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리우 골프선수 프로필 공 10개 치고 도망가던 아이가 중국 최초의 금메달 리스트 (클럽)

얀 리우 골프 선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장타자로 185cm의 키에 300야드에 달하는 비거리로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LPGA 무대에 진출하기까지 골프 노마드로 전 세계 투어를 경험하고 엡손 투어를 거쳐서 20대 중반에서야 올라온 선수로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2026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에서 중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고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기만성형 프로 골퍼로 20대 후반에서야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LPGA에 자리잡기까지 독특했던 중국 얀리우 골프선수 여정을 소개합니다.

얀 리우 골프선수 프로필 공 10개 치고 도망가던 아이가 중국 최초의 금메달 리스트 (클럽)
얀 리우 골프선수 프로필 공 10개 치고 도망가던 아이가 중국 최초의 금메달 리스트 (클럽)

골프 얀 리우 프로필

  • 영어 Yan Liu / 한자 刘艳
  • 생년월일 1997년 7월 7일 (나이 만 29세)
  • 고향 중국 베이징 / 국적 중국
  • 키 185cm
  • 소속 투어 LPGA 투어
  • 데뷔년도 2017년 (프로 전향)
  • 가족 아버지 류슈구이(刘修贵), 어머니 정웨이인(郑卫银)
  • SNS 인스타그램 yanliu_golf
  • 투어 LPGA 투어 /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 중국 LPGA 투어 / 엡손 투어

골프선수 얀 리우 수상 및 우승 이력

프로 통산 2승

  • 레이디스 아시안 골프 투어
  • 2019년 EFG 홍콩 레이디스 오픈 (-7, 1타 차 우승)

엡손 투어 1승

  • 2022년 포윈즈 인비테이셔널 (-7, 연장전 우승)

그 외 수상 이력

  • 2015년 : LPGA 블루베이 대회 베스트 아마추어 상
  • 2026년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

골프 얀 리우 메이저 대회 통계

디 오픈 챔피언십 (여자 브리티시 오픈)
2023년 컷 탈락 – 2025년 공동 19위 – 2026년 컷 탈락

PGA 챔피언십 (여자 PGA 챔피언십)
2023년 컷 탈락 – 2024년 컷 탈락 – 2025년 공동 45위 – 2026년 공동 59위

US 오픈 (U.S. 여자 오픈)
2016년 컷 탈락 – 2017년 컷 탈락 – 2019년 컷 탈락 – 2024년 공동 19위 – 2026년 컷 탈락

마스터스 (셰브론 챔피언십)
2024년 컷 탈락 – 2025년 공동 9위 – 2026년 공동 4위

에비앙 챔피언십
2023년 공동 61위 – 2024년 컷 탈락 – 2025년 컷 탈락 – 2026년 컷 탈락

골프 얀 리우 스탯 & 통계

스트로크 게인드 (Strokes Gained)

  • SG Total: 0.63 (39위, LPGA 최고 3.03)
  • SG Tee To Green: 0.67 (33위, LPGA 최고 3.25)
  • SG Off the Tee: 0.38 (31위, LPGA 최고 1.09)
  • SG Approach: 0.54 (27위, LPGA 최고 1.55)
  • SG Around Green: -0.26 (128위, LPGA 최고 0.90)
  • SG Putting: -0.12 (96위, LPGA 최고 1.63)

퍼포먼스 (Performance)

  • 공식 상금: $1,206,021 (24위)
  • CME 포인트: 1,053.242 (24위)
  •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2.54 (19위)
  • 드라이브 정확도: 64.62% (104위)
  • 그린 적중률: 67.87% (81위)
  • GIR당 평균 퍼트 수: 1.79 (41위)
  •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29.74 (63위)
  • 벙커 세이브율: 34.52% (126위)
  • 라운드당 평균 타수: 71.34 (49위)
  • 언더파 라운드 수: 37 (22위)
  • 버디 수: 278 (13위)
  • 이글 수: 11 (3위)
  • 플레이한 라운드 수: 78 (13위)
  • 60타대 라운드 수: 24 (23위)
  • 버디 이상 기록: 289
  • 홀인원: 0
  • 총 참가 대회 수: 22
  • 솔하임 포인트: 0.00
  • 올해의 선수 포인트: 36 (22위)
  • 신인왕 포인트: 0
  • 페어웨이에서 그린 적중률: 78.13% (61위)
  • 러프에서 그린 적중률: 50.41% (77위)
  • 볼 스트라이킹: 110 (53위)

골프 얀 리우 클럽 세팅 WITB

  • 드라이버: Callaway Elyte Triple Diamond Driver
  • 페어웨이 우드:
  • 하이브리드:
  • 아이언: Callaway Apex ’24 Utility Woods
  • 웨지: Callaway Opus Black Shadow Wedges
  • 퍼터:
  • 골프볼: Callaway Chrome Tour X Golf Balls
  • 장갑:
  • 신발:

공 10개 치고 도망가던 아이 중국 얀 리우 골프선수

얀 리우 첫 우승
얀 리우 첫 우승

어머니고 “골프 마니아”였고, 친한 언니가 전직 프로 선수였을 정도로 골프에 깊이 빠져 있어서 10세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어린 시절 골프에 전혀 흥미가 없었고 “골프가 주말에 노는 시간을 빼앗는다”고 불평하며, 골프연습장에 가서도 공을 십여 개 치고는 금세 사라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2010년, 어머니가 “세상 구경 좀 하라”는 마음으로 출전시킨 주니어 대회에서 우연히 3위를 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는데 결승에서 102타, 88타를 치며 최하위로 밀리면서 투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연습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불과 몇 년 만에 국가대표까지 올라갔습니다.

어머니 정웨이인(郑卫银)은 단순한 골프 마니아가 아니었는데 싱글 핸디캡 수준을 넘어 60타대 스코어를 내는 아마추어 골퍼로 샤먼에서 골프용품점을 운영하는 골프인이었습니다. 어머니를 따라 동방(샤먼)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자연스럽게 골프채를 잡았지만 처음에는 너무 못 쳐서 아버지가 ‘매일 골프 치면서 왜 그렇게 못 치냐’고 한마디 하는 바람에 울기도 했습니다.

골프공 소리가 당구공 같아서 골프에 빠진 얀 리우

엡손 투어 우승 얀 리우 프로 골퍼
엡손 투어 우승 얀 리우 프로 골퍼

당구를 좋아했던 얀 리우는 골프공을 칠 때 ‘사운드’에 매료되어 골프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후 코치 데이비드 노키(David Norquay)의 조언으로 당구를 활용한 ‘퍼팅 연습’을 병행했는데, 당구공을 치듯 퍼팅 감각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골프 연습이 끝나면 매일 30분에서 1시간씩 당구를 치며 퍼팅 감각을 익혔습니다. 어머니와 언니가 번갈아 함께 쳤고 한 달 뒤, “라인만 잘 읽으면 당구를 치는 ‘푸시-탭’ 방식의 성공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퍼팅에 자신감을 붙였습니다.

우승의 맛을 알고 골프가 재미있어지다

2015년부터 “대회에서 이기기 시작하면서 골프의 재미를 진짜로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7세였던 2015년 거의 모든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는데 2015년 7월, 쿤밍에서 열린 전국 주니어 선수권 대회 당시 결승 라운드에서 61타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쳤습니다.

2015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블루베이 마스터스에 출전해 ‘베스트 아마추어 상’ 을 수상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아마추어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주목받았습니다.

2015년의 성적으로 주변에서 프로 전향을 권했지만, “아마추어 시절 좋은 성적을 내고 프로로 전향한 뒤 사라지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CLPGA) 에 도전했지만, “톱30에 들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8월, 충분한 준비 끝에 프로로 전향해 프로 데뷔전인 화빈 LPGA 클래식에서 공동 60위를 기록하며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016년 5월, US 여자 오픈 중국 지역 예선에 출전해 본선 진출권을 따내며 LPGA 메이저 무대에도 데뷔했습니다.

중국 골프 역사를 바꾼 첫 우승

프로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고 긴 기다림 끝에 2019년 홍콩 여자 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7타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중국 본토 골프선수 최초로 홍콩에서 열린 프로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9년 중국 여자 오픈에서 지시판에 공이 맞는 황당한 실수로 2벌타를 받았습니다. 당시 우승 경쟁 중에 어이없는 실수로 우승을 놓쳤지만, “2타로 교훈을 샀다”며 “앞으로는 절대 귀찮다고 대충 하지 않겠다”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2019년 첫 도전, 그리고 값진 좌절

LPGA 장타자 얀 리우 골프선수
LPGA 장타자 얀 리우 골프선수

2019년 LPGA Q스쿨에 처음 도전해 당시 2차전(Stage II)에서 4라운드 합계 7언더파(281타) 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최종전인 Q시리즈(Q-Series)까지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차전 초반에는 이틀 연속 68-67타를 치며 선두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종전인 Q시리즈는 8라운드 144홀을 치러야 하는 ‘마라톤’이었고, 경기 도중 83타를 친 뒤 기권하며 LPGA 카드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LPGA 무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유럽에서의 시행착오와 중국에서의 재정비

LPGA 도전에 앞서 17세 때부터 유럽 여자 투어(LET) 에서 뛰면서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때 투어의 어려움을 깨달았는데 “당시 유럽 무대는 너무 힘들었다. 경쟁도 치열했고, 여행·훈련·식단 관리 등 모든 것을 혼자 해내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 여자 투어(CLPGA)에서 활동하며 2019년 홍콩 여자 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LET에서 투어의 어려움을 겪은 덕에 2020년부터 미국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 도전할 수 있었고 첫 두 시즌(2020~2021) 동안 상금 순위 10위 안에 들지 못하며 LPGA 승격에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2022년 8월, 포 윈즈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첫 홀 버디를 잡아내며 엡손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상금 3만 달러를 확보하며 상금 순위 7위로 뛰어올랐고, 시즌 최종전까지 최종 9위를 지키면서 상금 순위 10위까지에게 주어지는 2023년 LPGA 투어 멤버십을 획득했습니다.

2023년: 신인 시즌, 가능성을 증명하다

온갖 고생을 한 끝에 LPGA에 데뷔한 2023년, 23개 대회에 출전해 14번 컷을 통과했고,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하는등 순조롭게 적응했습니다. 특히 퀸스타운 챔피언십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이후 2024년에는 부진했지만 2025년에는 23개 대회에서 15번 컷을 통과하고 상금 74만 8,484달러(49위) 를 벌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다크호스로 성장 중입니다.

170야드 7번 아이언 알바트로스

특히 2025년 LPGA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류옌은 8번 홀(파5)에서 170야드를 남기고 7번 아이언을 잡았습니다. 이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 알바트로스(파5에서 3타 만에 홀아웃)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기록과 함께 또 한 번 아픔도 겪었는데 2025년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16번 홀(파5)에서 슬로우 플레이로 판정을 받아 2벌타를 받았습니다. 2025년부터 슬로우 플레이 규정을 대폭 강화한 이후 가장 무거운 수준의 벌타의 첫 번째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중국 골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 평균타수: 71.590
  • 드라이브 거리(yd): 273.27
  • 페어웨이 안착률(%): 64.33
  • 그린 적중률(%): 67.38
  • 평균퍼팅: 29.890
  • 톱10 피니시 수: 4

2026년 22개 대회에서 17번을 컷 통과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100만달러 상금을 돌파하는 등 호시탐탐 우승궐을 노리는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류옌은 인뤄닝, 장웨이웨이와 함께 중국 여자 골프 단체전에 출전해 중국 골프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2026년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면서 우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270 야드가 넘는 장타자로 쇼트 게임에 약점이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더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대기만성형 골프선수입니다.

골프 얀 리우 일정 & 뉴스

  •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상금 45만 달러 – 총상금 300만 달러

장타의 비밀? ‘전에는 게을렀다’는 코치의 폭로

상징과도 같은 드라이버 비거리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미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코치 데이비드 노키는 “솔직히 전에는 좀 게을렀고, 성적도 들쭉날쭉해서 평균 90타 이상을 쳤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골프에 집중한 이후로는 아침 7시에 일어나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선수로 탈바꿈 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우상은 한국 선수 김효주로 “압박을 이겨내고 매우 근면하게 연습하는 모습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블루베이 마스터스에서 김효주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인을 받으려 했지만, 1라운드에서 기권하는 바람에 아쉽게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장타자로 20대 후반에도 성장하는 얀 리우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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