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코플린 골프선수 프로필·30대 무명의 골퍼를 살린 캐디 남편 (클럽 수상 상금)

로렌 코플린 골프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재능있는 선수로 2018년 LPGA에 데뷔했지만 초반 14개 대회 동안 3번의 컷통과로 고작 만 달러의 상금밖에 벌지 못해 카드값도 못낼 처지로 강제 은퇴위기에 몰렸습니다.

카드값이 없었던 상황에서 신혼인 남편에게 돈을 빌려서 엡손 투어에 출전해서 프로데뷔 첫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15000달러로 돈을 갚으며 극적으로 생존했습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조건부 시드로 커리어 대부분을 2부 투어에서 보냈고 2024년까지 누적상금이 100만달러가 채 되지 않았고 캐디마저 떠나면서 또 한 번 좌절했습니다.

그 때 등장한 구세주가 바로 남편인 존 폰드로 직장까지 그만두고 아내를 위해서 캐디백을 자처했습니다.

자칫 둘 다 백수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3주간만 테스트 하기로 했는데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거짓말 같은 공동 3위로 4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커리어를 다시 썼습니다.

남편의 내조 작전은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2024년에만 2승을 거두면서 32세에 LPGA 첫 우승과 함께 2승을 함께 하면서 정상급 골퍼로 인생 역전을 이뤘습니다.

로렌 코플린 골프선수 프로필·30대 무명의 골퍼를 살린 캐디 남편 (클럽 수상 상금)
로렌 코플린 골프선수 프로필·30대 무명의 골퍼를 살린 캐디 남편 (클럽 수상 상금)

골프선수 로렌 코플린 프로필

  • 영어 Lauren Coughlin / 풀네임 Lauren Elizabeth Coughlin
  • 생년월일 1992년 9월 27일 (나이 34세)
  • 고향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 국적 미국
  • 학력 버지니아 대학교
  • 키 170cm
  • 소속 LPGA 투어 (2018년 합류)
  • 데뷔년도 2016년 프로 전향
  • 가족 남편 존 폰드 (결혼 2018년)
  • SNS 인스타그램 / X
  • 역대 최고 세계랭킹 15위 (2024년 연말 기준)

골프선수 로렌 코플린 우승 이력

LPGA 투어 통산 3승

  • 2024년 CPKC 위민스 오픈 우승 (275타, -13, 2타 차)
  • 2024년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273타, -15, 4타 차,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공동 주관)
  • 2026년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상금 60만 달러 (281타, -7, 5타 차,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공동 주관)

심레타 투어(현 엡손 투어) 1승

  • 2018년 PHC 클래식 우승 (200타, -16, 1타 차)

기타 대회

  • 2025년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50만 달러 (PGA 투어 앤드류 노박과 팀, 188타, -28, 3타 차)

아마추어 우승

  • 2012년, 2013년 버지니아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 2014년 버지니아 여자 스트로크플레이 챔피언십
  • 2016년 ACC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3위 (2024년)
  •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 (2023년)
  • U.S. 여자오픈 공동 14위 (2026년)
  • AIG 여자오픈 공동 13위 (2025년)
  • 에비앙 챔피언십 4위 (2024년)

골프 로렌코플린 수상 이력

  • 2008년 : 체서피크 학술 운동선수상
  • 2009년 : 체서피크 학술 운동선수상
  • 2010년 : 체서피크 학술 운동선수상
  • 2016년 : ACC 개인 챔피언
  • 2016-2017년 : ACC 올해의 선수
  • 2024년 : 롤렉스 퍼스트 타임 위너스 어워드
  • 2024년 : 솔하임컵 우승 (미국 대표팀)
  • 2025년 : 인터내셔널 크라운 미국 대표팀

대학 시절에는 올아메리칸과 올 ACC(2회)에 선정됐습니다.

골프 로렌 코플린 클럽 세팅 WITB

드라이버 : 핑 G440 K 9° (8° 세팅) (KBS TD 50 카테고리 3)
우드 : 핑 G440 맥스 3번 우드 13.75° (KBS TD 60 카테고리 3)
우드 : 핑 G440 맥스 5번 우드 19° (KBS TD 60 카테고리 3)
하이브리드 : 핑 G425 22° (21° 세팅), 26° (핑 투어 하이브리드 85 스티프)
아이언 : 핑 i240 6번~PW (KBS VX 라이트 100g)
웨지 : 핑 s259 52° S 그라인드 (53° 세팅), 58° E 그라인드 (58.5° 세팅) (KBS VX 105g)
퍼터 : 핑 PLD 오슬로 4 (34인치 스테핑리스 스틸 샤프트)
그립 : 골프프라이드 MC 블랙/레드 60R
골프볼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로렌 코플린 골프 스탯

  • 평균타수 71.20타 (36위)
  • 드라이브 거리 256.55야드 (128위)
  • 페어웨이 안착률 78.41% (8위)
  • 그린 적중률 73.15% (3위)
  • 평균 퍼팅 30.72개 (152위)
  • GIR당 평균 퍼팅 1.82개 (110위)
  • 버디 208개 (46위)
  • 서브파 라운드 28회 (45위)
  • 최저타 61타 (3위)

남편 덕에 인생 역전한 로렌 코플린 골프 스토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자랐고, 7세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특이하게 히코리 고등학교 남자 골프팀에서 여성선수로 4년간 뛰었고, 2009년과 2010년 버지니아 주 골프협회 여자 선수권에서 준우승했습니다.

2012년과 2013년 버지니아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했고, 2014년에는 버지니아 여자 스트로크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2011년 버지니아 대학교에 워크온으로 입학해 2016년까지 선수로 뛰었는데 이때 미식축구 선수 선수였던 남편 존 폰도를 만났씁니다.

서른 살까지 벌어들인 상금이 고작 13만 달러였다

로렌 코플린 남편 존 폰드
로렌 코플린 남편 존 폰드

2016년 ACC 챔피언십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아마추어 랭킹 31위까지 끌어올렸고 같은 해 프로로 전향해 2017년 심레타 투어에서 활동했습니다. 2017년 심레타 투어에서는 13개 대회 중 고작 8개 컷을 통과했고 톱25에 3차례 드는데 그쳤습니다.

같은 해 LPGA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해 2018년 투어 LPGA 출전권을 받고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습니다. 하지만 LPGA 투어에서는 컷 통과조차 힘들었고 내년을 위해서 2부 투어를 병행하던 중에 카드값이 떨어져 남편에게 카드값을 빌려서 출전한 2부 투어 PHC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시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고 2019년에는 2부 투어에서 대부분을 보냈고 이후에도 커리어 대부분을 2부 투어에서 보냈습니다. 2020년까지 L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고작 2만 달러가 조금 넘는 무명의 골퍼였습니다.

남편 캐디 찬스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다

로렌 코플린이 캐디 수당으로 사준 보트
로렌 코플린이 캐디 수당으로 사준 보트

2021년 14개 대회에서 116000달러의 상금으로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넘었고 2022년에는 30만 달러를 거쳐서 2023년에는 42만 달러로 처음으로 풀시드를 얻었습니다. 야심차게 2024 시즌을 준비했지만 시즌초에 함께 하기로 했던 3월 퍼힐스 대회에서 컷 탈락하고 캐디가 그만두면서 또 한 번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 때 구세주로 나선 것이 남편 존 폰드로 직장까지 그만두고 임시 캐디를 자처했습니다. 남편이 캐디백을 멘 이후로 거짓말처럼 경기력이 달라졌고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시즌 상금보다 많은 43만 달러의 상금을 받으면서 남편과 풀타임 캐디로 다녔습니다.

이후 꾸준히 투어 상위권을 노크하더니 에비앙 챔피언십 4위를 거쳐서 CPKC 위먼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2주 뒤 ISPS 한다 스코티시 오픈까지 우승하면서 2승을 거뒀고 시즌 상금만 2,062,822달러로 랭킹 10위로 정상급 골퍼로 거듭났습니다.

부부의 궁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필드에서 보여줬는데 쇼트게임이 좋은 로런 코플린이 투어 카드를 지키기 위해 상금을 벌려고 끊어가려고 할 때 과감히 그린에 도전하라고 조언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실제로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이 좋은 선수였고 과감한 그린 공략이 무명의 골퍼를 단숨에 투어 정상급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캐디 수당 대신 보트를 약속했던 로렌 코플린

  • 드라이브 거리 256.55야드 (128위)
  • 페어웨이 안착률 78.41% (8위)
  • 그린 적중률 73.15% (3위)
  • 평균 퍼팅 30.72개 (152위)

남편에게는 캐디 수당 대신 소원이던 보트를 사주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작은 보트를 사줄 생각이었지만 우승을 계속하면서 2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게 되자 6만 달러가 넘는 캐롤라이나 스키프를 사주는 것으로 고마움을 대신 했습니다.

우승 보트에는 두 사람이 함께한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2026년 1월에 함께 낚시하다가 종아리 부상을 입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휴식 이후 오히려 골프에 대한 경기력이 살아났고 2026년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하면서 3승째를 올리면서 커리어 2번째 하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편 존 폰드는 의외로 캐디에 숨은 재능을 갖고 있는데 한국계 선수로 우승은 커녕 누적 상금이 30만달러도 안되는 무명의 골퍼인 지나 김의 캐디백을 2026년부터 메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컷 오프를 반복하면서 부침이 있었지만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합작했고 CPKC 위먼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등 전혀 다른 선수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LPGA 아이언 샷의 강자 로렌 코플린

겉보기에는 엄청난 장타자일것 같지만 골프 스타일은 굉장히 섬세한 선수로 그린 적중률이 LPGA 투어 최상위권의 선수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260야드가 채 되지 않고 퍼팅도 간신히 플러스를 유지하는 선수입니다.

아이언이 좋은 아내에게 필요한 과감함을 캐디로서 조언한 것이 바로 남편이었고 그 덕에 30대에 생애 첫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참고로 결혼도 골프와 함께 했는데 아마추어 시절 AC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폰드가 마이크를 받아 무릎을 꿇고 청혼했고 LPGA 데뷔가 확정되자 결혼식을 올리며 골프 인생을 함께한 남편입니다.

골프 로렌 코플린 일정

  •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5만 2500달러 -총상금 235만 달러

골프에서 캐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려주는 로렌 코플린의 골프인생입니다. 30대 초반에 뒤늦게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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