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프로의 반란 최민철 프로 프로필 골프 클럽 퍼터 와이프 나이 고향 수상 상금 일정

레슨프로 출신으로 KPGA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기적을 쓴 최민철 프로 골퍼입니다. 다른 슈퍼루키들과는 데뷔부터 남달랐는데 1988년생으로 2006년 KPGA에 입회했지만 2009년에서야 투어프로로 입회하게 됩니다. KPGA 투어 데뷔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11년인 23살에서야 이루게 됩니다.

골프를 치게 된 계기도 독특한데 뉴질랜드 유학 중이었던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채를 잡았고 빠른 성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시면서 골프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골프클럽을 다시 잡을 수 있었고 프로에 데뷔하는데 성공했지만 긴 시간 무명 골퍼로 지내게 됩니다.

2009년 SKY72투어 우승에 이어 아카데미 투어, 챌린지 투어 우승 등 2부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면서 드디어 투어 프로로 빛을 보려던 순간 손목 부상을 당하고 결국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아픔을 겪게 됩니다. 2011년 드디어 KPGA 1부 투어 데뷔를 이루었지만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하는 우여곡절의 골프인생이 계속됩니다.

조건부 시드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2015년 시드전마저 부진하면서 2016년 KPGA 투어 시드마저 잃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게 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최악의 2016년이었지만 QT를 통과하면서 다시 1부투어에 복귀한 2017년 공동 2위지만 준우승만 3번이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드전 없이 내년 시드권을 얻는 기적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2018년 한국나이로 31세 시즌에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무명의 반란을 일으키면서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제147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라는 기적을 만들게 됩니다. 레슨프로와 2부투어를 전전하던 흙수저 골퍼 최민철 이름을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우승소감으로 키워 주신 친부모님과 골프선수의 꿈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양부모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프로 골프선수로서 인생 후반부에도 여전히 미국프로골프협회 PGA 투어 진출을 꿈꾸는 흙수저 골프의 아이콘 최민철 골프선수 프로필 소개합니다.

최민철 프로 프로필

  • 영어 Mincheol Choi | 한자 崔民哲
  • 생년월일 1988년 11월 7일 (만 37세)
  • 고향 서울특별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뉴질랜드 유학
  • 키 173cm | 몸무게 69kg | 혈액형 – | MBTI –
  • 소속팀 대보건설 골프단
  • 2009년 KPGA 입회
  • 가족 아내 (부인)
  • SNS 인스타그램 – | 페이스북 – | X – | 유튜브 –
레슨 프로의 반란 최민철 프로 프로필 골프 클럽 퍼터 나이 고향 수상 상금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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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골프선수 A to Z

14살 무렵 아빠의 권유로 골프를 치게 되면서 뉴질랜드 유학까지 떠지만 5년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지면서 골프선수의 꿈을 접을 위기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골프 꿈을 응원하려던 아버지마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접을 위기에 처하지만 친한 형의 부모님의 도움으로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골프 실력에 비해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는 새가슴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로 긴 시간 무명의 골프선수 생활을 계속하다가 2017년에서야 드디어 프로 골퍼로서 각성한 선수입니다. 첫우승을 차지한 2018년 시즌 초반 톱10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위기에 빠졌던 순간 내셔널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하면서 드디어 위너스 클럽 가입과 함께 PGA 디 오픈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첫 우승 이후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KPGA 다크호스로 리더보드 상단을 노리는 선수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됩니다. 173cm의 크지 않은 키에 280야드 전후의 드라이브 비거리에 그린적중률, 페어웨이 안착률, 평균 퍼트 수 모두 KPGA 중위권이지만 몰아치는 능력하나 만큼은 최고인 선수입니다.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지만 최근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고 옥태훈 프로 뒤를 이어 2025 KPGA 경북 오픈 준우승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최민철 프로 수상 이력

  • 2009년 KPGA 입회
  •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 (우승상금 3억 원)
  • 통산 우승: 1승

최민철 클럽

  •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3 (샤프트 Fujikura Ventus Black)
  • 우드 타이틀리스트 TSR2 (샤프트 Graphite Design Tour AD DI)
  • 하이브리드 타이틀리스트 TSR2 Hybrid
  •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100 (샤프트 Nippon Modus 120)
  • 웨지 타이틀리스트 Vokey SM9
  • 퍼터 스카티카메론 뉴포트 2
  • 골프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 골프복 파리게이츠 | 골프화 풋조이(FootJoy) | 골프장갑 타이틀리스트

팀 타이틀리스트 출신으로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럽 세팅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최민철 프로 와이프 & 가족

최근 결혼과 함께 유부남이 된 이후 아내가 직접 투어활동에 캐디까지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홀인원을 기록할 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부인이 단아한 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민철 프로 일정

2025 KPGA 경북오픈 우승상금 1억 4000만원 – 총상금 10억원

국내 골프에 수많은 흙수저 골프선수들이 있지만 레슨 프로 출신으로 메이저 대회인 내셔널대회 우승과 함께 PGA 투어 디오픈 진출이라는 기적을 쓴 아이콘입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시드권을 잃는 골프인생 최악의 밑바닥에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이룬 기적인데요. 30대 후반에도 변함없이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KPGA 최강 흙수저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담으로 의외로 유쾌한 성격을 가진 프로 골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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