하지만, 네즈코는 단호하게 형님과 함께 있겠다며 따라붙습니다.
탄지로는 타마요의 부탁을 받아들여, 앞으로 만날 십이귀월의 피(무잔의 피가 농후한)를 채집해 달라는 임무를 받고, 그녀와 작별한 후 새로운 임무를 위해 아사쿠사를 떠납니다.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 관람평
귀칼 아사쿠사 편을 통해 탄지로는 원수 무잔과의 첫 조우와 동시에, 그에게 대적할 상대가 얼마나 강대한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동시에 타마요와의 만남은 무잔에게 대적하는 새로운 동지를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줄거리 & 결말
다음 지령을 받아 혈귀가 나타나는 저택으로 가던 탄지로는 길에서 한 소녀를 껴안고 “자기는 곧 죽을 테니 결혼해 달라”며 통곡하는 금발의 소년, 아가츠마 젠이츠를 발견합니다.
탄지로는 이를 강제로 말리는 방식으로 젠이츠를 제압하고 소녀를 보내줍니다. 겁에 질려 울부짖는 젠이츠를 진정시킨 탄지로는 그와 함께 목적지인 ‘장구 소리가 나는 저택’으로 향합니다. 길에서 장남을 혈귀에게 납치당한 채 절망에 빠진 한 남매를 발견하고, 네 사람은 함께 저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저택의 주인인 전(前) 십이귀월 하현 6, 쿄우가이의 혈귀술이 발동되어, 저택 내부의 구조가 뒤바뀌고四人은 둘씩 갈라져 흩어지게 됩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남매의 차남이 있었습니다. 그는 혈귀에게 극히 희귀한 ‘희귀혈’을 가져, 그 피를 마시면 50~100명의 인간을 먹은 것과 동등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혈귀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이를 노린 수많은 혈귀들이 저택에 몰려들어 큰 난전이 벌어집니다.
젠이츠는 이 난전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 머리를 쓴 괴인을 보고 멘탈이 완전히 붕괴됩니다. 그 직후 혈귀를 보고 받은 충격으로 기절을 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의 진짜 모습은 이때부터였습니다. 깨어 있을 때는 소심하고 겁 많지만, 기절하면 모든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여 평소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 특이한 체질이었습니다. 그는 잠든 상태에서 단번에 혈귀를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한편, 납치된 장남을 구출한 탄지로는 최종 보스인 혈귀 쿄우가이와 맞서 싸웁니다. 이전 전투의 부상으로 고전하지만, 물의 호흡의 유연한 특징을 살려 쿄우가이의 혈귀술인 ‘장구 소리’의 약점을 파고들어 결국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전투가 끝난 후, 탄지로는 네즈코가 들어 있는 상자를 자신의 몸으로 감싸 안고 있는 젠이츠를 발견합니다. 그를 구타하던 것은 바로 그 멧돼지 머리의 괴인이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최종 선별 당시 가장 빨리 하산하는 바람에 서로 만나지 못했던 5번째 동기, 하시비라 이노스케였습니다.
부상을 입은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세 사람은 까마귀의 인도에 따라 문에 등나무 꽃 문양이 있는 ‘귀살대 원호자의 집’으로 향해 치료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 관람평
귀칼 장구저택 편은 탄지로가 혼자가 아닌, 젠이츠와 이노스케라는 중요한 동료들을 만나 앞으로 함께 싸울 ‘주인공 팀’이 결성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또한 전 십이귀월이라는 강적과의 첫 전투를 통해 귀살대와 혈귀의 전투의 격차를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장구저택 편에서 젠이츠가 네즈코에게 반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줄거리 & 결말
부상에서 회복한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세 사람은 새로운 지령을 받아 나타구모 산으로 향합니다.
공포에 질린 젠이츠가 발을 떼지 못하는 사이, 이노스케와 탄지로가 먼저 산에 들어갑니다. 산속에서는 그들보다 앞서 파견됐던 선발 귀살대원들이 피에 조종당하거나 전멸 직전에 처한 끔찍한 상황을 목격합니다.
탄지로와 이노스케는 산을 점거한 거미 혈귀 가족과 싸우게 됩니다. 먼저 어미 혈귀를 쓰러뜨리지만, 그 후 맞선 아비 혈귀는 훨씬 강력했습니다. 싸움 도중 탄지로는 멀리 날아가고, 이노스케는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으며 위기에 빠집니다. 바로 그때, 지원으로 파견된 귀살대 주와 토미오카 기유, 코쵸 시노부가 등장합니다. 기유가 일격에 아비 혈귀의 목을 벱니다.
한편 산에 혼자 뒤늦게 들어온 젠이츠는 형 혈귀와 마주칩니다. 심한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던 그는 결국 혈귀에게 물려 중독되고, 죽음의 공포에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 충격으로 잠에 들어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게 되자, 그의 진정한 실력이 발현됩니다. 그는 벽력일섬 6연을 구사해 형 혈귀를 처치합니다. 중독되어 거미화되어 가던 그를 나비 저택의 주인 시노부가 발견하고 치료해 줍니다.
다른 곳으로 날아간 탄지로는 가장 강력한 적, 십이귀월 하현 5 루이와 조우합니다. 루이는 공포와 강제로 인간과 혈귀를 조종해 억지로 만든 ‘가족’을 운운합니다. 탄지로는 “그건 진정한 가족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해 루이의 분노를 사고 말합니다.
루이의 강력한 혈귀술 ‘실식’ 앞에서 탄지로의 일륜도는 잘리고, 그는 죽음의 위기에 처합니다. 그 순간, 네즈코가 상자에서 뛰쳐나와 형을 구합니다. 진정한 가족의 인연을 목격한 루이는 오히려 네즈코를 탐내며 그녀를 빼앗으려 합니다. 탄지로는 혈귀술을 처음 사용하는 네즈코와 함께 필사적으로 맞서지만, 결국 패배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주마등을 보게 됩니다.
주마등 속에서 아버지가 추던 신악 ‘히노카미 카구라’를 떠올린 탄지로는 깨어나 이를 재현해 루이의 목을 벱니다. 그러나 루이는 미리 자신의 목을 실로 베어 놓는 치밀한 술책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모든 수단을 다 쓴 탄지로가 죽음을 맞이하려는 순간, 토미오카 기유가 나타나 그를 구출합니다.
탄지로가 기유와 인사도 나누기 전, 뒤이어 등장한 코쵸 시노부가 혈귀인 네즈코를 공격합니다. 기유가 시노부를 막는 사이 탄지로는 네즈코를 데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시노부의 제자 츠유리 카나오에게 제압당해 기절하고 마는데…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관람평
귀칼 나타구모산 편은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3명이 드디어 십이귀월이라는 최상급 적과의 본격적인 첫 조우를 통해 그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고,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라는 새로운 강력한 호흡을 각성하는 계기가 되는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또한 귀살대 내부의 ‘혈귀인 네즈코’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 이후 이야기의 주요 갈등 축으로 자리잡게 합니다.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 나비저택 줄거리 & 결말
혈귀인 네즈코를 데리고 다닌 것은 귀살대의 중대한 규율 위반이었기에, 탄지로는 네즈코와 함께 모든 주(柱)들이 모인 우부야시키 저택으로 끌려와 재판을 받습니다.
탄지로는 네즈코가 결코 사람을 먹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주는 이를 믿지 않고 강경하게 사형을 주장합니다. 그 와중에 혈귀를 극도로 혐오하는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가 갑자기 네즈코를 칼로 찌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분노한 탄지로가 사네미에게 달려들어 큰 싸움이 일어날 뻔한 순간, 귀살대 최고 지도자이신 큰 어르신,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등장해 상황을 진정시킵니다. 큰 어르신은 네즈코를 용인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주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탄지로의 스승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친필 편지를 증거로 내놓습니다. 편지에는 “네즈코가 사람을 해치면 자신과 토미오카 기유가 할복으로 책임지겠다”는 맹세가 쓰여 있었습니다.
또한, 사네미가 자신의 피를 보여주며 네즈코를 자극했음에도 그녀가 끝까지 참고 사람의 피를 멀리한 덕분에 그녀가 사람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탄지로는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이어서 큰 어르신은 탄지로가 무잔을 만났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모든 주에게 알리고, 본격적인 주합회의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나 탄지로는 사네미가 네즈코에게 한 행동에 대한 사과를 받기 전까지는 떠나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화주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제압당해 물러나게 됩니다.
그 와중에 큰 어르신이 탄지로에게 “타마요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는 말을 해 탄지로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이는 큰 어르신이 탄지로의 비밀과 타마요의 존재조차도 이미 알고 계셨음을 의미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탄지로는 시노부의 나비 저택으로 보내져 나타구모 산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받습니다. 이미 그곳에서 치료 중이었던 젠이츠와 이노스케와 합류한 탄지로는 몸이 완전히 회복된 후 기능 회복 훈련을 받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그는 상시 전집중 호흡이라는 고난이도 기술을 익히게 되고,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 나비저택 편 관람평
귀칼 주합회의 나비저택 편은 귀살대로서 탄지로와 네즈코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재판이 핵심입니다.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현명한 리더십과 혈귀인 네즈코의 의지를 증명하면서 혈귀 최초의 귀살대원이 됩니다. 또한 큰 어르신이 타마요의 존재를 언급하며 귀살대와의 협력 가능성을 암시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십이귀월과의 전쟁을 위한 주합회의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나비 저택에서의 훈련은 주인공 삼인방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됩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줄거리 & 결말
나비 저택에서 부상이 완치된 탄지로는 히노카미 카구라의 기원이 된 ‘불의 호흡’에 대해 시노부에게 묻습니다. 시노부는 불의 호흡은 없지만, 그와 유사한 ‘화염의 호흡’이 있으며, 그 사용자인 염주 렌고쿠 쿄쥬로를 소개해 줍니다.
탄지로는 젠이츠, 이노스케, 네즈코와 함께 쿄쥬로를 만나기 위해 무한 열차에 탑승합니다. 탄지로는 쿄쥬로에게 히노카미 카구라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는 그 호흡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대신 자신의 제자가 되길 권유합니다. 쿄쥬로는 이 열차에서 많은 실종자가 발생하고 귀살대원들도 사라졌다고 설명합니다.
검표가 끝난 직후, 일행은 열차에 잠복했던 십이귀월 하현 1 엔무의 혈귀술에 걸려 강제로 잠에 빠집니다. 엔무의 사주를 받은 승객들이 그들의 ‘정신의 핵’을 파괴해 죽이려 하지만, 네즈코가 혈귀술로 그들을 구속하는 밧줄을 태워 모두를 깨어나게 합니다. 일행은 승객들을 보호하며 열차와 융합한 엔무를 찾기 위해 행동을 시작합니다.
탄지로와 이노스케는 열차의 기관실로 향해 엔무의 본체를 찾습니다. 그러나 엔무의 혈귀술에 걸려 죽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환각의 꿈에 빠집니다. 현실로 돌아오고 싶지 않아 방황하던 탄지로는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 목을 베는 각오로 꿈에서 깨어납니다. 이노스케의 도움으로 결국 엔무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하고, 모든 승객을 구해냅니다.
그러나 엔무가 쓰러진 직후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가 갑자기 나타나 탄지로를 공격합니다. 쿄쥬로가 이를 막아서며 아카자와 처절한 명승부를 펼칩니다. 하지만 아카자의 압도적인 힘과 혈귀술 앞에 쿄쥬로는 결국 죽음을 맞이할 중상을 입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자 도망치려는 아카자에게 탄지로는 분노를 터트리며 자신의 일륜도를 던져 그의 목에 박아 넣습니다. 그리고 “너는 패배자다!”라고 외치며 쿄쥬로의 명예를 지킵니다.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는 쿄쥬로의 유언을 듣고 큰 슬픔에 빠집니다.
한편 무잔은 아카자의 보고를 듣지만, 단 한 명의 주를 죽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질책하며 귀살대 전원의 섬멸을 명령합니다. 아카자는 탄지로의 외침을 떠올리며 분노하고, 그의 일륜도를 부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후 탄지로는 쿄쥬로의 유품을 전달하기 위해 그네 집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쿄쥬로의 아버지 신쥬로는 아들의 죽음을 비난하며 모욕합니다. 신쥬로는 탄지로의 귀걸이를 보고 갑자기 난폭해지지만, 탄지로와 쿄쥬로의 동생 센쥬로의 만류로 진정됩니다.
탄지로는 역대 염주의 수기를 보지만 심하게 손상되어 정보를 얻지 못하고, 대신 쿄쥬로의 일륜도 코등이를 유품으로 받습니다. 나비 저택으로 돌아온 탄지로는 검을 잃어버린 것에 분노한 대장장이 호타루에게 한동안 쫓겨 다니게 됩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관람평
귀칼 무한열차 편은 강력한 하현 1을 쓰러뜨리는 승리와 동시에 염주 렌고쿠 쿄쥬로라는 소중한 동료를 잃는 큰 비극이 처음 발생한 편입니다. 탄지로는 상현 아카자(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 1장 최종보스)의 압도적인 힘을 목격하고 분노와 슬픔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결의를 다집니다. 또한, 무잔과 아카자의 관계, 그리고 귀살대와의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슬픈 편으로 귀칼 시리즈 역대 흥행 1위가 무한열차 편입니다. .)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줄거리 & 결말
쿄쥬로의 죽음으로부터 4개월 후, 음주 우즈이 텐겐은 혈귀가 요시와라 유곽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자신의 세 아내를 잠입시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연락이 끊기자, 추가 잠입을 위해 나비 저택에서 여성 대원인 아오이와 나호를 데려가려 합니다.
이를 말없이 막는 카나오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임마에서 돌아온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마주칩니다. 결국 세 사람이 대신 잠입하겠다고 나서며 합의를 봅니다. 등나무꽃 문양의 집에서 작전 브리핑을 받은 후, 우즈이에게 강제로 여장당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유곽에 잠입합니다.
각자의 가게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젠이츠가 자신이 있는 가게의 최고 기생(오이란) ‘와라비히메’가 바로 혈귀 상현 6 다키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러나 발각당한 젠이츠는 다키에게 납치당하고 맙니다.
그를 구하러 이노스케가 나타나고, 우즈이의 아내들 중 두 명도 함께 구출합니다. 젠이츠와 이노스케가 다키와 싸우는 소리를 듣고 우즈이 텐겐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한편, 탄지로도 다키를 발견하고 전투에 돌입합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탄지로를 구하기 위해 네즈코가 나타나 다키를 공격합니다. 가족을 죽인 무잔의 냄새를 느낀 네즈코는 분노하여 싸우지만, 사람을 먹지 않아 힘이 부족했고, 다키의 반격에 팔과 다리가 잘리는 중상을 입습니다.
네즈코를 비웃으며 태양에 태워 죽이려는 다키 앞에서, 네즈코는 예상치 못한 각성을 합니다. 상현 급의 재생력으로 팔다리가 재생되고,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하며 온몸에 잎사귀 문양과 뿔이 생깁니다. 각성한 네즈코는 다키를 압도적으로 제압합니다. 그러나 계속된 재생과 분노로 이성을 잃어 결국 민간인을 공격하려 들었고, 탄지로가 어머니의 자장가를 불러 간신히 그녀를 진정시킵니다.
마침내 우즈이가 합류해 다키의 목을 벱니다. 그러나 그녀의 몸에서 또 다른 상현 6, 규타로가 나타나 다키의 목을 다시 붙여줍니다. 그들은 ‘둘이서 하나’인 혈귀였습니다. 두 혈귀의 토벌 조건은 둘의 목을 동시에 베는 것이었습니다.
2차 전투에서 우즈이는 규타로의 낫에 맞아 중독되고, 일행은 전원 치명적인 중상을 입으며 전의를 상실합니다. 위기 속에서 탄지로는 포기하지 않고 규타로와 싸웁니다. 죽은 줄 알았던 동료들이 하나둘씩 기적처럼 부활합니다. 우즈이는 심장 박동을 멈춰 독의 확산을 늦췄고, 이노스케는 장기의 위치를 옮겨 치명상을 피했으며, 젠이츠도 깨어나 다키를 공격합니다.
결국 탄지로와 우즈이가 규타로의 목을 베는 동시에, 이노스케와 젠이츠가 다키의 목을 벱니다. 두 상현 6은 최후를 맞이합니다.
전투 후 죽어가던 이노스케와 우즈이는 네즈코의 혈귀술로 독이 해독되어 목숨을 건집니다. 탄지로는 상현의 피를 채취해 타마요에게 전달합니다. 우즈이는 한쪽 눈과 팔을 잃고 주의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세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생환합니다.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승리의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편 관람평
귀칼 환락의 거리 편은 네즈코의 각성과 주를 포함한 주인공 팀의 협동, 그리고 기적 같은 생환을 통해 최초로 상현을 토벌한 대형 사건입니다. 동시에 주인공 일행이 한층 더 성장하고 유대감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혈귀 퇴치를 위한 전쟁에서 귀살대가 처음으로 큰 승리를 거두는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 줄거리 & 결말
쿄쥬로의 죽음으로부터 4개월 후, 상현 다키와 규타로의 사망으로 분노한 무잔은 상현을 소집해 다그칩니다. 이때 상현 첩자 굣코가 귀살대의 대장장이 마을 위치를 파악했다고 보고하자, 무잔은 한텐구와 굣코를 즉시 그 마을로 파견합니다.
한편, 유곽에서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었던 탄지로가 깨어나 재활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의 칼은 심하게 손상되어 수리가 어려운 상태였고, 하가네즈카는 분노하여 “다시는 칼을 만들어주지 않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실종됩니다. 탄지로는 하가네즈카를 찾아 사과하기 위해 극비 장소인 ‘대장장이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에 도착한 탄지로는 장로 텟친으로부터 하가네즈카의 실종 소식을 듣고, 그가 돌아올 때까지 마을에 머물며 새 검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받습니다. 마을에서 탄지로는 미츠리 칸로지를 마주치고,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동기 토키토 무이치로를 만납니다. 무이치로는 대장장이 소년 코테츠에게 ‘전국 시대 호흡 사용자를 본뜬 꼭두각시 인형’을 수리하라고 강요하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려던 탄지로는 오히려 무이치로의 압도적인 괴력에 제압당합니다.
탄지로는 무이치로와 인형의 대련을 보며, 그 인형이 자신이 꿈에서 본 ‘해의 호흡 사용자’와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코테츠의 도움을 받아 맹렬한 수련에 돌입한 탄지로는 인형과의 죽을 고비의 싸움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읽는 ‘통(通)’의 경지에 도달합니다. 수련 중 인형을 부수게 되고, 그 안에서 녹슨 고대의 검을 발견한 바로 그때, 실종됐던 하가네즈카가 나타나 검을 수리해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마을이 갑작스럽게 상현의 습격을 받습니다. 상현 제4위 한텐구와 상현 제5위 굣코가 동시에 마을을 공격해 귀살대와 대장장이들은 최악의 위기에 빠집니다. 무이치로는 굣코와 맞서 싸우다가 그의 혈귀술에 갇혀 익사할 뻔하지만, 탄지로의 “남을 위한 일은 결국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말을 떠올리고 코테츠의 도움으로 탈출합니다. 이때 무이치로는 ‘반점’을 각성시키고 단독으로 굣코를 토벌하는 데 성공합니다.
탄지로, 네즈코, 겐야는 한텐구와 교전합니다. 한텐구는 목을 베일 때마다 분열하는 능력으로 일행을 괴롭힙니다. 결국 탄지로는 젠이츠에게 들은 ‘번개의 호흡’의 비결을 응용해 엄청난 속도로 돌진, 한텐구의 목을 벱니다. 그러나 한텐구는 죽지 않고 ‘한(恨)’이 써진 혀를 드러내며 최후의 발악을 시작합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고, 네즈코가 햇빛에 노출되어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구하러 가야 할지, 대장장이들을 지키러 가야 할지 갈등합니다. 그 순간, 네즈코는 오빠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탄지로를 멀리 걷어차냅니다. 탄지로는 눈물을 삼키고 최후의 힘을 쥐어짜 한텐구의 본체(심장)를 찾아내어 완전히 목을 베어 토벌합니다.
절망에 빠져 네즈코를 잃었다고 생각한 탄지로였지만, 뒤돌아보니 네즈코가 햇빛 아래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태양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말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무사히 하가네즈카가 수리한 새 칼을 받은 탄지로는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떠납니다.
한텐구의 눈을 통해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하는 모습을 본 무잔은 마침내 천년 동안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도깨비를 무한성으로 소집해 최종결전을 준비하는데…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 편 관람평
귀칼 도공 마을 편은 탄지로와 무이치로의 성장, 그리고 네즈코의 역사적인 각성을 통해 귀살대의 승리를 이끈 대형 사건입니다. 동시에 무잔의 최종 계획을 발동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혈귀 퇴치를 위한 전쟁이 최종국면으로 돌입하는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 줄거리 & 결말
무한성 결전을 앞둔 귀살대는 우현 토벌의 대가로 입은 상처와 손실을 딛고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주들의 주도로 전 대원이 참여하는 ‘합동 강화 훈련’이 시작되며, 이는 최후의 결전을 위한 마지막이자 가장 거대한 연습이 됩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탄지로는 하가네즈카로부터 렌고쿠의 코등이를 단 새로운 검을 받습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짙고 날카로운 검은 칼날에 탄지로의 결의는 더욱 굳어집니다.
그러나 모두가 훈련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현 전투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무이치로는 방황했고, 이구로 오바나이는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며 훈련을 거부합니다. 큰 어르신의 부탁을 받은 탄지로의 끈질긴 설득 끝에 오바나이는 마음을 돌려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탄지로는 주들의 각기 다른 가혹한 훈련을 차례로 경험합니다. 우즈이 텐겐의 훈련장에서 도망치던 젠이츠와 재회하고, 이구로 오바나이의 감각 훈련에 고통받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시련은 사네미의 훈련에서 찾아옵니다. 사네미는 유독 탄지로를 가혹하게 대했고, 사네미와 겐야의 형제 다툼을 말리던 탄지로는 사네미와 격렬하게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탄지로와 겐야는 사네미로부터 접근 금지 처분을 받습니다.
한편 본부에서는 다른 준비가 진행됩니다. 큰 어르신은 타마요를 불러 시노부와 함께 무잔 퇴치용 특효약 개발을 서두릅니다. 시노부는 이 임무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대신 카나오에게 비책을 전수합니다.
훈련을 계속하던 탄지로는 교메이의 훈련장에서 이노스케와 재회하고, 무라타 등 동료들과 유대를 다집니다. 그러나 훈련 중 젠이츠가 까마귀 편지를 받고 갑자기 침묵에 빠집니다. 탄지로가 묻자 젠이츠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확실해졌다”고만 답합니다.
모든 대원이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순간,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웁니다.
귀살대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무잔은 나키메의 능력으로 본부 위치를 확정짓고 기습을 감행합니다. 그는 큰 어르신 카가야의 방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습격을 예측했던 카가야는 죽음마저 계산한 태연한 모습으로 무잔을 맞이합니다.
지나치게 평온한 카가야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던 무잔은, 그가 가족까지 희생한 자폭으로 함정을 판 것을 깨닫고 분노합니다. 그 순간 타마요와 교메이의 특수 약과 강철 쇠사슬로 무잔이 포박됩니다. 급보를 받고 모여든 주들과 탄지로는 포박된 무잔을 발견하고 동시에 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무잔의 계산 안에 있는 함정이었으니…
공격이 명중 직전, 무잔은 흡족한 미소 지으며 나키메의 능력을 개방합니다. 순간 지면이 사라지고 귀살대 본부의 모든 대원들은 무한성 내부로 빨려 들어가 추락하고 맙니다. 떨어지면서 탄지로는 무잔을 향한 증오와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는 결의를 외칩니다.
이렇게 귀살대는 무잔이 창조한 최후의 전장 무한성으로 강제 투하되며, 가장 거대하고 처절한 전투의 막이 오르게 되는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 편 관람평
귀칼 합동 강화 훈련 편은 최종결전을 앞둔 귀살대원들의 마지막 성장과 유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동시에 무잔의 귀살대 본부 기습으로 인해 천년에 걸친 전쟁이 최종국면으로 돌입하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 줄거리 & 결말
귀멸의 칼날 최종국면 편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귀멸의 칼날 정보
- 원제: 鬼滅の刃
- 영어: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 (吾峠呼世晴)
- 연재: 2016년 ~ 2020년 (주간 소년 점프)
- 장르: 액션, 어드벤처, 다크 판타지
- 배경: 다이쇼 시대(1912~1926년)의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