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비판한 윤석열의 킹메이커 전 국회의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프로필 & 임기 (선거이력)

대장동을 비판했던 이학재 인천국재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면해 질타를 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20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전 이학재 국회의원 입니다.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고 2025년 6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출범과 함께 인천공항공사 노조의 퇴진운동에 직면한 상태에서 이번에는 직접 질타까지 받으며 이미지를 구겼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소개합니다.

대장동 비판한 윤석열의 킹메이커 전 국회의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프로필 & 임기 (선거이력)

윤석열의 정무특보 전 국회의원 이학재 사장

1964년 8월 19일 고향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현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동)에서 태어나 검단중학교와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에 입학하여 학사를 취득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인천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환경기술개발원 위촉연구원 등 시민사회 활동에 매진하며 지역 기반을 다졌습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인천 서구의회 구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금품 제공 혐의로 당선이 무효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잠시 정치 활동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친박계로 분류되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비박·탈박 성향을 보이며 2017년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고, 2018년 바른미래당 합당에도 동참했다가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으로 복당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섰으나 김교흥 국회의원에게 42.50% 득표에 그치며 낙선했습니다.

국회의원 낙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정무특보를 지냈고, 대선 승리 후 2022년 인천광역시장 국민의힘 경선에 도전했으나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2023년 6월 19일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3년 임기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학재 수상 및 주요이력

2004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대상 우수상
200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9년 홍조근정훈장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인천 서구의회 의원 당선(당선 무효)
2002년~2007년 제8·9대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2008년~2020년 제18·19·20대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군 갑 → 서구 갑)
2018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
2021.03.~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부동산학과 특임교수
2023년 6월 19일~ 2026년 6월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23.08.~ 국제공항협의회 ACI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이사
2023.06.~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잠시 야인이 되었지만 2021년 윤석열 국민캠프에 신지호 의원, 김병민 시사평론가들과 함께 합류하면서 당내 경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끈 킹메이커입니다. 20대 대선 당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며 대장동부터 청와대까지 걸어가는 1인 시위를 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과 대립각을 강하게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학재 국회의원 선거이력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인천 서구의회 의원 : 당선(무소속, 후 당선무효)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 당선(한나라당, 43.90%)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 당선(한나라당, 63.06%)
2008년 제18대 총선 인천 서·강화 갑 : 당선(한나라당, 53.77%)
2012년 제19대 총선 인천 서·강화 갑 : 당선(새누리당, 52.65%)
2016년 제20대 총선 인천 서구 갑 : 당선(새누리당, 44.45%)
2020년 제21대 총선 인천 서구 갑 : 낙선(미래통합당, 42.50%)

1999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 서구청장에 출마하여 43.90%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63.06%라는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서구청장을 5년 5개월간 역임했습니다.

2007년 12월 구청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자 현역 의원인 통합민주당 김교흥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2012년 제19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여 각각 52.65%, 44.45% 득표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이학재 부인 김화규 & 재산

아내 김화규 씨와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부인은 전업주부로 알려져 있으며 자녀 3명 모두 성인으로, 장남은 일반 회사원, 장녀와 차녀는 각각 결혼해 독립했습니다. 재산은 2023년 공기업 준정부기관장 재산공개에서는 약 25억 원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주요 자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약 13억 원)와 인천 서구 소재 토지·상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