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프로 골프 4승에 빛나는 박도영 프로 골프인생 스토리입니다. 2024년 E1 채리티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데뷔 13년차인 배소현 프로 골퍼와 접전끝에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13번 홀부터 내리 4홀 부진에 빠지면서 안타깝게도 커리어 2번째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022년에도 마지막 18번홀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명승부를 펼친 대회로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1타 차 이내로 10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 명승부얐는데요. 박도영 프로는 골프선수 인생에서 두 번째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유효주 프로와 배소현 프로에게 18번 홀에서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남아공 유학파 박도영 프로 프로필 및 골프 스토리입니다.
목차
1. 박도영 프로 프로필
박도영 골프선수는 특이하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골프유학을 하고 한국으로 건너와서 KLPGA 입회한 특이한 이력으로도 유명합니다. 2011년 중학교 2학년 때 15살 어린 나이에 프로골퍼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족의 품을 떠나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떠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로 골프 대회에서 당당히 4승을 거두고 2017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프로골퍼로서 활약하고 있는 여자 골프 선수입니다.
호주로 골프 유학을 할 계획이었지만 아는 분과 함께 남아공으로 갔고 그 곳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와 21살까지 남아공 선샤인 레이디스 투어에서 골프선수로 활동하다가 한국무대에 돌아온 선수입니다. 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애슐리 부하이 선수와 남아공에서 함께 라운딩을 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밝은 성격으로도 유명한 박도영 프로지만 경쟁이 치열한 KLPGA 무대라 매번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골프 이외에도 수영, 배구, 축구 모두 잘하는 만능 스포츠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7년 KLPGA 무대로 돌아왔지만 그린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2년간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KLPGA 1부 투어에 데뷔했지만 25개 대회에서 10번이나 컷 오프 당하는 등 톱10 한 번 하지 못하고 상금랭킹 75위로 시드권을 잃었습니다. 2022년에는 위믹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공동 2위로 9500만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추천 선수로 출천한 탓에 상금랭킹에 반영되지 않아서 2022시즌 상금랭킹 91위로 또 무안으로 가서 시드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준우승한 위믹스 챔피언십이 박도영 프로 골퍼의 2022년 유일한 톱10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박도영 선수가 살아난 것은 2023년 여름입니다. 제주 삼다수 오픈 13위부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3 6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7위 등 시즌 상금랭킹 59위로 KLPGA 무대에 온 이후 처음으로 시드전을 면하기도 했습니다. 2024시즌에는 비록 우승은 아깝게 놓쳤지만 10개 대회만에 상금랭킹 17위에 오르면서 이제 시드전 걱정없이 우승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안주환 프로로 골프코치를 바꿨는데 이후로 자신의 샷에 자신감을 찾으며 멘탈을 많이 회복했다고 합니다. 안주환 코치로부터 마인드 컨트롤을 배운 이후로 성적이 급격히 상승 중인 선수입니다.
골프선수 박도영 프로필
- 생년월일 1996년 10월 8일 (박도영 프로 나이 28세, 고향 미공개)
- 키 170, 혈액형 A형
- 학력 중앙대
- 소속사 와우매니지먼트 그룹, 소속팀 삼천리
- 가족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등)
- 박도영 인스타 계정 queenbee.carriepark
170cm 큰 키와 시원시원한 스윙을 자랑하는 박도영 선수는 2017년에 KLPGA 입회해서 아직 마수걸이 우승이 없지만 큰 키에 외모로 팬들을 가지고 있는 프로골퍼 중 한 명입니다. 박결 프로 등과 함께 KLPGA 미녀 골프선수 중 한 명으로 많은 팬들이 우승을 바라는 선수입니다.
남아공에서 4승을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가장 좋은 점은 가족들과 함께 있을수 있다는 점과 전국 방방곡곡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캐리 박이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선수 활동 당시에 쓰던 자신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박도영 수상 이력
- 2018년 KLPGA 한세 휘닉스 CC 드림투어 9차전 우승
- 2022년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 매니지먼트 SBS 준우승
- 2024년 E1 채리티오픈 준우승 등 (아직 1부 우승 경력 없음)
명승부 제조기로 유명한데 2018년 KLPGA 한세 휘닉스 CC 드림투어 9차전에서 곽보미 프로 골퍼와 연장 8차전 승부 끝에 한국에서 첫 우승을 한 것이 유일합니다. 아직까지 1부 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도영 선수가 우승한 드림투어 8차 연장 기록은 역대 최장 플레이오프 기록의 명승부입니다.
2022년 KLPGA 최고 명승부를 펼친 대회가 바로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 매니지먼트 SBS 골프대회입니다. 첫 우승을 놓고 다툰 유효주 프로, 박도영 프로, 홍정민 프로 등이 치열하게 겨룬 끝에 결국 유효주 프로의 103전 104기 만의 간절했던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2022년 위믹스 챔피언십 때도 상금랭킹 87위 유효주, 상금랭킹 91위 박도영 선수의 우승 경쟁은 그 어떤 대회보다도 치열는데 우승과 함께 시드권까지 걸려서 더욱 치열했습니다. 상금랭킹 80위 김우정 프로 경우는 17번 홀에서 통한의 스리 퍼트 보기로 공동 4위가 되었습니다.
모두 첫 우승과 함께 2023 시즌 시드권이 걸려있다보니 스윙 하나하나가 간절함에 명승부를 펼쳤고 승리의 여신은 결국 장타자 유효주 프로에게 미소를 보냈습니다. 박도영 프로는 후반 9홀에서 아쉽게도 버디 1개에 그치며 유효주 프로에게 역전 우승을 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위믹스 챔피언십은 매시즌 마지막 대회라 상금랭킹 60위 내가 아니면 무안에서 시드전을 치러야 합니다.)
2. 골프선수 박도영 일정
- 2017년 KLPGA 입회
- 2024년 KLPGA E1 채리티오픈 (KLPGA 투어 일정)
안 믿기시겠지만 평소때의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는 공교롭게도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 프로, 준우승 박도영 프로, 공동 3위인 박결 프로 모두 미녀 골퍼들의 샷대결이었습니다. 최고의 샷을 선보인 마지막 라운드 전반 때만 해도 첫 우승 문턲까지 갔는데요. 최악의 부진에 빠진 후반부가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박도영 프로는 13번홀까지 2위인 배소현 프로를 3타차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박도영 스포츠영상 E1 채리티오픈 하이라이트
2022년 위믹스 챔피언십 때도 중후반까지 선두를 달렸던 박도영 프로는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 때도 마지막 라운드 전반까지는 괜찮다가 마지막 후반 9홀에서 접전을 펼치다 무너졌는데요. 2024년 E1 채리티 오픈에서도 또 한 번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엎치락 뒷치락하던 가운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대회 마지막날 마지막 라운드 15번홀까지만 해도 누가 우승할지 몰랐습니다. 중후반까지 선두를 지키며 신데렐라가 되기 직전으로 13번홀까지 3타차로 앞섰지만 이후 4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배소현 프로에게 3타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 프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배소현 선수도 드림 투어를 왔다갔다하며 그동안 뒷심 부족으로 매번 기회를 놓쳤던 골퍼입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2020년 손목인대 부상으로 한때 은퇴까지 고민했던 박도영 프로는 두산 매치플레이 5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며 이제는 어엿한 다크호스인만큼 곧 우승 소식을 들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장타자 윤이나 프로에게 아쉽게 밀려 5위에 그쳤습니다.)
여담으로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E1 채리티 오픈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준우승이 되었습니다. 이전 위믹스 챔피언십은 초청선수로 상금랭킹에 반영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2024년 가장 크게 달라진점이라면 시즌 12위로 그린 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시즌 평균 퍼팅 30.54로 1개 이상이 줄어든 성적입니다.)
박도영 클럽 및 주요 기록
- 박도영 드라이버 비거리 232.4544 (95위)
- 페어웨이 안착률 68.9286 (74)
- 박도영 아이언 그린 적중률 66.4352% (64위)
- 박도영 퍼터 평균퍼팅 29.1667 (12위)
-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박도영 골프선수는 드라이버 비거리나 그린 적중률 등을 보면 특별한 장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었는데요. KLPGA 1부 투어에 적응하면서 최근 신들린 퍼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기 때마다 기복이 컸었는데 이제 그런 기복도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골프선수로서 목표는 KLPGA 정규투어 우승과 함께 미국 LPGA 무대 진출이라고 합니다. 아직 비록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금을 받으며 경기 기복도 줄어든 만큼 이제 우승만 남은 듯 싶네요. 여담으로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골프라고 합니다.
쉬는 날에도 운동을 즐길 정도로 운동광이라고 하는데요.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첫 우승 꿈과 함께 미LPGA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남은 시즌 박도영 우승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