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한국계 골퍼인 이태훈(Tae Hoon Lee) 선수는 독특한 골프 여정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요. 국내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가 1972년에 캐나다로 이민 간 아버지 이형철 씨로부터1살 무렵 골프채를 처음 잡았고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입문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07년 미국 PGA 투어 예선전을 통해 프로 데뷔를 이뤘습니다. 2014년 아시안 투어 솔레이어 오픈에서 첫 프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진출했고 2017년 제33회 신한동해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KPGA로 전향했습니다.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2승,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승을 달성한 이후 한동한 침체기에 빠졌는데요. 2025년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했는데 연장전 끝에 아내의 권유로 말렛 퍼터를 교체하고 4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25년 혼인 신고를 한 아내와 15개월 딸 이루다를 두고 있으며 아빠가 된 이후 한 단계 더 성장한 이태훈 골프선수입니다.
이태훈 프로 프로필
- 영어이름 Tae Hoon Lee | Richard T. LEE
- 생년월일 1990년 10월 29일 (만 34세)
- 고향 캐나다 밴쿠버 | 국적 캐나다
- 학력 –
- 키 178cm | 몸무게 80kg | MBTI –
- 소속사 올댓스포츠(All That Sports)
- 소속팀 타이틀리스트(Titleist)
- 군대 : 캐나다 교포
- 데뷔년도 2007년 (PGA 입회)
- 가족 와이프 (부인), 자녀 딸 등
- SNS 인스타그램
목차
이태훈 골프선수 A to Z
지금은 아버지의 나라 KPGA에서 뛰고 있지만 2007년 US주니어 챔피언십 준우승과 US오픈 출전했던 슈퍼루키입니다. 하지만 300야드가 훌쩍 넘는 괴물 같은 미국 PGA 무대에서는 성적에 한계가 있었고 아시아 골프 투어로 눈을 돌리면서 지금은 KPGA를 대표하는 캐나다 골프선수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290야드로 투어 중상위권으로 그린 적중률과 퍼팅은 투어 최상위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한동안 퍼팅이 흔들리면서 고민이 많았지만 부인 권유로 말렛 퍼터로 바꾼 이후 2025시즌 평균 퍼트수 2위라는 신들린 샷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뛰어난 숏게임 능력으로 평균타수, 평균 버디수 모두 지금은 KPGA 투어 최고인 선수입니다.
이태훈 수상 및 주요 이력
- 2025 –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우승상금 3억 원)
- 2021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 2019 –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 2017 –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 2014 – 아시안 투어 솔레이어 오픈 우승
- 2024 –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
이태훈 클럽 정보
- 이태훈 드라이버 : TSR2 (9°)
- 페어웨이 우드 : GT1 (14.5°)
- 하이브리드 : GT2 (18°)
- 아이언 : T100 (#4), 620MB (#5-9)
- 웨지 : SM9 (48.10F, 52.08F, 56.10S, 60.10S)
- 이태훈 퍼터 : Scotty Cameron Phantom 9 Tour Use Only Putter
- 골프볼 : 2025 Pro V1
타이틀리스트 소속으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골프채를 애용합니다. 클럽 세팅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태훈 와이프 & 가족
2025년 혼인 신고와 함께 품절남이 됐는데 아내는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 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인 권유로 최근 말렛 퍼터로 교체했고 이후 투어 최상위 퍼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을 1명 두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퍼터를 바꾼 이후 퍼팅이 환골탈태했고 이후 아내를 회장님처럼 모신다고 합니다.
이태훈 프로 일정
2025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 총상금 12억 5000만원
캐디 알바 출신 전가람(30), 최승빈(24), 10년 무명 김종학 프로 등과 경쟁하며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교포선수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보니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하는 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선수에게 대한민국은 오히려 큰 도전이었고 많은 실패와 연습 끝에 투어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선수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미국 PGA 투어에서 도전해서 KPGA 투어 출신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싶은 선수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