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응원단장 프로필 & 롯데 우승 외친 지 20년째 코시를 꿈꾼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최고참으로 20년 이상 한 구단에서 사직구장 1루를 지키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입니다.

서울 사람으로 거칠기로 유명한 부산 사직 노래방의 지킴이로 응원단장으로 안 해본 것이 없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입니다.

하지만 롯데의 응원단장으로서 딱 하나 못해 본 것이 있다면 바로 한국시리즈 무대입니다.

매년 올해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외치는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의 이야기입니다.

조지훈 응원단장 프로필 & 롯데 우승 외친 지 20년째 코시를 꿈꾼다
조지훈 응원단장 프로필 & 롯데 우승 외친 지 20년째 코시를 꿈꾼다

20년차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

1979년 7월 4일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태어나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에 진학해 체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린 시절만 해도 해태 타이거즈 팬으로 야구를 즐겨 보는 아버지 어깨너머로 접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대학 시절 같은 과 선배가 학교 응원단을 이끌고 있어서 반강제로 응원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소심한 성격에 훈련 강도도 높고 선후배 간 규율도 엄격해 맞지 않았지만 2001년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을 맡으며 프로 스포츠 응원단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02년부터 2003년까지는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으로 활동했으나, 다시 군 입대를 하면서 3시즌 만에 마무리되었습니다. 2006년, 전역한 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1년 정도 아르바이트 삼아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장으로 부임했습니다.

하지만 사직 야구장 롯데의 떼창 응원 문화와는 맞지 않았고 당시 암흑기에 부임 초기 미숙한 응원 리드로 팬들에게 많은 질책을 받았습니다. 서울 출신의 나긋나긋한 말투는 부산 팬들에게 낯설었고, 특히 부산갈매기를 부르는 타이밍을 놓쳐서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롯데 팬들이 신문지 응원과 사직 노래방에서는 팬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는 점을 깨닫고 2006년 시즌이 끝난 뒤부터 선수 개인별 응원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다양한 음악을 찾아 들으며 콘셉트를 구상했고, 전 연령대에 친숙한 올드팝을 바꿔서 프로야구 최초로 선수 응원가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유명한 강민호의 응원가를 시작으로 조성환, 홍성흔, 박기혁 등 다수 선수들의 응원가가 만들어졌으며, 이후 KBO리그 전체로 확산되는 선수 개인 응원가 문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는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암흑기를 끝내고 가을야구에 진출한 구도 부산의 열기는 뜨거웠고 2007시즌은의 응원단장으로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롯데가 3번째 우승할 때 응원 단상에 서 있겠습니다.” – 인터뷰 중에서

응원단장으로서 열정을 찾았고 2010년에는 장성우,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황재균 등의 응원가를 새롭게 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투수 응원가도 제작했습니다. 2014년 부응원단장 체제로 후계자를 양성하려고 했지만 팬들의 반발로 인해 여전히 롯데의 1루 관중석을 지키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구를 진행했습니다. 2017년에는 응원가 저작인격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부산갈매기 역시 한동안 원곡 음원으로 대체되는등 응원단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해 롯데 자이언츠는 5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경험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새로운 등장곡과 팀 응원가를 다수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부산갈매기가 5년 만에 부활했으며, 이 해 KBO 올스타전의 메인 응원단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24년에는 등장곡에 선수 이름을 연호하는 새로운 응원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며 또 한 번 응원 혁명을 이끌었습니다.

2026년은 용돈이나 벌자고 시작한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취임한 지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내일 모레면 50에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응원단장으로 은퇴를 대비해 프로 응원단장 경력을 보유한 김정석을 부응원단장으로 영입하며 후계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응원단장 가운데 단일 구단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재직했지만 공교롭게도 2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서보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누구보다 가장 롯데의 한국시리즈 무대를 보고 싶은 사람이 바로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입니다.

‘롯데의 우승이 멀지 않았고 지금 선수들과 한국시리즈를 꼭 가 보고 싶다’를 20년째 외치고 있는 응원단장입니다.

조지훈 응원단장 와이프 신선미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 와이프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 와이프

지금은 왠만한 부산토박이 보다 더 오래 부산에서 살고 있는 조지훈 단장은 2011년 11월 19일 배우자 신선미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혈혈단신으로 내려온 부산에서 내려와 청춘을 보내던 중에 지인의 소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근무하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부산과 롯데 자이언츠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응원단장으로 부인과 부모님이 아플 때도 응원단상에 오른 프로 응원단장입니다. 여담으로 20년간 롯데를 응원하다보니 지금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완전히 옮기며 부산 사나이가 됐습니다.

조지훈 응원단장 Q&A

Q. 조지훈 응원단장 연봉은 얼마인가요?

A. 최고참 베테랑 응원단장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엔터트루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사업자로 지급받고 있습니다. 외주 사업자로 직원(치어리더 등)들 월급을 주고 남는 돈이 연수입으로 1억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응원단장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 응원을 응원단상에서 직접 지켜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조지훈 응원단장 프로필

  • 한자: 趙智薰 / 영어: Cho Ji-hun
  • 생년월일: 1979년 7월 4일 (나이 47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김제 조씨
  • 키: 172cm / 혈액형: A형 / 특이사항: 왼손잡이
  • 학력: 용문고등학교 졸업 ~ 수원대학교 체육학 학사
  • 가족: 부인 (아내) 신선미(2011년 11월 19일 결혼)
  • 소속사: 롯데 자이언츠(단장), 엔터트루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 현 소속: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2006년~, KBO리그)
  • 주요 경력: 안양 SBS 스타즈(1999~2001) / 원주 동부 프로미(2006~2008) / 부산 kt 소닉붐(2009~2010) / 한화 이글스(2001) / KIA 타이거즈(2002~2003) / 한국도로공사(2006~2011) /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2008~2011) / 춘천 우리은행 한새(2006~2008) / 부산 BNK 썸(2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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