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뱅크시 얼굴을 궁금해하지만 아직까지 뱅크시 정체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예술가 입니다.
신비로운 정체와 날카로운 풍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현대 예술가이자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자신의 작품인 풍선과 소녀를 직접 파쇄하는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뱅크시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와 반체제, 자본주의 비판 등 강한 풍자를 담고 있는데 담벼락 등 거리에서 몰래 제작하는 그래피티 예술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뱅크시의 정체에 대해선 오랜 시간 미스테리로 남아있지만, 본명은 2008년 경부터 로빈 커닝햄(Robin Cunningham)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본명을 ‘데이비드 존스’로 개명하고 자신의 얼굴과 신원을 철저히 감추며, 예술가로서 자유로운 그래피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뱅크시 와이프 조이 밀워드 얼굴은 공개되었지만 여전히 뱅크시 본명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6년 ‘얼굴 없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 정체가 1973년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일 가능성이 크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로이터에서 보도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차
뱅크시 작품 풍선과 소녀 절반이 20배 뛴 사연?

“뱅크시 당했다”의 주인공 영국 화가 뱅크시는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뱅크시 풍선과 소녀 회화가 104만 파운드(한화 17억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낙찰과 동시에 그림이 파쇄되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한 바 있는데요.
자본주의 미술 시장을 비판하는 의미로 파쇄하려고 했지만 기계 이상으로 그림이 절반만 파쇄되는데 그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결국 절반만 남은 뱅크시 풍선과 소녀는 2021년 다시 한 번 런던 소더비 경매에 ‘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작품명으로 나왔습니다.
17억원짜리 그림을 파쇄기에 넣어버린 사건을 가지고 뱅크시 당했다(Banksy-ed)라고까지 이름이 붙기도 했습니다. 충격적인 그림 파괴 퍼포먼스로 이목을 끈 뱅크시 사랑은 쓰레기통에(이명 풍선없는 소녀) 경매는 예상과 달리 1870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아시아 수집가에게 낙찰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17억원 짜리 그림이 절반만 남았지만 이게 지금은 오히려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고 그 덕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3년 후 300억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뱅크시 작품활동
1973년 7월 28일, 영국 브리스톨 인근의 야테에서 아버지 피터 고든 거닝엄은 은퇴한 계약 관리자였고, 어머니 패멀라 앤 도킨존스는 회사 이사의 비서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브리스톨의 명문 사립학교인 브리스톨 대성당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당시 급우였던 사람들은 로빈 거닝엄을 뛰어난 드로잉 실력을 가진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학교 시절부터 그래피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14세 무렵부터 거리 예술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1990년대 초반, 카토, 테스와 함께 드라이브레드즈 크루라는 그래피티 팀을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지역 펍인 이스턴 카우보이즈의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동하며 2001년 멕시코 치아파스로 원정을 떠나 사파티스타 반군을 지지하는 벽화를 그리면서 자신의 작품세계가 자리잡게 됩니다. 초기에는 프리핸드 그래피티를 주로 했지만, 완성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경찰에 자주 적발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느 날 쓰레기 차량 밑에 숨은 경험에서 차량에 찍힌 스텐실 일련번호를 보고 영감을 얻어 스텐실 기법으로 전향했습니다. 덕분에 작업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었고, 더 정교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1999년 사이 브리스톨에 그려진 초기 대형 벽화인 ‘마일드 마일드 웨스트’는 테디베어가 삼엄한 경찰 기동대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모습은 이후 대표작이 됐습니다. 2000년, 뉴욕 패션 위크 기간 중 맨해튼의 675 허드슨 스트리트에 있는 마크 제이콥스 광고판에 무단으로 그림을 그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서와 자필 서명이 담긴 자백서에는 ‘로빈 거닝엄’이라는 이름이 또렷이 적혀 있었고, 26년 후 로리터에 의해서 정체를 밝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당시 매니저였던 스티브 라자리디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정체를 숨기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체포 이후에도 명성은 계속해서 상승했고 2004년에는 다이애나 비의 초상이 들어간 가짜 10파운드 지폐를 제작해 노팅힐 카니발에서 뿌렸고, 2005년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 장벽에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9점의 그림을 그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06년과 2007년은 작품 세계가 상업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원작을 구매했고, 케이트 모스의 초상화 시리즈가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의 5배에 달하는 5만 파운드에 낙찰되며 ‘뱅크시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2008년 영국 메일 온 선데이가 처음으로 본명을 로빈 거닝엄이라고 보도하자, 즉시 법적 절차를 통해 이름을 데이비드 존스로 바꾸고 자신의 과거를 지워버렸습니다. 2010년, 자신이 감독하고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로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랐고, 2015년에는 영국 웨스턴슈퍼메어에 디즈니랜드를 패러디한 풍자 테마파크 ‘디즈멀랜드’를 오픈해 5주간 운영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8년에는 소더비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 ‘풍선을 든 소녀’가 100만 파운드에 낙찰되는 순간, 액자에 숨겨둔 분쇄기를 작동시켜 작품을 부분적으로 파쇄하는 초현실적인 퍼포먼스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부분 파쇄된 이 작품은 ‘사랑은 휴지통에’로 새롭게 명명되었고, 2021년에는 1860만 파운드에 재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키이우, 호스토멜, 호렌카 등 파괴된 건물들의 벽에 7점의 벽화를 남기며 전쟁의 참상과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 여정에 절친한 친구인 매시브 어택의 로버트 델 나하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등대 그림을, 런던 왕립 법원에는 판사가 법봉으로 시위자를 때리는 장면의 벽화를 그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26년 3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그의 정체가 다시 한번 전면에 부상했지만, 그는 여전히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뱅크시 와이프 조이 밀워드
자신의 정체는 철저히 숨기지만 뱅크시 부인 조이 밀워드 얼굴 경우는 오히려 공개되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뱅크시 아내 조이 밀워드(Joy Millward)와 2006년 결혼했다고 합니다. 뱅크시와 와이프 밀워드는 2003년 런던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고 이후 결혼했tmqslek.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뱅크시 조이 밀워드 부부에 대해서 궁금해하지만 두 사람의 친척들조차도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다만 조이 밀워드 남편은 예술가라고만 알려져 있는데 재밌는 것은 조이 밀워드 남편은 로빈 거닝햄(Robin Gunningha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이 밀워드는 노동당 의원 로비스트라고 합니다.
뱅크시 정체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 얼굴 공개는 딱 한 번 있었는데요. 그마저도 야구모자와 티셔츠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진짜 뱅크시인지 확인해주지 않아서 진짜 뱅크시 정체는 누구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뱅크시 얼굴이 궁금하신 분은 뱅크시 인터뷰를 보세요. 본인은 맞다 아니다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뱅크시 얼굴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뱅크시는 얼굴을 공개만 해도 작품들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손해를 보면서도 자신의 얼굴 및 신원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피티 예술가로서 얼굴을 알리면 그래피티를 할 수 없다는 자신의 철학 때문입니다.
뱅크시 필모그래피
- 영화 출연작 : 영화 뱅크시,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 도서 윌 앤 피스, 거리로 뛰쳐나간 뱅크시 등
※ 뱅크시 영화
뱅크시 전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뱅크시 전시회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데 얼굴과 신원 등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이 박탈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를 돌고 있는 뱅크시 전시 작품들은 뱅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조차 가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뱅크시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작품만 대략 900여점 이상입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퍼포먼스조차도 오히려 작품가치를 높여주고 있어서 지금은 오히려 가장 핫한 예술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뱅크시 작품활동
- 풍선을 든 소녀 2002년
- 풍선과 소녀 2006년 > 사랑은 쓰레기통에
- Flower Thrower 2007년
- 모바일 연인 2014년
- 키스하는 경찰관 2004년
- 게임 체인저 2020년
- 매달린 애인 2006년
- Umbrella Girl 2008년
- 시리아 이민자의 아들 2015년
- 핑크 마스크를 쓴 고릴라
뱅크시 작품 중 가장 비싼 것이 바로 파쇄하다만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약 300억원 이상의 가격에 팔린 바 있습니다. 정작 뱅크시는 남의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를 하는데 자신의 작품이 팔리는 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뱅크시 전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과거 2013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스프레이 작품을 개당 60달러에 판매한 그림입니다. 당시 해당 작품은 3만1,000달러(3,670만원)에 가치가 있었지만 단돈 60달러에 판매했던 전설의 그림입니다. 여담으로 뉴욕시에 사는 26세 여성 콜린 알렉산더가 수천만달러에 팔리는 뱅크시 작품일 수 있는 그림을 개당 60달러에 샀다고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뱅크시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0년 – 제23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상 (Exit Through the Gift Shop)
- 2011년 –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다큐멘터리상 (Exit Through the Gift Shop)
- 2011년 –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후보 (Exit Through the Gift Shop)
- 2014년 – 웨비 어워드 올해의 인물상
뱅크시 주요 이력
- 1990-1994년 – 브리스틀에서 드라이브레드즈 크루 일원으로 그래피티 활동 시작
- 1997년 – 브리스틀에 첫 주요 벽화 ‘더 마일드 마일드 웨스트’ 제작
- 2000년 – 뉴욕에서 빌보드 훼손 혐의로 체포되어 자필 자백서 작성
- 2000년경 – 런던으로 거주지 이전
- 2001년 – 이스턴 카우보이스 팀과 멕시코 치아파스 방문, 첫 국제적 정치 테마 작업
- 2002년 – 로스앤젤레스 첫 전시회 ‘이그지스텐실리즘’ 개최
- 2003년 – 런던 전시회 ‘터프 워’ 개최 및 BBC 인터뷰
- 2004년 – 다이애나 스펜서 비가 담긴 가짜 10파운드 지폐 제작 및 유포
- 2005년 – 팔레스타인 방문, 이스라엘 서안 장벽에 벽화 9점 제작
- 2006년 – 로스앤젤레스 전시회 ‘베얼리 리걸’ 개최
- 2008년 – 공식 인증 및 판매 대행사 ‘페스트 컨트롤’ 설립
- 2008년 – 메일 온 선데이지에 의해 로빈 거닝엄 실명 최초 보도 및 법적 이름 데이비드 존스로 개명
- 2010년 – 영화 ‘엑시트 스루 더 기프트 샵’ 선댄스 영화제 초연
- 2010년 –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
- 2015년 – 웨스턴슈퍼메어에 대규모 전시회 ‘디즈멀랜드’ 개최
- 2017년 –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에 ‘월드 오프 호텔’ 설립
- 2018년 – 경매 중 ‘풍선을 든 소녀’ 부분 파쇄 퍼포먼스 및 ‘러브 이즈 인 더 빈’ 탄생
- 2020년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NHS 직원 위해 그림 ‘게임 체인저’ 기증
- 2022년 –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방문, 파괴된 건물에 7점의 벽화 제작
- 2024년 – 런던에서 동물 테마 연작 ‘그레이트 브리티시 스프레이케이션’ 공개
- 2025년 – 프랑스 마르세유 및 런던 왕립 법원에 신규 벽화 제작
각종 기행으로 유명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길거리 좌판에서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는 그림을 단돈 8만원(60 달러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뱅크시 작품이 인기를 끌자 더욱 어처구니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그림을 센트럴파크 앞에다 늘어놓고 고작 60달러 (한화 8만원)에 팔았습니다. 뱅크시 그림이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 대리를 통해서 판매하자 6시간동안 고작 8장만 팔렸다고 합니다.
이또한 뱅크시 당한 또다른 상황으로 결과적으로 8장을 산 사람들은 대박이 났습니다. 자본주의와 예술, 전쟁 등을 비판하는 이런 예술가 뱅크시 행보는 오히려 사람들을 더 열광하게 했고 지금은 뱅크시 전시 작품들을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가장 핫한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해링 리뷰
2023년에 열린 뱅크시 & 키스 해링 (Keith Haring) 전시회에는 두 작가의 작품 32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뱅크시 작품 중에서 Girl Without Ballon(풍선 없는 소녀 2021)가 대한민국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 풍선없는 소녀가 바로 사랑은 쓰레기통에 입니다.
뱅크시 전시회에서는 키스 해링 작품 13점과 뱅크시 작품 19점이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예술가 뱅크시를 보면 현대 예술은 뭐라고 평가하기 참 힘들죠. 마우리치오 카텔란 바나나 만큼이나 정말 특이한 세계를 가진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하지만 뱅크시가 다녀가면 집값이 500배로 뛴다고하니 현 시점에서 최고의 인기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괴짜 같은 모습이 사람들을 더욱 열광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언젠가 멋진 작품이 그려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We’ve beem Banksy-ed. (뱅크시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