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KLPGA 신인왕 판도가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신인상 후보인 무관의 제왕 김민별 프로, KLPGA 최고의 장타자 방신실 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황유민 프로 3명입니다. 돌격대장 황유민 캐디 자리는 전문 캐디들에게 최고의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 황유민 프로가 사실은 할아버지 때문에 골프선수 꿈을 접을뻔 했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황유민 프로 프로필 및 골프선수 황유민 클럽 정보와 드라이버 비거리 골프 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돌격대장 황유민 비거리 비결은?
KLPGA 장타자 하면 170cm의 윤이나 프로, 17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방신실 프로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163cm의 황유민 프로 비거리 역시 258야드로 2023시즌 KLPGA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납니다. 거기에 꾸준히 컷통과하는 큰 기복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로도 유명합니다.
그 덕에 김민별 프로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요, 지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처음으로 황유민 기권 전까지만 모든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다만 KB금융 챔피언십 이후로 살짝 슬럼프에 빠지며 2차례 컷오프와 기권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이예원 프로 우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돌격대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유민 프로 골퍼는 황소 같은 강심장으로도 유명한데요. 시즌 초반 드라이브 샷이 많이 흔들려서 상당히 고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대회 공격적인 플레이로 돌격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으면서 방신실 프로에 이어서 신인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첫 우승 당시 연장전에서 신인왕 라이벌인 김민별 프로와 붙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유민 프로 비거리는 프로 골프선수치고는 작은 163cm의 키에도 불구하고 260야드 가까운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티샷의 구질이 흔들리면서 성적부담도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줄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유민 비거리 비결을 공개했는데 자신의 장타 비결은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왼발을 디디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 앞뒤 30cm에서 헤드스피드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그 비법이 바로 왼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타 비결은 빈 스윙 연습이라고 합니다.
황유민 스포츠동영상
한화클래식 10번홀에서 파 4홀을 원 온하는 황유민 선수의 무서운 돌격대장 플레이 직접 영상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황유민 일정
- 2023년 10월 12일~15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원)
- 장소 전북 익산 CC
-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
닥공 골프로 유명한 여자 골프선수 황유민 프로는 신인상 보다는 우승 트로피가 더 욕심난다고 합니다. 2023 시즌이 데뷔 시즌이지만 3승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룰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공격적인 플레를 하는 선수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황유민 프로는 방신실 프로와 함께 우승을 다투고 있는데요. 파 5홀을 드라이버, 우드 두 개의 골프 클럽으로 2온을 하는 돌격대장 황유민 선수를 위한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라운드별로 15점 이상이 오고가는 탓에 마지막날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의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룰이라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변형 스테이블포드 규칙
- 버디 +2, 이글 +5
- 파 0
- 보기 -1, 더블 보기 이상 -3
버디와 파를 동시에 기록해도 +1점, 이글을 기록하면 +5점이기 때문에 이글 한 번으로 언제든 순위가 역전될 수 잇는 것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룰의 매력입니다. 매년 역전승이 쏙아졌던 만큼 올시즌도 변함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매홀 엎치락 뒷치락 하는 명승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유민 수상 이력
- 2023년 KLPGA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우승
황유민 프로 프로필
황유민 프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늦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빠 따라서 실내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골프채를 잡았다고 합니다. 황유민 아버지 왈 특별히 할 게 없어 보여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얼떨결에 골프를 시작하고 5학년 2학기 때 처음으로 대회를 나갔는데 그 대회에서 라베(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인 86타를 쳤다고 합니다. 평소 90대 후반이었지만 실전에서 라베를 기록한 것은 역시 공격대장 황유민 선수 답죠. 그리고 그 때 아빠한테 전화해서 골프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고집이 세서 키우기는 힘들었지만 의지가 남달라 뭐라도 될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나간 대회에서 언니들의 클럽 비거리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신성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비거리를 늘렸다고 합니다.
고 1때 20m가 늘더니 매년 5m씩 꾸준히 비거리가 늘어나며 지금의 황유민 비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황유민 스윙 비결은 가벼울 걸로 빠르게 빈 스윙을 한 것이 그 비결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환 동작이 좋아서 순간 스피드가 좋은데 골프볼 스피드는 최고 150마일까지 찍힐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작은 키에도 비거리가 잘 나오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골프선수 황유민 프로필
- 생년월일 2004년 4월 17일 (황유민 나이 20세, 고향 안양)
- 황유민 키 163, 몸무게 55kg, 혈액형 O형, 소속 롯데 골프단, 소속사 지애드스포츠, MBTI ESFP
- 학력 신성중학교, 신성고, 한국체육대학교
- 가족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등
- 황유민 인스타 계정 ___uuuuuuuu_m
- 상금 578,346,000원
- 통산 우승 1회
- 2022년 8월 KLPGA 입회
초등학교 시절부터 엄청난 두각을 나타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황유민 프로는 유망주 시절 초반에는 크게 두각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골프밖에 모를 정도로 하루 종일 골프 생각만 한다고 합니다.
그 덕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여자 골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2년 아마추어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르면서 특급 루키 반열에 올랐습니다.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황유민 프로는 다이나믹한 경기 운영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었네요.
황유민 사인 없는 이유
돌격대장 황유민 골프선수는 신인임에도 상당한 팬들을 가지고 있지만 흔한 사인도 없다고 합니다. 골프팬들이 사인요청을 하면 그냥 자기 이름 석자를 써준다고 하는데요. 프로 데뷔하면서 사인도 만들지 않을 정도로 골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유튜브로 좋아하는 선수 스윙 영상을 찾아보고 PGA 투어 하이라이트를 본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골프선수는 잰더 쇼플리 선수인데 그 이유는 PGA 투어에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장타자라서 닮고 싶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젠더쇼플리 선수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 젠더 슈펠레 (쇼플리) 프로필
1993년생으로 나이는 30세로 미국 국적의 선수로 지난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젠더 쇼플리 드라이브 비거리는 303.3야드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한 골프선수입니다.
황유민 클럽 정보
황유민 프로는 캘러웨이 브랜드를 즐겨 쓴다고 합니다. 대회 때마다 사용 클럽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현재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 황유민 드라이버 캘러웨이 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 9도
- 페어웨이 우드 1 : 캘러웨이 패러다임 15도
- 페어웨이 우드 2: 캘러웨이 APEX UX 19도
-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패러다임 24도
- 황유민 아이언 캘러웨이 APEX TCB 5번 ~9
- 웨지 캘러웨이 JAWS RAW 48도, 52도, 58도
- 황유민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 HOT VERSA SEVEN
- 골프화(아디다스 ZG23 라이트 스트라이크), 골프웨어 아디다스, 골프 장갑 캘러웨이
- 골프공 크롬소프트X 트리플 트랙 4피스
2022년 까지만 해도 로그 ST 드라이버, 에픽 스피드를 사용했지만 패러다임 골프 클럽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모두 클럽을 바꿨다고 합니다. 다만 우드는 여전히 캘러웨이 에이펙스 제품을 골프백 안에 가지고 다니며 아이언은 여전히 APEX TCB를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황유민 선수는 프로 골퍼가 되기 전에 이미 아디다스 골프와 의류 및 골프화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요. 이 때문에 프로가 된 이후에도 아디다스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55kg의 작은 거인 황유민 선수의 비밀병기들이었습니다.
황유민 캐디 누구?
방신실 프로와 함께 황유민 프로도 올시즌 전문캐디들한테 좋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황유민 프로는 재밌는 캐디 사연이 있는데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유현준 프로가 잠시 캐디를 맡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첫 우승을 한 KLPGA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는 박중근 캐디가 황유민 캐디를 맡았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KLPGA 투어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둘 정도로 이미 프로 골프선수가 되기 전부터 주목을 받은 황유민 프로입니다. 시즌 초에 잠시 부진했지만 어느덧 매대회 우승을 노리는 선수로까지 성장을 했는데요.
좋은 성적을 위한 비결은 대회 때마다 철저하게 루틴을 지킨다고 합니다. 연습 벌레로 알려져 있지만 대회 기간에는 오히려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관의 제왕 김민별 프로, 장타의 제왕 방신실 프로에 맞서는 황유민 프로의 매력은 바로 재밌는 골프라고 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LPGA 무대에 진출해서 영구 시드를 꿈꿀만큼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스즌 때에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마음껏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2023시즌 예비 신인왕 황유민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