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마블리 마동석 제작으로 개봉 전에는 상당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압꾸정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재미는 글쎄… 그런데 K-뷰티 시조새가 압꾸정 실화 스토리 바탕의 이야기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영화 압꾸정 결말 해석과 함께 영화 줄거리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동석 영화 압꾸정 정보를 먼저 소개합니다.
목차
영화 압꾸정 리뷰
압꾸정은 압구정동을 무대로 벌어지는 대국(배우 마동석), 지우(배우 정경호)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압꾸정 흥행 성적이 말해주듯 압꾸정 평점은 호불호가 강한 영화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코믹 범죄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보면 막상 웃기지 않아서 난처했던 영화입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의 압꾸정 실화 스토리를 모티브로 임진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과 함께 연출을 맡은 영화입니다.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하나지만 힘이 아닌 말빨로 활약하는 영화입니다. 본인이 알고 지내던 압꾸정 실화 인물을 바탕으로 대국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압꾸정 제작비 99억원
영화 압꾸정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이지만 실제 관객수는 60만으로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입니다. 2023년 3월부터 넷플릭스 OTT로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영화 압꾸정 정보
- 감독 임진순
- 각본 신연식, 임진순
- 제작사 홍필름, 팀 고릴라 컨텐츠그룹, B.A.엔터테인먼트, 빅펀치픽쳐스(마동석 영화사)
- 압꾸정 관객수 608,639명
- 압꾸정 보러가기 :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OTT
- 압꾸정 평점 네이버 기준 5.93
압꾸정 출연진 및 등장인물
- 강대국 역 배우 마동석
- 박지우 역 배우 정경호
- 오미정 역 배우 오나라
- 조태천 역 배우 최병모
- 홍규옥 역 배우 오연서
영화 압꾸정 촬영지 장소 모음
압꾸정 촬영장소는 압구정 실화 스토리에 맞게 압구정동에서 대부분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포스즌스 찰스H바 등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 압꾸정 줄거리
대국(배우 마동석)은 일명 말빨로 먹고 사는 압구정 토박이로 가진 거라고 사업 아이디어 밖에 없는 남자이다. 그런 대국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지우(배우 정경호)이다. 지우는 성형외과 의사로 병원을 개업할 때 사채를 끌어다 쓰고 모함에 휘말려 의사 면허증까지 정지되어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지우는 대리 수술로 사채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지우를 보고 대국은 일명 K 뷰티 사업을 떠올리는데…
말 보다 실천이 빠른 대국은 압구정 마담뚜인 미정(배우 오나라)을 끌어들이고 지우의 사채 빚과 의사 면허를 먼저 해결한다. 그리고 압구정 큰손인 대천(배우 최병모)의 힘을 빌려 지우의 병원을 다시 개원한다. 봉이 김선달 같은 이런 일이 대국의 말빨로 순조롭게 진행된다.
“지우야~ 형이야!” – 압꾸정 명대사 중에서
대체 뭐하는 형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사일생으로 에이스 수술 의사 신세를 면한 지우는 박지우 성형외과 원장으로 다시금 태어난다. 그리고 대국은 사무장을 미정은 상담실장으로 영입되고 병원은 지우의 실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이 정도로 만족하면 대국이 아니죠. 대국은 인맥 빨로 방송국 PD를 꼬셔 지우를 방송출연까지 시킨다. 뷰티 프로그램에서 지우가 활약하자 병원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대박이 난다. 그런데 잘 나가는 병원으로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 닥치는데…
대국이 찾아 준 의사 면허증이 위조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병원이 위기에 빠지자 대천은 해결책을 요구하고 결국 지우는 자신을 영입하려 했던 처담동 에스테틱 마담 규옥(배우 오연서)에게 SOS를 친다. 규옥의 등장으로 인해서 경찰 문제는 일단 해소가 되는데…
하지만 자꾸만 일을 벌리는 대국과 지우는 조금씩 의견 충돌이 발생한다. 급기야 대국은 대천을 통해서 중국의 큰 손 왕회장에게 K 뷰티 사업계획을 지우 모르게 승인받는다. 결국 왕회장은 자신의 사위를 낙하산으로 병원에 넣고 싶어하자 대국은 지우에게 10% 지분과 함께 부원장 자리를 제안한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요? 실력있는 사람이 인정을 받고 그만큼 돈을 버는 거에요.” – 압꾸정 명대사
하지만 자신 몰래 일을 하는 대국이 맘에 안 들기 시작한 지우는 제안을 거절한다. 이로 인해 대국과 지우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대천과 규옥 또한 서로 이간질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압꾸정 결말
대국의 K 뷰티 사업이 서울시에서 허가가 나지 않을 위기에 처했다는 연락을 구청장에게 받는다. 사업이 풀리지 않자 그 원인을 지우에게서 찾기 시작하고 지우 또한 대국이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급기야 대천과 규옥의 꼬드김에 빠져 지우와 대국은 서로의 약점을 퍼뜨리기 시작한다.
대국은 횡령으로 지우는 불법 시술로 경찰에 쫓기게 되고 뒤늦게 대국은 뭔가 이상함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형사 행세를 하며 CCTV를 뒤지기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구청장과 대천, 규옥, 미정이 작당 모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천과 규옥, 미정은 대국과 지우 사이를 갈라 놓고 대국의 K 뷰티 건물 부지에 미용 사업을 벌이려고 한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대국은 병원을 불태우려고 석유를 뿌리는 지우에게 그동안 있었던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숨겨 둔 130억을 가지고 도망가려는 찰나 지우가 라이터를 떨어뜨리면서 결국 불이 나고 만다.
구사일생으로 쓰러진 지우를 업고 건물을 탈출하지만 결국 경찰에 잡혀 감옥에 가게 되고 대천, 규옥, 미정도 비리와 범죄로 모두 감옥에 가면서 끝이 난다. 그리고 4년 후 다시 사회로 나온 대국과 지우는 다시 만나고 대국은 다시 한 번 지우에게 사업을 제안한다.
요새는 배달 아이템이 뜬대나 뭐래나…
압꾸정 결말 해석
갑자기 등장인물 모두 감옥에 가는 바람에 좀 식상하게 끝이 난 것이 좀 아쉽기는 한데요. 영화 자체에 녹아 있는 것은 알꾸정 실화 스토리인 불법 시술, 대리 수술 등 의료계의 비리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실제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바탕으로 번졌던 뷰티 사업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영화 압꾸정 관람평
개인적으로는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그런 팝콘 영화입니다. 초중반은 그럭저럭 볼만했는데 갑자기 주인공의 감옥행으로 마감되는 부분이 너무 시시했다는 점이 아마 혹평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마동속의 MCU 하면 시원한 액션인데 말빨로 모든 걸 다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재미가 좀 반감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볍게 보시길 추천합니다. 압꾸정 쿠키 영상을 보면 영화가 흥행했다면 아마 압꾸정 2 제작도 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흥행 실패로 시리즈 2편은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
영화 압꾸정 실화 어디까지?
압꾸정 실화는 바로 2000년대 즈음 한국에 들어온 마동석 씨가 실제로 만난 실존인물 이야기라고 합니다. 압꾸정 대국이 바로 마동석 씨의 지인이라고 합니다. 압꾸정 지우 캐릭터 역시 실제로 성형외과 의사 분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각색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무빙 시즌2 공개일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압꾸정 실화 기본은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강남 K 뷰티 이야기에 성형외과 의사와 대국의 실존인물을 엮어서 만든 것이 압구정 줄거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존인물인 대국은 K 뷰티 시조새랑은 전혀 관계없고 단지 캐릭터를 빌려왔을 뿐이라고 합니다.
영화 공조2 리뷰는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