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개막로스터에 들었던 메이저리거가 한국프로야구에 온다는 소식입니다.
kt 맷 사우어 투수는 최고구속 155~156의 우완 투수로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4위에 뉴욕양키스가 지명했던 유망주입니다.
당초 애리조나 대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황에서 양키스가 계약금으로 해당 라운드 슬롯머니인 120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25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제시하면서까지 데려갔던 투수입니다.
어린 시절 형 닉 소어가 야구하는 모습을 보며 야구를 시작했는데 정작 형은 농구선수를 하다가 농구코치가 되고 본인만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인데요.
14경기(선발 13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하고 78 1/3이닝 동안 단 42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31개의 볼넷에 142개의 삼진을 허용하는 등 2017년 드래프트에서 28번 유망주로 선정된 1라운더 하위 후보로도 꼽혔었죠.
고교 시절 최고 95마일(153)의 패스트볼에 87마일(142KM)의 슬라이더에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는데요.
35경기에서 0.427(117타수 50안타)으로 팀을 이끌었을 정도로 타격도 괜찮은 선수였습니다.
무엇보다 19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던 선수입니다.
KT 맷 사우어 야구 인생을 소개합니다.
목차
양키스가 계약금 2배 준 맷 사우어
1999년생으로 캘리포니아주 산타 마리아에서 태어나서 리게티 고등학교 사상 2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입니다.
사이닝 보너스 약 250만 달러를 주고 데려온 맷 사우어는 루킹와 로우 싱글 A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데요.
결국 2019년 시즌 도중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게 됩니다.
2021시즌 마운드에 복귀해서 2022년 더블 A까지 올라가지만 다시 한 번 수술을 받게 됩니다.
한때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꼽혔지만 재활만 하다가 룰5드래프트로 캔자스시티에 빼앗긴 투수입니다.
마이너리그 평균 자책점 4.62투수인데 어떻게 양키스 최고 유망주였느냐?
국내 기자들은 잘 몰라서 그렇지 한때 패스트볼이 98마일(157km)까지 던졌고 슬라이더가 89마일까지 나왔던 투수입니다.
여기에 슬라이더 rpm이 2600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던질 수 있는 포피치 투수입니다.
양키스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였지만 우승 경쟁 중인 팀에서 40인 로스터 자리는 없었고 결국 리빌딩 중인 캔자스시티가 가로채게 됩니다.
2025년 다저스 개막로스터 맷 사우어
캔자스시티 이적 후 2024년 개막 로스터에도 포함됐지만 14경기 16 1/3이닝 ERA 7.71 WHIP 2.082로 부진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다시 양키스로 돌아가게 됩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도쿄시리즈에 합류하면서 개막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프리드먼 단장의 기대를 모으면서 다저스 불펜에 합류해 5월까지는 2~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면서 괜찮았었는데요.
6월 이후 다시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9월 6일 처키 로빈슨 대신 DFA 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습니다.
2025년 11월 7일 KT 위즈와 깜짝 계약하면서 2026시즌 KBO 리그 외국인 선수 1호 계약이 되었습니다.
맷 사우어 연봉 총액 95만 달러
※계약금 20만 달러 + 연봉 75만 달러
일단 2022년 팔꿈치 수술한 부위는 거의 회복된 상태로 과거와 같은 구위는 아니지만 93마일 (151키로) 이상은 무난히 던지는 투수입니다.
한국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도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케이티 위즈가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나도현 케이티 위즈 단장의 평가인데요.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어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일단 선발 경험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며 2025년에도 트리플 A에서 18경기나 선발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는 워낙 유리몸이었다보니 2021년 111이닝을 던진 것이 시즌 최다 투구입니다.
KBO가 경기수가 적다고 해도 1선발은 최소 150이닝은 던져줘야 한다는 면에서 체력문제는 지켜봐야 할 듯 싶네요.
맷 사우어 와이프 리건
맷 사우어 아내 리건은 중학교 무렵 만난 첫사랑인데요. 일단 독실한 크리스천 신자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재활을 마친고 2021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분유 버프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워크에식도 좋은 선수라 체력 문제와 리그 적응 문제만 잘 극복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부인 리건(Reagan)은 상당한 미인입니다.
맷 사우어 수상 이력
- 2021년 7월 4일 : A 사우스이스턴 리그 주간 최우수 투수 (A SE Pitcher of the Week) – 탬파 타푼스 소속
- 2022년 6월 5일 : 사우스애틀랜틱 리그 주간 최우수 투수 (SAL Pitcher of the Week) – 허드슨 밸리 renegades 소속
- 2022년 8월 28일 : 이스턴 리그 주간 최우수 투수 (EAS Pitcher of the Week) – 서머셋 패트리어츠 소속
맷 사우어 일정
맷 소어 선수 입장에서는 이대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저니맨이 되기보다 코디 폰세, 에릭 페디 처럼 대한민국에서 다시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 도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지만 이 정도 스펙이면 KT 팬들도 충분히 납득할 것 같고 놓친 롯데, 한화, 삼성 팬분들은 아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맷 사우어 프로필
- 영어이름 Matt Sauer | 본명 매튜 데이비드 사우어 Matthew David Sauer
- 생년월일 1999년 1월 21일 (나이 26세)
- 고향 캘리포니아 주 산타 마리아 | 국적 미국
- 키 193cm | 몸무게 104kg | MBTI – | 종교 크리스천
- 학력 리게티 고등학교
- 투타 우투우타 | 포지션 투수
- 등번호 kt wiz 2026~ (과거 캔자스시티 로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응원가 – | 등장곡 –
- KT 연봉 2026년 750,000달러 (총액 95만 달러) |
-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5), kt wiz (2026~)
- 데뷔년도 2024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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