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가대표팀으로 U리그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화려한 이력의 아웃사이더 히터 배구선수 타미라 인데요.
하지만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작되고 긴 시간 6살 동생의 인쿠시의 등만 바라보면서 기다려야 했었는데요.
파워서브와 함께 돌아온 타미라가 원더독스를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로 이끌었습니다.
원더독스 트라이아웃 당시에 모두가 반대했던 선수를 뽑았던 김연경이 아니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선수인데요.
몽골의 김연경을 꿈꾸며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으로 배구 유학까지 온 인생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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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타미라 배구선수 스토리
1999년 11월 29일 몽골에서 태어나 몽골 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장진 감독의 초청을 받아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 목포과학대학교에 입학하며 한국 배구 무대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175cm의 키와 62kg의 몸무게로 몽골 국가대표팀에서 아웃사이더 히터로 활약했는데요.
한국 도착 초기 언어와 음식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배구 훈련에 몰두하며 빠르게 적응력을 발휘했습니다.
2023년 목포과학대학교 배구부에 합류한 뒤 U-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23년에는 한 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하는 등 화력을 과시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여름에는 U리그를 뛰면서 겨울에는 자국 몽고 배구리그 에나코리 몬티와 다르한 모글스 소속으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2024년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몽골 대표로 출전해 한국 실업팀 수원시청을 상대하면서 몽고의 ‘차세대 배구 여제’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2025년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신임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에 합류할 때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공격력에 비해서 키가 175로 작고 아웃사이더 히터를 막기에는 리시브가 약해 코칭 스탭들이 모두 반대했던 선수입니다.
원더독스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합류했지만 인쿠시가 주목받을때 긴 시간 슬럼프였는데요.
원더독스 해체를 놓고 다툰 정관장 전에서 김연경 감독의 비밀병기로 전략적 투입으로 파워서브를 선보이며 3연승에 공격과 블로킹에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미팅에서 양팔 블로킹을 강조하며 아무도 몰라봤던 서브의 잠재력을 강조했는데요.
몽골에서 온 외국인 선수로서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드라마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몽골 국적 타미라 귀화 & 프로 진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파워서브의 타미라지만 현재 소속은 몽골 다르한 모글스 소속입니다.
원더독스가 8구단 창단을 이끈다고 해도 1999년생으로 2026년이면 26살이 되는터라 사실상 5년 거주 후 귀화는 쉽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외국인 용병 또는 아시안 쿼터로 합류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같은 몽골의 인쿠시가 2005년생으로 아시안쿼터에서도 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용병으로 오기에는 괴물 같은 선수들이 많은데 175cm의 키로 리시브가 약한 타미라를 뽑기는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이대로 원더독스와 함께 배구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일일지 모르겠네요.
현재 근황은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를 기다리면서 몽고 겨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외 나머지 원더독스 멤버들은 실업팀으로 전국대회를 치렀는데요.
부상 없이 건강하게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배구 타미라 프로필
- 영어이름 Tamira | 본명 타미라
- 생년월일 1999년 11월 29일 (나이 26세)
- 고향 몽골 | 국적 몽골
- 키 175cm | 몸무게 62kg
- 학력 몽골 종합고등학교 졸업, 목포과학대학교 재학 중
- 가족 결혼 미혼
- 현 소속 다르한 모글스 (몽골 프로 배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