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총리에 3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원내대표까지 지낸 추경호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로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중앙정치에서 활약했고 2016년 사퇴할 때까지 승승장구했던 경제전문관료입니다.
2016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경제부총리까지 지내면서 경제관료로서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계엄 당시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위기에까지 몰리며 정치인생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가까스로 구속은 면했지만 여전히 내란 혐의와는 자유롭지 않은 상태인데요.
공무원으로 경제부총리라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지 불과 2년 만에 구속위기에 놓인 추경호 국회의원 정치인생을 소개합니다.

목차
경제공무원 출신 추경호 국회의원
1960년 7월 29일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이천동에서 태어나 대구수창국민학교, 평리중학교,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하여 총무처, 환경청, 경제기획원을 거쳐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경제·금융 핵심 부처에서 33년간 근무한 경제 전문관료입니다.
공직 시절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대외경제조정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1993년에는 미국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실무를 주도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습니다. 특히 국무조정실장 재임 시 정홍원·이완구·황교안 등 박근혜 정부의 모든 국무총리를 보좌하며 정부 정책 조율의 중심에 섰습니다.
경제관료 시절부터 재정건전성, 시장친화적 정책, 실무 중심의 합리적 판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기획재정부 내부에서는 ‘닮고 싶은 상사’ 1위에 여러 차례 선정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구인 달성군민 역시 의정활동 만족도 60% 이상으로 긍정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 소속으로 친박계에서 시작해 현재는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며, TK(대구·경북) 기반의 대표적인 경제통 정치인입니다.

추경호 수상 및 주요 이력
- 1981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 2010-2011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명박 정부)
- 2011-2013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2013-2014 기획재정부 제1차관
- 2014-2016 국무조정실장
- 2016-2020 제20대 국회의원(초선, 대구 달성군)
- 2020-2024 제21대 국회의원(재선)
- 2022-2023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2022.5.12-2022.5.20 국무총리 직무대행
- 2024.5- 제22대 국회의원(3선)
- 2024.5-2024.12 국민의힘 원내대표
- 2021, 2025 제26회 백봉신사상
- 2024 청조근정훈장
- 2005 홍조근정훈장
- 1996 근정포장
추경호 의원 선거이력
-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새누리당 40,355표(48.07%) 당선(1위)
-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미래통합당 88,846표(67.33%) 당선(1위)
-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국민의힘 100,544표(75.31%) 당선(1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성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여 초선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2020년 제21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달성군에서 각각 67.33%, 75.31%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삼선에 성공했습니다.
국회의원 추경호 의정활동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경제·재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규제프리존특별법, 국가재정법 개정안,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다수의 경제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제6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하며 초대 경제사령탑으로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와 ‘쌍둥이 적자’ 상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경제부총리에서 퇴임한 이후 2024년 5월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되어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원내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원내대표 시절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국회의원 추경호 부인 & 가족 재산

배우자 김희경 씨와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습니다. 아내 김희경 씨는 일반인으로 재산은 2024년 국회의원 재산공개 기준 약 25억 원 수준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주요 부동산은 서울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와 대구 대곡역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입니다.
추경호 내란임무종사 혐의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려 했으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다시 국회로 세 차례 변경하며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지연시켰습니다. 특검팀은 이를 윤 전 대통령의 지시나 동조에 따른 의도적 방해로 보고, 내란죄 제90조(내란 수괴·모의)와 제91조(중요임무 종사)를 적용했습니다.
2025년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혐의 성립 여부와 법리 해석에 다툼이 있어 정식 재판에서 충실한 공방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란죄의 구성요건(공모·의도적 방해)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정재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 점 ▶피의자 주거, 경력, 수사 진행경과 및 출석상황, 관련 증거들의 수집 정도 등을 볼 때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경호 의원 프로필
- 영어 Choo Kyung-ho / 본관 추계 추씨
- 생년월일 1960년 7월 29일 (나이 65세)
- 고향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이천동(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 국적 대한민국
- 현재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대곡역신동아파밀리에
- 키 175cm / 종교 개신교(복음교단)
- 학력 대구수창국민학교, 평리중학교, 계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경영학 학사),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
- 병역 병역면제(폐결핵활동성미정)
- 가족 배우자 김희경, 슬하 2녀
- 소속정당 국민의힘 /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 의원 선수 3 / 소속위원회 정무위원회
- 개인 SNS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