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결말 해석 평점 출연진! (시즌2 공개는?)

1957년 서부 개척시대 유타의 참혹한 마운틴 메도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결말 해석 및 리뷰 입니다. 약간 고어물 적인 느낌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주연을 맡은 테일러 키취, 베티 길틴 연기도 의외로 괜찮은 넷플 드라마 사나운 땅의 사람들 후기 입니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정보

  • American Primeval
  • 장르 서부극
  • 공개일 2025년 1월 9일
  • 몇부작 6부작
  • 러닝 타임
  • 제작사 넷플릭스
  • 출연 테일러 키취 , 베티 길핀 , 데인 드한 외
  • 연출 피터 버그 감독
  • 극본 마크 엘 스미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넷플릭스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리뷰

유타 전쟁이 한창이던 1857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미국 서부의 지배권을 얻기 위한 싸움과 종교와 문화적 갈등을 다룬 서부극으로 피터 버그 감독의 2번째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출연진과 제작진도 괜찮은 편이고 서부극의 리얼한 액션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고구마지만 백인 특유의 미모를 자랑하는 베티 길틴 연기도 볼만했습니다.)

사나운 땅의 사람들 평점 8.2

IMDB 기준으로 8.2/10인데요. 솔직히 큰 기대를 안 하고 보시면 액션과 로맨스 그리고 결말 반전까지 다 있습니다. 참고로 1857년을 무대로 한 것으로 1500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세라가 마운틴 메도스 대학살 사건의 목격자가 된 이야기입니다.

(여담으로 1857년에 사라에게 제공된 1500달러의 보상금은 2025년에 약 55,000달러(8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출연진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출연진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출연진
출연진 자세히 보기

테일러 키치 Taylor Kitsch 아이작 리드 역 :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
베티 길핀 Betty Gilpin 사라 로웰 역 : 아들 데빈과 함께 국경을 넘기 위해 자신들을 도와줄 가이드를 찾고 있는 엄마 (살짝 고구마 캐릭터)
데인 드한 Dane DeHaan 제이콥 프랫 역 : 가족을 이끌고 국경을 넘어 유타주의 다른 정착민들과 합류하는 몰몬교도
사우라 라이트풋-레온 Saura Lightfoot-Leon 에이비시 프랫 역
데릭 힝키 Derek Hinkey 레드 페더 역
조 티핏 Joe Tippett 제임스 울지 역
제이 코트니 Jai Courtney 버질 커터 역 : 다른 사람들의 순진함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현상금 사냥꾼
프레스턴 모타 Preston Mota 데빈 로웰 역
쇼니 푸리어 Shawnee Pourier 투 문 역 : 말 못하는 벙어리 인디언 소녀
시어 위검 Shea Whigham 짐 브리저 역
루카스 네프 Lucas Neff 에드먼드 델린저 선장 역
카일 데이비스 Kyle Davis 틸리 역
토칼라 블랙 엘크 Tokala Black Elk 버팔로 런 역
닉 하그로브 Nick Hargrove 코트렐 역
도미닉 버지스 Dominic Burgess 쿡 역
알렉스 파인 Alex Fine 간트 역
킵 윅스(페퍼)
킴 코츠 Kim Coates 브리검 영 역
아이린 베다드 Irene Bedard 윈터 버드 역
나나바 그레이스 Nanabah Grace 쿠탐보이 역
알렉스 브로 Alex Breaux 와일드 빌 힉맨 역
제레미아 비추이 Jeremiah Bitsui 그레이 폭스 역

세계관 해설

쇼손족 : 인디언 족

붉은 깃털 족 : 쇼손족 출신이지만 백인을 적대시하는 무리들

브리검 영 주지사와 몰몬 교도 : 이교도로 미국 정부에 맞서서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

델린저 대위의 미국 정부군 : 학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파견된 군인들

브리저 교역소 :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와 중부를 이어주는 휴게소

사나운 땅의 사람들 줄거리

사나운 땅의 사람들 줄거리
사나운 땅의 사람들 줄거리

1화

1857년 미주리 어딘가, 세라는 아들 데빈과 국경을 넘기 위해 가이드를 찾고 있다. 서부 유타의 드림에 빠진 가족들은 한참을 기다린 끝에 가이드 존 프라이의 마차를 넘겨 받고 포튼 브리저까지 길을 부탁한다. 자신의 앞일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채 길을 나서는데…

와이오밍주 남서부 교역소에 도착한 사라는 생각보다 참혹한 현실을 보고 살짝 당황한다. 새로운 가이드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고 자신을 데려준 프라이는 말다툼 끝에 어이없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힘겹게 새로운 가이드를 구해서 다시 길을 재촉하는데…

새롭게 소개받은 가이드 아이작 (아이작 리드)은 반갑다는 인사로 총질부터 한다. 남편에게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500달러를 제시해보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크록스 스프링스를 가기 위해서 수소문한 끝에 사정사정해서 프랫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투문은 술에 취한 채 자신을 덮치는 짐승 같은 아빠를 낮에 훔친 칼로 찌르고 세라의 마차에 숨어 든다. 마차를 타고 길을 나서던 중 데빈은 투문을 보게 되지만 모른척 그녀를 숨겨 준다. 한편 세라 홀러웨이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이 교역소에 나타나지만 짐은 모른척 넘어갑니다.

브리검 영 주지사의 영역에 도착하자마자 일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일행에게 경고를 하지만 무시한다. 잠시 후 저녁식사를 하던 중 마스크를 쓴 사람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일대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총알과 화살이 빗발치는 가운데 마차 밑에 몸을 숨긴 끝에 가까스로 세라와 데빈은 아수라장을 벗어나려하지만 추격대에게 쫓기게 됩니다.

사로잡히기 직전 아이작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탈출하게 되고 덤불에 몸을 숨긴 덕분에 추격대를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남겨진 일행들은 대학살 끝에 남자들은 살해당하고 남은 여자들도 노예처럼 끌려가고 마는데…

한편 버질은 세라의 현상금이 1500달러가 걸렸다는 것을 알고는 현상금 사냥꾼을 죽이고 자신이 직접 일행과 함께 추적을 시작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제이컵은 머리가죽이 벗겨져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뜨고 와이프 애비시를 찾아 울부짖는데…

2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제이컵은 인디언 족 순찰대를 만나게 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자진해서 포로가 되어 도움을 청합니다. 한편 아이작은 세라를 말리기 위해서 강제로 데빈을 데리고 브리저로 데려가려 하다가 계곡에 발이 묶이고 맙니다.

아이작이 길을 찾으러 간 사이 투문이 자신의 칼을 돌려달기 위해서 찾아오고 때마침 나타난 버질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세라는 쫓기게 됩니다. 길을 찾으러 갔던 아이작도 인디언들에게 화살을 맞고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쫓기지만 사투 끝에 겨우 목숨을 건집니다.

투문의 안내로 동굴 속에 몸을 숨긴 세라와 데빈은 현상금 사냥꾼이 던진 연기에 질식사 위기에 처하지만 개구멍으로 가까스로 빠져 나가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브리드 영 주지사는 학살한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구사일생 끝에 살아난 목격자 제이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포로로 잡힌 애비시는 인디언들의 습격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동료들과는 달리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에 오히려 산 채로 잡아가는데… 몰몬 교도들 중 제이콥 프랫과 그의 아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주지사 측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그들을 뒤쫓는다.

한편 제이콥 프랫은 아내를 찾기 위해 나서다 붉은 깃털을 한 늑대 부족이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증거 인멸을 위해 제이콥과 아내를 없애야 하는 주지사의 학살자 무리들은 사태가 너무 커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몰몬교도 학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상함을 느끼고 시몬 교도들에게 의심이 시작되는데…

투문 덕에 위기를 넘기지만 눈 밭에 낙오한 세라 일행은 불을 피운 채로 잠이 들지만 연기를 보고 쫓아온 아이작 덕에 다시 길을 나선다. 방랑자 무리들을 만난 아이작은 세라의 100달러로 말을 사려 하지만 거래 성사 직전에 나서는 세라의 정체가 들킨 통에 무산되고 만다. 혈투 끝에 방랑자 무리를 제압하지만 아이작도 총에 부상을 입는데..

목에 현상금이 걸렸다는 사실을 숨긴 세라에게 분노하지만 1500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크록스 스프링스로 데려다 주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아이작 리드는 총상으로 인해서 쓰러지고 만다. 아이작 마저 쓰러진 채로 인디언들에게 사로잡힌다.

자신이 살았던 인디언 쇼손족들에게 발견된 덕에 아이작 리드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3화

제이콥은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운지도 모른채 울지 형제와 함께 와이프 애비시를 쫓는다. 세라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 일행이 제이콥 일행을 쫓아오고 주지사는 또 다른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설산에 길을 나선 세라는 아들이 추위에 떨자 아이작에게 불을 피워달라고 간청한다.

결국 야생의 노하우를 발휘해 돌을 데워서 추위를 넘기는데…

다음 날 아침 가족을 잃은 여자아이를 밝견하고 아이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라는 아이를 데려다주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이었고 세라의 오지랖 덕에 결국 아이작은 무장해제 당한 채 사로잡히고 만다. 사로잡힌 채 탈출기회만 호시탐탐 노리지만 오지랖의 결과로 결국 세라는 험한 꼴을 당하고 만다.

한편 매도 학살을 조사하던 미국 정부 일행은 제이콥 프랫을 찾아 울지 일행을 찾아오고 붉은 깃털 부족이 연루됐다는 말에 일단 조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정찰병은 붉은 깃털(늑대) 부족의 손아귀에 모두 몰살 당하고 터너만이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밤이 되고 또 한 번 남자들의 노리개감으로 끌려가려는 찰나에 숨어 있던 투문이 덮치고 권총을 탈취한 세라는 각성해서 부랑자 부족을 모두 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강한 척 하는 그녀도 상처를 씻을 수는 없었고 투문의 품에 안겨서 하염없이 우는데…

붉은 깃털은 애비시를 데리고 어머니인 쇼손족을 찾아와 인사와 함께 애비시를 남기고 떠난다. 한편 제이콥은 쿡의 손에 모르몬 동료의 시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는데…

4화

모르몬교의 와일드 빌은 돈으로 교역소의 돼지를 싹쓸이 하려다 브리저에게 된통 당하고 만다. 그 사이 현상금 사냥꾼 버질이 세라가 잡혀 있었던 부랑자들을 찾고 결국 행방을 알게 된다. 폭설 속에서 세라와 아이작 리드는 길을 재촉하지만 말발굽에 돌이 박힌 말이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어쩔 수 없이 노숙을 하는데…

한편 붉은 깃털의 백인 사냥을 계속되고 쇼손족은 이 전쟁이 커질까 불안하기만 한데…

세라는 추격대의 공포 속에 악몽에 시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이작이 곁을 지켜주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한편 애비시는 포로로 잡혀 있으면서 조금씩 인디언 부족들을 이해하게 되고 그들이 벌이려는 전쟁이 결국 공멸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제이콥은 친구의 시계를 갖고 있던 쿡을 죽이지만 이때문에 결국 현상금 사냥꾼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붉은 깃털과 애비시는 모르몬 교 학살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미국 정부군대를 찾아간다. 붉은 깃털은 애비시와 함께 혈혈단신으로 군대와 협상하기 위해 나섭니다. 애비시 덕에 학살자는 파이우트 족과 다른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남편 제이콥의 생존 사실도 알게 됩니다.

오해를 풀게 된 붉은 깃털은 빼앗았던 목걸이를 돌려주고 정부군에게 애비시를 남겨 두고 떠납니다. 델린저 대위와 함께 모르몬교를 찾아온 애비시는 그 곳에서 메도 학살범을 만나지만 남편의 안위를 위해서 일단 모른척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울지가 그 곳에 있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델린저에게 알리고 조용한 틈을 타 남편을 찾아 말을 타고 떠납니다. 한편 폭설 속에서 추격대를 피해 달아나는 사이 세라는 조금씩 아이작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이 살인자가 된 이유를 밝히며 서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합니다.

데빈은 말에서 떨어지면서 발에 차여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마는데…

5화

델린저 대위의 군대 지원 편지는 몰몬 교도의 손에 들어가고 모든 사실이 알려지는데…

애비시는 뜻밖에도 쇼손족을 찾아가 모르몬 교도 짓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위기에 빠진 브리검 영 주지사는 포트 브리저를 찾아와 백지수표를 던지며 교역소를 넘길 것을 은연 중에 종용합니다. 그리고 폭풍우가 치는 날 밤 몰몬 교도 들은 델린저 대위의 군대를 습격해 모두 사살합니다. 하지만 애비시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붉은 깃털과 애비시는 델린저 대위를 다시 찾아오지만 이미 몰살당했다는 것을 알고 쇼손족에게로 향합니다. 더는 전투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쇼손족은 전투를 준비합니다.

한편 뼈가 부러진 데빈을 가까스로 살려내지만 버질의 현상금 사냥꾼들은 시시각으로 뒤를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데빈을 치료하는 사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따라잡히고 총알이 떨어진 틈을 타서 추격자들을 물리치지만 결국 세라는 그대로 버질의 손에 잡혀가게 되는데…

(이 부분은 잠깐 설명하면 19세기가 무대라 저 당시에 총은 피스톨이 한 번 돌고나면 재장전하는데 한참 걸립니다.)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결말

사나운 땅의 사람들 결말
사나운 땅의 사람들 결말

투문에게 데빈을 부탁하고 세라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브리저 교역소는 브리검 영에게 고액에 팔리고 이틀 후에 불태우겠다는 엄포와 함께 모두 떠날 것을 종용받습니다. 와일드 빌은 숙영지로 돌아가던 중에 실성한 제이콥을 다시 만나게 되고 붉은 깃털을 공격하러 간다는 말에 몰몬 교도들의 전투에 자진해서 참여합니다.

버질의 현상금 사냥꾼 동료들은 세라를 데리고 가던 중 밤이 찾아오고 아이작의 기습에 모두 죽고 맙니다. 총알이 떨어진 버질과 동료는 육탄전을 벌이지만 압도적인 힘에 아이작은 죽을 위기에 몰리고 맙니다. 그 때 목숨을 걸고 덮친 세라 덕에 결국 버질까지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한편 밤이 깊어지자 복면을 쓴 몰몬 교도들은 쇼손족을 기습하지만 뜻밖에도 숙영지는 빈 상태였고 반격에 겨 죽고 죽이는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 복면을 쓴 제이콥은 변장을 한 애비시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만 자신의 손으로 그녀를 쏘고 맙니다.

죽어가는 세라를 보고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깨달은 제이콥은 스스로 자결하는데…

브리저 교역소에서는 마지막 파티가 벌어지고 그 사이 몰몬 교가 찾아와 모든 것을 불태웁니다. 브리검 영의 몰몬 교도들의 독립전쟁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고 이제 목격자는 세라와 데빈만 남게 됩니다. 세라와 아이작은 크룩스 스프링스로 길을 서두르는데…

‘당신은 다 보기 좋아요 홀리웨이 부인’

이별을 눈 앞에 두고서야 플러팅을 시작하는 아이작! 하지만 크룩스 스프링스를 눈 앞에 두고 결국 돌아섭니다. 세라는 아들 데빈을 위해 돌아서는 아이작에게 눈물과 함께 마음을 고백하고 짧고 강렬한 입맞춤과 함께 이별하는데…

하지만 형 버질의 복수를 위해 뒤쫓아간 것을 알고는 아이작은 발걸음을 다시 되돌립니다. 위기에 빠진 세라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총알 세례를 받고 결국 잠이 듭니다. 석양의 빛을 받으며 초원의 재가 된 아이작을 뒤로 하고 남은 길을 재촉하는데…

사나운 땅의 사람들 액션 명장면 모음
사나운 땅의 사람들 액션 명장면

사나은 땅의 사람들 결말 해석

혹시나 이해안가시는 포인트가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몰몬 교도 학살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있었던 종교, 문화적 갈등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사이비 종교인 몰몬 교의 행포를 고발하는 영화 라고도 할 수 있죠.

1. 브리검 영의 몰몬교는 왜 브리저 포트 교역소를 불태웠는가?

몰몬 교도들을 이끌고 시온의 땅을 찾아 서부로 온 브리검 영은 미국 정부에 맞설 계획을 짜고 있었고 대규모 군대가 올 수 없도록 브리저 포트를 없앤 것입니다. 1857년 당시에는 아직 미국에는 철도가 발달하기 전이었고 포트가 없으면 물자를 마차로 옮겨야 하는 터라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거라 보입니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실화 유타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실화 유타

2. 지도를 보면 이해가 될텐데 유타 주는 샌프란시코, LA를 이어주는 지역입니다. 서부 개척시대에는 이교도들과 인디언들 그리고 골드 러시를 노린 사람들 간에 치열하게 생존 전쟁을 벌인 곳입니다. 당시 미국 서부에서는 조셉 스미스로부터 시작된 몰몬교가 세를 떨쳤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밋 롬니 주지사, 방송인 로버트 할리 등이 신자입니다.

*모르몬 교 나무위키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실화 마운틴 메도스 대학살

유타 전쟁(Utah War, 1857년)은 미합중국, 현재의 유타주에서 1857년 5월부터 1858년 7월까지 몰몬교도와 미국 육군과 사이에 벌어진 내전입니다. 조셉 스미스가 피살된 뒤 브리검 영 등의 한 무리가 서부에 안착할 땅을 요구하여, 몰몬교 개척자로서 1847년 현재 솔트레이크 시티에 본부를 두기에 이르렀는데요.

1857년 9월 11일, 아칸소에서 캘리포니아주를 목적지로 이동했던 탐사대가 솔트 레이크 교외에 체류했습니다. 개척자 일행 중에 초대 지도자를 살해한 사람이 있다는 루머가 유포되면서 교단의 일부가 체류지의 개척민을 습격하여 대부분을 학살했는데, 이것이 마운틴 메도우 학살(mountain medows) 사건이다.

결국 이 사건을 바탕으로 미국 육군과 몰몬 교도들 간에 전쟁이 일어났지만 사실상 정부군이 패배하다시피 했고 1858년 협상 끝에 휴전하면서 끝이 납니다. 이 때문에 뷰캐넌의 자충수(Buchanan’s Blunder), 유타 작전(Utah Campaign), 유타 원정(Utah Expedition), 몰몬 전쟁(Mormon War) 등으로도 불리는 사건입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실화 마운틴 메도스 학살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실화 마운틴 메도스 학살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시즌2

2022년 12월 《아메리칸 프라이미벌》을 시작했으며 사나운 땅의 사람들 시즌1은 2025년 1월에 방영됩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2023년에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미뤄진 상태라 사나운 땅의 사람들2 편은 2027년 초쯤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시즌2가 제작된다면 유타 전쟁이 무대가 될 것이고 몰몬 교도와 살아남은 목격자들인 세라, 데빈, 투문 등이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작 (배우 테일러 키치)은 이대로 하차한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사나운 땅의 사람들 후기

고어물이라는 점만 빼면 오랜만에 볼만한 서부극 드라마가 하나 나왔네요.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마지막 아이작의 츤데레 반전은 의외로 로맨스까지 있습니다. 뭐 뜨거운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감질 맛 날 수 있지만 애초에 남의 여자인 것을 알고 시작한 터라 뜻밖의 순정입니다.

초반 살짝 고구마 먹은 세라 때문에 답답하기도 하지만 뻔한 권선징악형 엔딩 보다 훨씬 여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괜찮네요. 애초에 시리즈가 시즌제를 염두에 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인공 아이작이 죽은 것이 좀 아쉬울 따름이네요.

*코요테 김종민 예비신부 결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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