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125번째 대회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우승제조기로 거듭난 골프선수 옥태훈 프로 입니다. 심지어 비정규대회를 포함해 130번의 대회를 치르는 시간 동안 일명 우승의 저주에 걸린 콩라인이었지만 첫 우승을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차지하면서 우승제조기로 거듭난 옥태훈 골프선수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옥태훈은 어릴 적부터 책임감과 강인한 멘탈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원래 육상선수였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의 친한 지인인 현대솔라고CC 박경재 회장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게 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치며 실력을 키웠고,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6년 KPGA 프론티어투어 8회 대회 우승으로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7년 챌린지투어 4회 대회 우승으로 챌린지투어 상위 입상자 카테고리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 우승과 함께 2015년 KPGA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한 실력파 골프선수입니다. 하지만 대기만성형 선수로 2013년과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이긴 했지만 프로 데뷔 이후에는 사실 그렇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는데요.
2016년 KPGA에 입회하며 프로에 데뷔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경험 부족으로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2017년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2017 4회 대회 우승 등의 활약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 뛰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1부 투어의 벽은 높았고 2020년까지는 큰 빛을 보지 못하는 선수였습니다. 골프팬들에게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이 2021년 SK 텔레콤 오픈으로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9월 비즈 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준우승으로 KPGA 다크호스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은 올려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지면서 우승이 없는 KPGA 콩라인 선수가 됩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뒷심 부족에 시달리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퍼트 자세도 바꾸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이언 샷의 마술사가 퍼팅까지 안정되면서 KPGA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고 시즌 상금 10억원의 대기록과 KPGA 최고의 골프선수가 되었습니다. 옥태훈 골프선수 프로필 소개합니다.
옥태훈 프로필
- 영어 Ok Tae Hoon
- 생년월일 1998년 10월 (옥태훈 나이 27세)
- 고향 경기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안양 신성고등학교
- 키 181cm | 몸무게 75kg
- 군대 –
- 소속사 넥스트스포츠 | 소속팀 금강주택
- 데뷔년도 2016년 KPGA 입회
- 가족 어머니 고정숙 등 (결혼 미혼)
- SNS – 인스타그램
목차
옥태훈 골프선수 A to Z
181cm의 우월한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비거리를 자랑하며, 특히 아이언 플레이와 그린 주변에서의 안정적인 퍼포먼스가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 단거리 선수였지만 돌아가신 아빠 친구인 현대솔라고CC 박경재 회장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선수로 전향합니다.ㅣ
중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치며 실력을 키웠고,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6년 KPGA 프론티어투어 8회 대회 우승으로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7년 챌린지투어 4회 대회 우승으로 챌린지투어 상위 입상자 카테고리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얻으며 2018년 기대를 모으며 프로에 데뷔하지만 긴 시간 끝에 2025시즌 드디어 KPGA 최고 선수로 거듭난 KPGA 선수입니다.
선천적으로 골반이 전환되지 않는 장애가 있어서 양반 다리가 안되는 옥태훈은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몸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해외진출도 못 한다고 하죠. 간혹 아시안투어 등 해외 대회에 출전할 때는 불가피하게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기복이 심한 것도 스윙 이후 피니시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지는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데에는 스윙 코치 겸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김종필 프로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만나 2년 전 염동훈 프로에게 보낼 때까지 스윙을 지도한 끝에 지금의 스윙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아들 김규태 씨까지 퍼팅 인스트럭터로 합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4년까지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자 2025시즌을 앞두고 멘털 강화와 함께 연습량도 2배 이상 늘렸고 그 결과 드디어 버디폭격기이자 우승제조기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드라이브 비거리가 긴 장타자는 아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평균 퍼트 수 모두 KPGA 투어 탑급으로 2025시즌 이태훈 프로와 함께 평균 타수 1위와 최고의 선수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옥태훈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 우승
- 2015년 KPGA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
- 2016년 KPGA 입회
- 2016년 KPGA 프론티어 투어 8회 대회 우승상금 800만원 – 총상금 4000만원
- 2021년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 우승
-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네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
- 2025년 KPGA 군산CC 오픈 우승
- 2025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상금 3억 2000만원
- 2025년 KPGA 경북 오픈 우승상금 1억 4000만원 – 총상금 7억원
- KPGA 투어 통산 3승
옥태훈 클럽
- 드라이버: 캘러웨이 ELYTE TD JV VC
- 우드: Callaway ELYTE TD JV VC
- 유틸리티/하이브리드: Callaway HY ELYTE VC JV
- 유틸리티 아이언: Callaway Apex UT 24 JV VC
- 아이언: Callaway Apex CB 24 JV VC
- 웨지: 타이틀리스트 SM10(52도, 58도), 트루템퍼 프로젝스 X 6.0
-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 핫 OG 7
- 골프볼: 타이틀리스트 Pro V1
- 골프복 – | 골프화 – | 골프장갑
팀 캘러웨이 소속으로 캘러웨이 골프채를 주로 애용합니다. 골프 클럽 세팅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옥태훈 일정 및 근황
2025 KPGA 경북오픈 우승상금 1억 4000만원 – 총상금 10억원
골프팬들이 잘 모르는 특이한 기록도 갖고 있는데 2024년 KPGA 투어 부산오픈에서 통산 5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KPGA 투어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을 새로 쓴 홀인원의 달인입니다. 2025년 하반기 KPGA 군산CC 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내 투어를 사실상 지배하는 중입니다.
선천적 골반장애를 극복하고 버디 폭격기가 되면서 KPGA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옥태훈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무승 징크스를 깬 것은 역시나 끝없는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재능에 노력이 더해지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성장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