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란 웰스(LG)와 함께 아시안쿼터 최대어로 꼽히는 왕옌청 투수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일본 잔류와 이적 중에 고민 끝에 한국프로야구 도전을 결정했네요.
일단 왕엔청 투수가 아시안쿼터 중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좌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일본에서 2군 기록이지만 피안타율 0.121로 거의 언터처블에 가까운 투수입니다.
일단 최고구속만 해도 154km에 달하는 선수로 결정구로는 슬라이더와 포크블을 주로 사용하는 투수입니다.
오랜만에 한화 프런트가 일 좀 한 거 같은데요.
한화 왕옌청 투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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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사자 대만 왕옌청 구속 154km의 쓰리피치 투수
대만 화롄 출신의 좌완 투수로, 2001년 2월 14일생으로 중정초등학교 – 화렌 중학교 – 신베이시 구바오 가정상업고등학교 청소년 야구단 출신인데요.
타이베이 중국문화대학교 야구팀에 소속되어 모빌 자이언츠에서 잠시 뛰다가 2019년 8월 20일, 일본 프로야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을 체결하여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계약금은 약 20만 달러(연봉 약 10만 달러) 규모로 라쿠텐에서 주로 이스턴리그(2군)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쌓았습니다.
키 180cm, 몸무게 82kg으로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24세의 젊은 선수로 뛰어난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특히 빠른 직구 최고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자랑합니다.
통산 85경기에서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343이닝 무실점 248탈삼진을 기록하며 좌완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투수입니다.
2025년 시즌에는 3.26의 평균자책점에 116이닝을 던지면서 팀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성장했습니다.
2022년 U-23 야구 월드컵에서 대만의 3위 달성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할때 린위민, 류즈룽 선수와 함께 활약한 바 있습니다.
왕옌청 일본 NPB 통산 기록
2025년 NPB 2군 기준으로 22경기 10승 5패, 116이닝 3위, 평균자책점 3.26 5위, 탈삼진 84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제구력이 조금 불안하고 볼넷이 많은 편으로 WHIP가 상당히 높은 것은 불안 요소이긴 한데요.
하지만 좌승사자로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0.121에 불과한 좌완 투수입니다.
FA 김범수 선수가 만약 이적하더라도 좌완 원포인트로서는 확실한 가치가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이며 젊은 나이 왼손 투수고, KBO리그 각 구단에 좌타자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스카우팅 이유를 밝혔습니다.” – 한화 손혁 단장 인터뷰 중에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왕옌청 투구 영상
일단 투수로서 최고의 장점은 좌타자가 상당히 치기 까다로운 디셉션에 최고 시속 154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주무기로 삼는 투수입니다.
KBO 좌타자들을 상대한다고 생각하면 한화 입장에서는 김범수와 함께 좌타 원포인트 및 롱릴리프로도 활용 가능한 투수입니다.
그동안은 주로 불펜에서 좌승사자로 키워졌는데 최근 우타 상대로도 성적이 좋아지면서 선발 수업을 받던 중 FA로 풀린 선수입니다.
현재 한화 불펜에 있는 좌완투수는 김기중, 김범수 (FA) 정도로 한국시리즈에서 LG 좌타자들을 막지 못해서 패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좌승사자 선택은 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 정우주 – 김서현, 좌 김범수 – 왕옌쳉 조합이면 불펜도 한결 두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가지고 있는 구종과 구위 그리고 그동안 기록만 본다면 좌승사자 역할은 충분히 해 줄만한 선수입니다.
왕옌청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9년 라쿠텐 이글스 육성선수 계약
-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은메달
- 2025년 한화 이글스 아시안쿼터 계약
왕옌청 연봉 추이
라쿠텐 이글스에서는 연봉 10만달러 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2025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아시아 쿼터 제도 도입 후 최초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 리그 진출을 알렸습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왕옌청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하고 있으며, 좌완 투수가 부족한 팀에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 활용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전 피칭에서 100구 이상 던져도 구속을 유지하는 체력과 경기력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으로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한화가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 계약 인터뷰 중에서
왕옌청 프로필
- 영어 이름 Wang Yan-Cheng | 본명 王彦程
- 생년월일 2001년 2월 14일 (나이 24세)
- 고향 대만 화롄 | 국적 대만
- 키 180cm | 몸무게 82kg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학력 중정초등학교 – 화렌 중학교 – 신베이시 구바오 가정상업고등학교 – 타이베이 중국문화대학교
- 투타 좌투좌타 | 포지션 투수
- 등번호 – | 응원가 – | 등장곡 –
- 군대 –
- 올해 연봉 약 10만 달러 (1억 4천만 원) | 에이전트 –
- 국가대표 경력 2018년 18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대회, 2023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만 대표
- 소속팀 이력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2019-2025), 한화 이글스 (2026-)
- 데뷔년도 2019년 (일본 프로야구)
- 가족 배우자 결혼 미혼
- 개인 SNS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wangyc.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