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달형 배우를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미생 6회에서 오상식 고교 동창으로 등장해 갑질하던 그 배우가 바로 이달형입니다. 중견배우로 미생, 광개토태왕, 대조영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탤런트 이달현 프로필 아내 나이 고향 필모그래피를 소개합니다.
수십편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고 홀인원 노래까지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로도 작품활동 중이지만 한때 노숙자 생활까지 하면서 연기자 인생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많은 작품에서 명품조연으로 활약했지만 40대까지 노숙자 생활을 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흙수저 출신 연기파 배우 인생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목차
배우 이달형 프로필
2남 3녀 중에서 막내로 태어났지만 100일도 되기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가족들 모두 흩어진 채 큰 고모와 작은고모 집을 전전하면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10살 무렵 어린 나이에 도일하면서 학교에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가난한 자신을 똑같이 대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이 있는 웅변반을 찾게 되었고 막연히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서 지냈는데 잠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아파트 옥상, 연립 주택 지하 보일러실, 학교 등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군대 입대도 잠잘 곳이 없었던 지라 자진해서 입대했을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배우를 꿈꾸게 된 것도 고등학교 2학년 무렵 TV를 보다가 막연하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인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고 고 3때부터 단역을 시작해서 무대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달형 작품활동
- 1989년 연극 꿀맛
- 노래 홀인원, 술 한 잔 따라주세요 등
- 드라마 출연작 : 사랑의 꽈배기, 장사의 신, 광개토태왕, 거상 김만덕, 온에어, 대왕세종, 대조영 등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한 것은 군대 제대 후 1989년부터 대학로 연극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대 후 첫 캐스팅부터 주연배우로 시작했고 이후 15년간 연극무대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이 없는 떠돌이 생활로 노숙자나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마로니에 공원 벤치에서 자기도 하고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자면서 독기로 무대에 올라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드라마를 데뷔한 것이 2003년으로 KBS 엄기백 PD 눈에 띄어 후배 지용수 피디를 소개해서 검증 오디션을 받고 탤런트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지용수 PD의 단막극 ‘S대 법학과 미달사건, 벗으면 보인다 등을 통해서 조연으로 거듭났고 오필승 봉순영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41살의 나이에 지금 와이프 분과 결혼했다고 합니다.
탤런트 이달형 프로필
- 생년월일 1967년 5월 9일 (이달형 나이 56세, 고향 서울 출생)
- 가족 이달형 아내 (부인), 자녀 등
- 소속사 탄엔터테인먼트 (2020년 전속 계약)
- 인스타 계정 dollhyung
- 유튜브 달형 TV
이달형 수상 이력
- 2018년 대한민국 충효대상 연극부문 1인모노드라마연기대상
- 2021년 제2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문화상 등
이달형 필모그래피
- 영화 출연작 쁘아종(1997년), 와일드 카드, 오감도, 반창꼬, 혼 공포의 시작, 아수라도 등
- 연극 출연작 이달형 술 한 잔 따라주세요 (1인극), 소나기, 라이어, 갈매기 등
2003년 첫 TV 출연 이후 꾸준히 출연을 하면서 어느덧 드라마만 수십 편의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입니다. 연기자로서만 활동하던 지난 2020년 뮤지컬 트로트 홀인원 노래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데뷔했습니다. 가수가 된 이유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과거에 노숙자나 다름없던 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故 가수 송영민 씨가 자신을 응원해줬다고 합니다. 그때 나중에 배우가 되면 송영민 씨 노래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했고 아내의 응원으로 그 숙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2년 전부터 달형TV 채널을 열고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달형 아내 그리고 인생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노숙자 생활을 거듭하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38살에 처음으로 집을 얻었다고합니다. 영화, 드라마에 연이어 캐스팅 되면서 처음으로 집도 얻었지만 퇴근하고 집으로 오니 집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철거되는 집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더욱 악착같이 일했고 2006년 대조영 설계두 역으로 얼굴을 알리면서 배우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달형 부인 분과는 2008년 41살의 나이에 결혼해 아들을 낳고 살고 있습니다. 이달형 부인 응원 덕에 가수 송영민 씨의 노래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소원은 집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극장, 장례식장 로비, 아파트 옥상 등에서 노숙을 하면서도 ‘내 역할’ 하나 없겠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배우로서 버틸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십 편의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를 섰지만 단 한 번도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한 덕에 지금은 미생 하대리 (배우 전석호) 등 후배들이 연기를 배우려고 한다고 합니다.
노숙자 생활을 하고 집이 철거되는 수많은 아픔을 겪으면서도 배우 생활을 단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멋있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 최근 강원도 원주 지역으로 집을 이사해 원주 주민이 되었다고 근황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연기를 할 수 있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국종 교수 근황 소식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