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 라일 포스터 이끄는 피파랭킹 61위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단 엔트리 & 역대 전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일정 및 상대팀들이 나왔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 라일 포스터가 이끄는 피파랭킹 61위 남아공 축구대표팀, 라울 히메네스의 피파랭킹 15위 개최국 멕시코 축구대표팀,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가 함께 편성되었습니다.

포트 C에 있는 엘링 홀란드 노르웨이, 스콧 맥토미니 – 키어런 티어니의 스코틀랜드, 리야드 마레즈 알제리 등을 피해서 피파랭킹 최하위인 61위의 남아공이라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에게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뽑아준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선수는 단순에 조 추첨의 신으로 명예한국인으로 등극했는데요.

덕분에 비교적 해볼만한 멕시코 대한민국 남아공 유럽 PO D조 (덴마크 예상)로 32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국은 월드컵 개막일인 내년 6월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일주일 휴식 후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를 상대하게 됩니다.

이어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벌이는 일정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 라일 포스터 이끄는 피파랭킹 61위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단 엔트리 & 역대 전적

61위 피파랭킹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2026 월드컵 대한민국 1승 제물로 꼽히는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포트1, 포트2에 있는 국가들이 모두 만나고 싶어하는 FIFA 랭킹 61위의 최약체입니다. 물론 평균 26.1세의 젊은 팀으로 성장 중이긴 하지만 그만큼 조직력이 아직 약한 팀입니다.

역대 FIFA 랭킹 최고 순위는 16위(1996년 8월 28일), 최저 순위는 124위(1992년 12월 31일)로 역대 월드컵에서는 총성적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월드컵 통산 순위 4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월드컵 16강 경험은 없고 2002년 17위로 마감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역대 월드컵 남아공 상대 전적

스페인 : 1패(2002)
프랑스 : 1승 1패(1998, 2010)
우루과이 : 1패(2010)
멕시코 : 1무(2010, 2026)
대한민국 : (2026)
파라과이 : 1무(2002)
덴마크 : 1무(1998)
사우디아라비아 : 1무(1998)
슬로베니아 : 1승(2002)

1996년 네이션스 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당시 최강의 대표팀을 꾸렸지만 이후로 하향세를 그리다가 2010년 자국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상승 반전 중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를 2:1으로 이기는 도깨비 같은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있고 라일 포스터를 제외하면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거의 없어서 포트 C 최약체로 꼽힙니다. 하지만 반대로 퀸즈파크 레인저스 타일런 스미스 (20세) 등 유망주들이 많은 팀입니다. 그리고 남아공 리그의 마멜로디 선다운스는 최근 클럽 월드컵까지 진출한 아프리카의 강팀입니다.

역대 네이션스컵 남아공 전적 및 결과

1996년: 우승 (홈 대회, 첫 출전 첫 우승)
1998년: 준우승
2000년: 4강 (3위)
2002년: 8강
2004년: 조별리그 탈락
2006년: 조별리그 탈락 (3전 전패)
2008년: 조별리그 탈락
2010년: 예선 탈락
2012년: 예선 탈락
2013년: 8강 (홈 대회)
2015년: 조별리그 탈락
2017년: 예선 탈락
2019년: 8강
2021년: 예선 탈락
2023년: 4강 (3위, 27년 만에 메달)
2025년: 본선 진출 확정

국제 무대에서의 실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네이션스컵으로 1996년 첫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타다가 최근 4강까지 오르고 있는 상승세의 팀입니다. 대표팀 감독은 휴고 브루스로 RSC 안데를레흐트와 클뤼프 브뤼헤 KV 두 라이벌 구단에서 모두 세자릿수 경기를 소화한 벨기에 리그의 레전드 선수로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대회 벨기에의 첫 4강 진출을 이끈 레전드 수비수입니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 전술 및 포메이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에서 카메룬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감독입니다. 2021년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남아공 대표팀을 이끌고 2023년 네이션스컵에서 16강에서 전 월드컵 4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였고, 8강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로 카보베르데를 탈락시키며 남아공을 24년만에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남아공 대표팀은 바파나 바파나(Bafana Bafana)라는 특유의 전술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는 4 2 3 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4 4 2, 4 3 3 , 4 1 4 1 등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다른 국가대표팀에 비해 조직력과 수비 안정성을 위주로 투 볼란치를 맡고 있는 오브리 모디바, 테보호 모코에나 등이 팀의 핵심입니다.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레소토 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 상태였던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를 기용해서 몰수패를 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공격력도 나쁘지 않은데 최근 예선에서 17골을 넣을 정도로 괜찮은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풀백의 공격가담과 함께 점유율을 챙기기 보다는 역습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좌우로 윙어들이 침투하면서 라일 포스터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형태입니다.

휴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대 강점은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의 세트피스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4강의 모로코를 상대로도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승을 이끌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선수들 개인기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20~21살 선수들이 많아서 지금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팀입니다.

남아공 축구 대표팀 엔트리

※2025 AFCON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최종 명단

골키퍼 (GK, 3명)

론웬 윌리엄스 / Ronwen Williams (33세, 마멜로디 선다운스, A매치 56경기 0실점) – 주장, 주전 키퍼

리카르도 고스 / Ricardo Goss (31세, 시웰렐레 FC, 4경기 0실점)

시포 차이네 / Sipho Chaine (28세, 올랜도 파이리츠, 3경기 0실점)

부상이 없는한 넘버원 키퍼는 주장을 맡고 있는 론웬 윌리엄스입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2025년 클럽월드컵에서 8초룰을 위반해서 주목받았는데요. 골키퍼로는 작은 184cm이지만 야신상 후보에 오른 첫 아프리카 리그 선수입니다.

남아공 수비수 (DF, 9명)

오브리 모디바 / Sipho Chaine (30세, 마멜로디 선다운스, 38경기 3골)

쿨리소 무다우 / Khuliso Mudau (30세, 마멜로디 선다운스, 26경기 1골)

은코시나티 시비시 / Nkosinathi Sibisi (30세, 올랜도 파이리츠, 18경기 0골)

시야봉가 응게자나 / Siyabonga Ngezana (28세, FCSB·루마니아, 7경기 0골)

음베케젤리 음보카지 / Mbekezeli Mbokazi (20세, 올랜도 파이리츠, 5경기 0골)

쿨루마니 은다마네 / Samukelo Kabini (21세, TS 갤럭시, 4경기 0골)

사무켈로 카비니 / Samukelo Kabini(21세, 몰데 FK·노르웨이, 3경기 0골)

타방 마툴루디 / Thabang Matuludi (26세, 폴로콰네 시티, 1경기 0골)

타일런 스미스 / Tyron Smith (20세, 퀸즈 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 1경기 0골) – 첫 발탁 신인

타일러 스미스는 이집트에서 열린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나이지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과감한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린 슈퍼루키입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타일런 스미스는 2019년 이후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정도의 재능으로 2025년 8월, 플리머스와의 EFL컵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남아공 대표팀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마멜로디 선다운스에서 왼쪽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도 뛰고 있는 중원의 살림꾼입니다. 167의 작은 키지만 엄청난 활동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를 장악하는 캉테 같은 스타일입니다. 트렌스퍼 마크트 기준으로 180만 유로 정도로 평가받을 정도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내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남아공 미드필더 (MF, 4명)

테보호 모코에나 / Teboho Mokoena (28세, 마멜로디 선다운스, 45경기 9골) – 팀의 심장

스페펠로 시톨레 / Sphephelo Sithole (26세, CD 톤델라·포르투갈, 22경기 1골)

바투시 아우바스 / Bathusi Aubaas (27세, 마멜로디 선다운스, 13경기 1골)

탈렌테 음바타 / Thalente Mbatha (25세, 올랜도 파이리츠, 10경기 3골)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레소토 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 상태였던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를 기용해서 몰수패를 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입니다. 남아공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마멜로디 선다운스는 클럽 월드컵에도 진출한 아프리카의 강팀으로 중원의 살림꾼 스타일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황인범 같은 선수로 6번을 맡고 있지만 10번으로서의 능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실수를 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로 남아공 엔트리에서 1번으로 들어가는 선수입니다.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남아공 공격수 (FW, 9명)

에비던스 마크고파 / Evidence Makgopa (25세, 올랜도 파이리츠, 21경기 5골)

라일 포스터 / Lyle Foster (25세, 번리·잉글랜드, 20경기 8골) – 해외파 주전 스트라이커

오스윈 아폴리스 / Oswin Appollis (24세, 올랜도 파이리츠, 19경기 5골)

엘리아스 모콰나 / Elias Mokwana (26세, 알하즘·사우디, 9경기 2골)

렐레보힐레 모포켕 / Relebohile Mofokeng (21세, 올랜도 파이리츠, 8경기 0골) – 차세대 재능

모하우 은코타 / Mohau Nkota (21세, 알에티파크·사우디, 7경기 2골)

체빵 모레미 / Tshepang Moremi (25세, 올랜도 파이리츠, 3경기 0골)

시포 음불레 / Sipho Mbule(27세, 올랜도 파이리츠, 4경기 0골) – 미드필더 겸용 가능

샨드레 캠벨 / Shandre Campbell (20세, 클럽 브뤼헤·벨기에, 0경기 0골) – 챔스 경험 신인, 첫 발탁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라일 포스터 한명이지만 샨드레 캠벨이 떠오르는 신예인데요. 18살에 남아공 리그에 데뷔해서 골까지 터트린 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몸값은 벨기에 수페라리가 브뤼헤 이적당시 80만 유로입니다.

2000년생으로 남아공 축구의 미래로 불리며 2018년 AS 모나코에 이적료 200억에 입단하면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벨기에, 포르투갈 리그를 거쳐서 챔피언십 번리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번리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해서 7경기 3골로 괜찮은 득점력을 보였지만 정신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남아공 국가대표팀으로는 24경기 8골을 기록할 정도로 팀의 에이스 입니다. 아프리카 예선에서도 2골을 기록했고 현재 EPL에서도 11경기 2골 등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발, 머리 모두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조심해야할 선수입니다. 남아공은 팀 전원이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일 포스터 프로필

이름: Lyle Brent Foster (라이얼 브렌트 포스터)
생년월일: 2000년 9월 3일 (나이 25세)
출생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적: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체: 키 185cm / 몸무게 70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중앙 공격수, 윙도 가능)
주발: 오른발
현재 소속: 번리 FC (2023~ )
등번호: 번리 9번 (2025-26 시즌 기준)
국가대표: 남아프리카공화국 A대표 24경기 8골 (2019~현재)
대표팀 등번호: 주로 8번, 9번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남아공 역대 상대전적 및 일정

남아공 한국 역대 A매치는 단 한 번도 치러본 적이 없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팀은 사우디를 상대로 1998년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미지의 도깨비 팀으로 성장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1승 제물로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입니다.

선수단 전체 몸값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이 있는 대한민국의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약체입니다. 2026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멕시코의 고지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이 상당히 우려스러운데요.

다행히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벌이는 일정은 해발 540m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월드컵 본선 A조는 일주일씩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6 FIFA 월드컵 일정은 2026년 6월 11일 멕시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48개국이 총 104경기의 열전을 치릅니다. 48개의 팀이 치르는 첫 번째 월드컵인 만큼 조별리그는 48개 팀이 4개씩 12개조로 상위 1~2위는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합류하게 됩니다.

따라서 1승만 거둬도 32강의 실낱같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입장에서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을 1승 제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탄탄한 수비의 남아공을 잡느냐 못잡느냐가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월드컵 본선 조편성 추첨 결과

A조: 멕시코,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D 승자
B조: 캐나다, 유럽 PO A 승자, 카타르, 스위스
C조: 브라질,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
D조: 미국, 파라과이,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PO C 승자
E조: 독일, 쿠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F조: 네덜란드, 일본, 유럽 PO B 승자, 튀니지
G조: 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H조: 스페인,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I조: 프랑스, 세네갈, 대륙간 PO 2 승자, 노르웨이
J조: 아르헨티나,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
K조: 포르투갈, 대륙간 PO 1 승자,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L조: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

개최국 멕시코의 조가 되면서 대한민국은 2021년 6월 19일 2차전 상대가 되었습니다. FIFA 랭킹 15위로,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 3무 8패로 열세이고 월드컵 무대에선 1998 프랑스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나 각각 1-3, 1-2로 졌습니다.

1998년 월드컵에서는 하석주의 퇴장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장현수 핸드링이 게임을 망친 악연입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끌고 멕시코는 스타 플레이어인 풀럼 FC의 라울 히메네스, AEL 리마솔의 기예르모 오초아 등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외에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페네르바흐체 SK의 에드손 알바레스, AC 밀란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입니다.

(멕시코 에이스인 라울 히메네스는 34세로 사실상 전성기를 지난 상태지만 지난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었었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는 덴마크 진출 1순위 덴마크는 브라이언 리머(Brian Riemer)가 이끌고 있으며, FIFA 랭킹 21위(2025년 11월 기준)를 기록 중입니다. 그외 유럽 PO 패스 D에서는 덴마크의 FIFA 랭킹이 21위로 가장 높고 체코는 44위, 아일랜드는 59위, 북마케도니아는 65위로 유럽 PO 패스 D 최종 승리팀은 내년 3월 확정됩니다.

덴마크 대표팀 하면 손흥민 동료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속한 팀입니다. 여기에 2026 월드컵 A조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라스무스 회일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덴마크 소속입니다. 그외 북마케도니아(구 마케도니아) 대표팀은 엘리프 엘마스(나폴리, 미드필더, 26세, 75경기 13골)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가 주축입니다.

체코(체코 공화국) 대표팀은 토마스 수체크(웨스트햄, 미드필더/캡틴, 30세, 87경기 17골)와 파트릭 시크(바이어 레버쿠젠, 스트라이커, 29세, 50경기 24골)가 가장 유명하죠. 피파랭킹은 낮지만 아일랜드(아일랜드 공화국) 대표팀은 네이선 콜린스(브렌트퍼드, 센터백/캡틴, 24세)와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스트라이커, 21세, 8경기 2골), 카오이민 켈러허(브렌트포드, 골키퍼, 27세)등이 있습니다.

애런 저지가 대한민국에 남아공을 안겨주면서 32강 가능성을 높여줬지만 1승 만으로는 16강 이상을 갈 수 없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덴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럽 플레이오프 D조와 치르는 1차전인데요. 여기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해야만 되는 결코 순탄하지 만은 않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꿈이 이루어지는 대표팀은 과연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