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바하마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이일희 프로 골퍼는 1988년생으로 한국 KLPGA와 미국 LPGA 무대에서 오랜 시간 도전을 계속해온 태극낭자 프로골프 선수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를 졸업했으며,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6년 KLPGA에 입회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KLPGA 투어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010년 조건부 시드로 미국 진출을 결심해 LPGA 투어에 도전했습니다. 미국 무대 데뷔 초반에는 연속 컷 탈락과 경제적 어려움, 시드 유지의 위기 등 숱한 고비를 겪었지만 2012년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도약했습니다.
2013년 LPGA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11언더파 126타로 생애 첫 LPGA 우승을 거두며 전화위복으로 ‘바하마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이후 US여자오픈 공동 4위, 에비앙 마스터스 공동 9위 등 메이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깨 부상 이후 선수와 교습가,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열었으며,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로 골프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PGA 통산 200번째 출전 대회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골프선수 이일희 프로필 소개합니다.
이일희 프로 프로필
- 영어이름 Ilhee Lee | 한자이름 –
- 생년월일 1988년 12월 13일 (이일희 프로 나이 36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이화여자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 키 168cm | 몸무게 – | 혈액형 –
- 소속사 – | 소속팀 볼빅
- 가족 부모님 등 (결혼 미혼)
- 데뷔년도 2006년 KLPGA 입회
- X x.com/leeilhee
목차
이일희 골프선수 A – Z
골프연습장에 데려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고, 깨진 골프공을 주워 치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빠졌습니다.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 만큼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06년 KLPGA 투어에서 데뷔한 뒤 여러 차례 톱10과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아 ‘차기 유망주’로만 평가받았습니다.
프로 3년 차에 우승 기록 없이 조건부 시드로 미국행을 결심하며,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도전정신과 악바리 근성으로 LPGA에 도전했습니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퀄리파잉 스쿨에서 극적으로 조건부 시드를 획득했고, 2013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설움을 날렸습니다.
미국 LPGA 투어 생활 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연이은 컷 탈락, 부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폰서 볼빅과의 인연, 코치와의 훈련, 클럽 및 캐디 교체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꾸준히 재기를 노렸습니다.
2018년 어깨 부상 이후 LPGA 본 경쟁에서는 밀려났지만, 역대 우승자 자격 등으로 꾸준히 LPGA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LA에 거주하며 선수, 교습가, 사업가(실내골프연습장 운영) 등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LPGA 클래스A 자격을 획득해 교습가로도 활동 중이며, “골프가 즐겁지 않다면 무언가를 분명 놓치고 있는 것”이라며, 골프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일희 수상 이력
- 2004년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 국가대표 상비군(2004년)
- 2013년 LPGA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11언더파 126타, 우승상금 19만5천 달러)
- KLPGA 투어 준우승 2회(2008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09년 MBC투어 롯데마트 오픈)
- 2012년 US여자오픈 공동 4위
- 2012년 에비앙 마스터스 공동 9위
- 2013년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
- 2025년 LPGA 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
- LPGA 투어 톱10 20회 이상
- KLPGA 통산 0승
- LPGA 통산 1승
이일희 클럽 정보
- 드라이버 캘러웨이(Callaway)
- 페어웨이 우드 캘러웨이(Callaway) 페어웨이 우드
- 아이언 캘러웨이(Callaway) 아이언
- 웨지 캘러웨이(Callaway) 웨지
- 이일희 퍼터 오디세이(Odyssey) 퍼터
- 골프볼 볼빅(Volvik) 골프볼
- 골프장갑: – | 골프화: –
(이일희 프로 골프채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첫 우승 당시 클럽 세팅이 화제였는데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고루 섞여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와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하이브리드는 아담스, 웨지는 캘러웨이, 퍼터는 오딧세이, 골프공은 국산 브랜드 볼빅의 4피스 컬러볼 ‘비스타 is’ 옐로우를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캘러웨이 위주로 클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일희 프로 일정
- 2025 샵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상금 262,500달러 – 총상금 175만 달러
- 시뷰 GC
악바리 근성과 오뚝이 정신, 그리고 골프에 대한 즐거움과 긍정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30대 중반에도 선수로서뿐 아니라 교습가와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프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일희는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로 3년차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겠다며 미국행을 결심했고, 초반에는 생활고와 시드 유지의 어려움, 컷 탈락의 연속 등으로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볼빅과의 후원 계약 이후 US여자오픈 4위, 에비앙 마스터스 9위 등 메이저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3년 LPGA 투어 4번째 시즌 만에 바하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전화위복’의 스토리를 완성했습니다.
“골프는 즐거워야 한다. 내가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는 골프를 즐겁게 전달하는 것이 내 목표”라며, 선수와 교습가, 사업가로서의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악바리’ 근성, 긍정적인 멘탈, 그리고 골프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골프계에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승 도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