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수사기록까지 공개하면 임은정 검사와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습니다.
강서경철사 화곡지구대장으로 근무 중인 백해룡 경정은 21명의 말레이사아 조직원들이 12차례 침투를 하면서 한번에 2명~6명이 4kg의 마약을 매고 들어왔다고 폭로한 주인공입니다.
(황당하게도 몸에 그냥 마약을 감고 들어올 정도로 허술했다고 합니다.)
마약 조직이 숨겨서 들여온 물량은 무려 300kg(한화 약 1조원 규모)이나 된다는 충격적인 폭로와 함께 수사를 방해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동훈 장관을 폭로한 주인공입니다.
세관 연루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한동훈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남부지검 특수부를 폭파시켰다며 폭로했는데요.
그런데 이재명 정부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를 부인하고 나서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25년 7월에 동부지검장으로 부인한 임은정 검사가 코로나 시절부터 수사한 백해룡 경찰을 징계 조치해 마약 수사기록까지 공개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권력형 비리를 폭로한 영등포 마약수사대 백해룡 경정을 소개합니다.

목차
300kg 마약수사 수사기록 폭로 백해룡 경정
1970년 8월 6일 고향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후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주하여 서울산업대학교 전자계산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1994년 해병대 부사관후보생 210기로 입대하여 하사로 전역하였습니다.
1998년 3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직한 이래 외근 형사로 활동하며 경장, 경사, 경위, 경감 계급을 모두 승진시험을 통해 진급하였습니다. 서울남대문경찰서 회현파출소 순경으로 시작해 이후 경기광명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서울마포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인천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구로경찰서 수사과장,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사건 수사에서 총 74kg의 마약을 적발하여 시가 2,200억 원 규모의 범죄를 저지하는 업적을 세우며 알려집니다. 당시 세관 직원 연루 의혹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실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정리
서울영등포경찰서장 김찬수 총경으로부터 ‘용산이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발언을 듣고 언론 브리핑을 연기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으로부터 세관 관련 내용을 보도자료에서 삭제하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조병노 경무관으로부터도 ‘국가기관끼리 싸우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이후 공익신고자로서 외압 의혹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후 공보 규칙 위반 및 검찰과의 마찰을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았고, 형사과장 직위에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인사 발령까지 당했습니다. 이에 불복하여 경고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법률대리인으로 이창민 변호사를 선임하였습니다.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조병노 경무관 등 9명의 고위 공직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였습니다. 2024년 7월 30일 조지호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의 증인 신청으로 출석하여 외압 의혹을 상세히 증언하였습니다. 청문회 증언에서 그는 ‘국가기관 전체를 동원한 외압은 대통령실에서만 가능하다’고 직설적으로 밝혔습니다.
백해룡 수상 및 주요 이력
- 수사업무 성과 우수자 정부포상2013년 국무총리표창
- 2020년 대통령표창
- 2024년 올해의 호루라기상
- 1998년 순경 공채 입직
- 1999년 형사과 발탁
- 서울남대문경찰서 회현파출소 순경 근무
- 경기광명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근무
- 서울마포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근무
- 인천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근무
- 서울구로경찰서 수사과장 근무
-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 근무
-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 필로폰 74kg 적발
- 2023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제기
- 2024년 고위공직자 9명 공수처 고발
-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좌천
백해룡 임은정 갈등 이유
12.3 비상계엄으로 정권이 바뀌고 이재명 정부에서 임은정 검사를 동부지검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에 대해서 실체가 없다며 그냥 종결하려고 하자 피고인 실명과 수사정보까지 공개하면서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백 경정의 말대로면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마약 관련 수사를 멈추려고 하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백해룡이 세관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36명이 12차례에 걸쳐 신체에 4kg씩 마약을 부착하고 입국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패스트트랙으로 검사 없이 통과시켰고, 일제 검역 시 마약견 동원과 X-레이 검사를 회피하게 하였다는 것이 영등포 마약수사대 백해룡 경정의 주장입니다.
화물로 위장된 나무 도마에 마약 74kg이 숨겨져 통과한 점과, 여성 운반책들이 4kg 마약으로 인해 피를 흘리며 이동했음에도 택시 이용을 안내한 정황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알려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입니다. 세관 고위직 인사 이동과 네트워크가 마약 밀수 편의를 제공했으며, 범죄가 적발 후에도 더 대담해진 점을 들어 단순 구명이 아닌 체계적 연루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합동수사단은 2025년 12월 9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세관 직원 7명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임은정 동부지검장은 2025년 7월에 발령을 받았는데 이전부터 수사한 백해룡 경찰을 배제하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검찰이 (마약 밀수) 과정을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렸다” -백해룡 인터뷰 중에서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까지 수사를 덮으려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덮으려는 이재명정부와 밝히려는 경찰 간의 싸움 누가 맞는 것일까요?
백해룡 경정 프로필
- 영어 Baek Hae-ryong / 한자 白海龍 / 본명 백해룡
- 생년월일 1970년 8월 6일 (55세)
- 고향 전라남도 장흥군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수원 백씨
- 키 –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학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광주고등학교, 서울산업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
- 군대 해병대 하사 전역 (해병대 부사관후보생 210기)
- 가족 아내 (부인) – , 자녀 –
- 개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