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혈수(‘정현수’ 본명)는 2003년 2월 20일에 태어난 대한민국 출신의 인기 다이어트 전문 유튜버인데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1.6만 명이며 조회수는 5천만 회를 넘었으며 채널 이름은 곽혈수와 먹혈수입니다.
콘텐츠는 식단과 운동 중심의 다이어트 영상을 주로 올리며 자극적인 먹방 영상 등을 주로 하는데요.
2025년 11월 지난해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커밍아웃을 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은 2024년 5월 23일 새벽 2시에 술자리 후 귀가하던 중 만취상태였고 택시 기사는 곽혈수의 집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 후 뒷좌석으로 넘어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후 1년 넘게 산부인과 치료를 받으며 항생제와 약을 너무 많이 복용한 탓에 건강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갑작스러운 곽혈수의 고백 이유와 사건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다이어트 유튜버 곽혈수 누구?
2023년 2월 26일 ‘MBTI’ 관련 콘텐츠로 유튜브에 데뷔하였으나, 이후 다이어트와 먹방 분야로 전향해서 20만 구독자를 유지 중인데요.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식단 조절과 운동을 반복하며 체중을 극적으로 감량하고 다시 증량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집과 헬스장, 병원만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루틴이 일반적인데요.
2024년 5월 23일 밤,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 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2025년 11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용기 내 고백하였습니다.
곽혈수 사건
2일 밤 올린 영상에서 “2024년 5월 23일 새벽 2시, 서울에서 술을 마신 후 지방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며 힘들게 입을 열었습니다.
“자정이 넘어 막차가 끊긴 상태였고, 술을 많이 마셔 택시 뒷좌석에서 정신을 잃었다”며 “택시 기사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뒷좌석으로 넘어와 성폭행했다”고 악몽 같은 상황을 밝혔습니다.
이후 “365일 중 331일을 울면서 지냈다”며 “일상 유튜버로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일인데, 이 사실을 숨기면서 1년 반 동안 유튜브 생활을 하니 정말 미쳐버리는 것 같았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는데요.
“성폭행 피해자인데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숨어야 하나”라고 절규했습니다.
사건 이후 곽혈수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데 “성폭행을 당하고 나서 몸이 너무 안 좋아졌다”며 “자궁과 질이 완전히 망가져서 작년부터 거의 1년간 동네 산부인과부터 큰 병원까지 다녔다”고 합니다.
“항생제와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 생리를 한 달에 두 번씩, 계산해보니 14일을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원래 아무리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해도 머리가 아예 안 빠졌는데, 이 약을 먹고 나서 머리가 미친 듯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건강한 다이어트로 완전히 (유튜버) 방향성을 바꾼 이유도 사실 이 사건 때문”이라며 “하루에 잠도 8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하고 밥도 만들어 먹고 운동도 하는데 계속 상태는 더 안 좋아진다”고 호소했습니다.
정신 건강 역시 극도로 악화한 상태로 “어제 정말 심하게 공황이 왔다”며 “발작, 공황, 우울, 불안에 집중이 안 되고 글도 잘 안 읽힌다”고 토로했습니다.
“작년 8월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실패했기에 지금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어젯밤 자려고 누웠는데 심장이 너무 아프고 내가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며 “165cm 상자에 갇혀 있는 기분, 좁아진 상자에 갇혀 숨을 못 쉬는 것 같았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씁니다.
“우울과 불안은 운동하면 좀 해소가 되는데 공황은 약을 먹어야 될 것 같아 내일 오전에 정신과를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건 직후 성폭력 피해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센터에 가서 귀부터 질, 입, 어깨, 가슴 등 모든 부위를 면봉으로 채취하며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센터 직원은 “이런 일을 당하고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 정말 드물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소송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소송이 1년 반이 지나도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한참 멀었다”며 “우리나라 소송 체계 자체가 피해자들이 몇 년씩 더 고통받아야 하는 체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말 다 왔다고 해도 안 끝나고, 그럼 나는 점점 죽어가는 것 같다”고 심경을 다시 한 번 고백했습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의 2차 가해도 심각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정신나간 경찰들은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성폭행 당할 때 왜 신고 안 했냐’는 말을 들었다”며 “본인이 직접 당해보면 바로 신고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반문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유튜브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성폭행, 성추행, 성범죄 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무조건 노란 딱지가 붙어 수익 창출을 못 한다”며 “정신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사람들에게 힘을 드리는 영상인데도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해자는 왜 항상 숨어야 하고 감춰야 하며, 왜 이 좁아터진 방 안에서 혼자 괴로워해야 하나”라며 “더 이상 밝은 척하지 않고 우는 날은 우는 모습 그대로 영상을 올리며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혈수는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구독자 중에도 성범죄를 당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겠냐”며 “이런 피해자분들과 더 으쌰으쌰하면서 힘내는 영상을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성범죄를 당했을 때 꼭 신고하고, 씻지 말고 해바라기센터에 가서 증거를 채취하라”며 “증거가 없으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고 경험을 담아서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범죄자는 대통령하고 피해자는 눈치봐야 하고…
진짜 대한민국 가관이네요.
피해자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곽혈수 프로필
- 본명 정현수
- 생년월일 2003년 2월 20일 (나이 만 22세)
- 고향 – / 국적 대한민국
- 키 165cm / 몸무게 40~∞kg / 혈액형 – / MBTI INFJ / 종교 –
- 학력 –
- 가족 배우자 결혼 미혼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유튜브 곽혈수 / X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