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LPGA 신인왕 방신실 후보가 또 다른 장타 신인 골프선수 황유민 프로 골퍼와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2022 시즌 윤이나 프로 돌풍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골프선수 방신실 아버지 이야기 알고 계시나요? 알고 보니 방신실 아빠 또한 아마추어 골프 고수로 운동신경을 타고 났다고 합니다.
방신실 프로 프로필 및 방신실 캐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골프선수 방신실 클럽 정보(드라이버, 퍼터)도 함께 소개합니다. 2023 KLPGA 신인상 3대장 방신실 프로, 황유민 프로, 김민별 프로 과연 누가 최고의 자리에 설까요?
골프선수 방신실 프로를 소개합니다.
목차
골프선수 방신실 아버지 이야기
방신실 프로 드라이버 비거리는 윤이나 프로에 버금갈 정도로 KLPGA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장타, 버디 모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더블보기 등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방신실 골프 특징인데요.
타고난 운동신경은 방신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방신실 아버지 방효남 씨는 708 특공대 출신으로 특공대에서 태권도를 해서 군대에서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골플 입문 1년 만에 싱글을 칠 정도로 방신실 프로 아빠 골프 실력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딸 못지않게 아마추어이면서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270~280야드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마추어 골프 고수임에도 레슨 한 번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딸이 골프를 시작했을 때도 기본기부터 강조한 덕에 지금 방신실 선수는 300야드 장타를 날리는 무서운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방신실 골프 입문이야기
방신실 프로가 골프에 입문한 것도 골프를 좋아하는 엄마, 아빠 덕이라고 합니다. 일곱 살 때 부모님 따라 연습장에 갔다가 아빠 골프 클럽을 뺏어서 휘두르면서 골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골프채를 잡은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로 골프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방신실 선수는 그림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는 미대를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재미삼아서 골프를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골프선수가 된 것도 가족들과 함께 백제CC에서 골프 가족 라운딩을 나가서 처음 필드를 밟고 나서였다고 합니다.
드라이버 샷이 붕붕 떠서 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딸이 곧잘 골프를 치자 방신실 코치 김종필 프로에게 레슨을 시작했는데 김종필 레슨프로는 방신실 선수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보고 골프를 권유했다고 합니다. 방신실 어머니 유지윤 씨는 반대했지만 김종필 프로의 강력한 권유에 결국 방신실 프로는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 김종필 코치는 누구?
방신실 프로를 골프선수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김종필 레슨프로는 한희원 프로, 김주연 프로, 허윤경 프로, 장하나 프로 등 KLPGA를 이끌고 있는 여자 골프 선수들을 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방신실 프로 프로필
방신실 선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KLPGA 최장타자로 유명합니다. 7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지만 본격적으로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박인비 프로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보고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원래는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 에이스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장이었지만 아쉽게도 아시안게임 일정이 밀리면서 2023시즌 프로골퍼로 전향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여자 골프 국각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2022년 4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맹활약하면서 프로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신실 프로 골퍼 데뷔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 김민별 프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17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300야드 드라이버 샷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20년 E1 채리티 오픈, 팬텀클래식 14위 등으로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에도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26위, 2022년 메이저 대회인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19위 등으로 고등학교 때도 이미 프로 골퍼 언니들과 대등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 정도면 프로 데뷔는 따놓은 당상인 줄 알았었는데…
하지만 2022년 무안에서 열린 KLPGA 시드전에서 40위(20위까지 1부 시드권)에 그치며 1부 선수 데뷔가 늦어졌습니다. 초청선수가 아니면 2023년에 KLPGA 데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동기인 김민별 프로 우승도 그래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3시즌이 시작되고 크리스 에프앤씨 제 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드디어 초청선수로 프로 골프선수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우승권을 맴돌다 아깝게 4위에 그쳤지만 방신실 이름을 팬들에게 새겼씁니다.
그 덕분에 이후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에서 초청선수로 계속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으로 드디어 KLPGA 시드권을 정식으로 획득하며 시드 걱정없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컷 오프와 탑 10을 반복하는 기복하는 기복 심한 플레이를 많이 보였는데요. 그 때문에 신인상 포인트도 3위로 떨어지면서 멀어지나 했지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보 하우스디 오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탑 10 실력을 선보이면서 다시 신인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탑 10 6번에 컷탈락 6번일 정도로 터지면 탑 10 아니면 컷오프라는 재밌는 선수가 바로 방신실 선수입니다. 드라이브 비거리 264야드로 전체 1위이지만 페이웨이 안착률 59% 전체 115위가 신인 방신실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골프선수 방신실 프로필
- 생년월일 2004년 9월 25일 (방신실 나이 19세, 고향 경기도 안성)
- 키 173, 혈액형 A형, 소속팀 KB 금융, 소속사 와우매니지먼트
- 학력 안성 원곡초등학교, 중학교, 비봉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 가족 방신실 아버지 방효남, 어머니 유지윤 등
- 방신실 팬카페 네이버 카페
방신실 일정
- 2023년 10월 13~15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원)
- 방신실 상금 442,563,333원 (2023시즌 15위, 대상포인트 17위)
-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방신실 선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의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두 번째 우승으로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황유민 프로 외에도 이소미 프로, 이승연 프로, 그리고 김민별 프로 등도 우승권에서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방신실 스포츠영상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 5홀을 투온하는 무시무시한 비거리를 보여주는 경기장면입니다.
방신실 수상 이력
- 2023년 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방신실 클럽 정보
- 방신실 드라이버 캘러웨이 매버릭 > 테일러 메이드 sim 2max > 타이틀리스트 TSR3 로프트 10도
- 우드 콜로라도 cr-1 > 타이틀리스트 Tsr3 로프트 15도
- 방신실 아이언 제스타임 fi-1 > 테일러메이드 p790 > 타이틀리스트 U595 4번/ 타이틀리스트 T100 5번~P
- 유틸리티 타이틀리스트 TSR2 3번 로프트 18도
- 웨지 타이틀리스트 sm8 > 타이틀리스트 보키 SM9 로프트 50도, 54도, 58도
- 방신실 퍼터 베티나르디 퀸 비 시리즈 > 오디세이 퍼터 > 스카티 카메론 팬텀X 5S
방신실 프로 클럽은 프로 데뷔 이후 많이 바뀌었는데요. 장타자로 유명한 만큼 일반 다른 여자 골퍼들과는 다른 골프채를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골프채 중 특히 퍼터를 아낀다고 하는데 원래 블레이드 퍼터를 쓰다가 올시즌 방신실 프로 퍼터는 말렛 퍼터인 스카티 카메론 브랜드 제품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방신실 캐디 누구?
첫 우승을 일군 방신실 프로 캐디는 진성용 씨로 알려져 있는데요. 원래 올시즌 초청선수인 탓에 전문캐디가 없었습니다. 그 때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진성용 캐디인데 구체적인 계약없이 임시로 도와준 덕에 우승까지 일궈냈다고 합니다.
(진성용 캐디는 안신애 프로, 장하나 프로, 안송이 프로, 정윤지 프로 우승을 도운 베테랑 캐디로 2022년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정윤지 프로 캐디 이기도 합니다.)
방신실 선수는 진성용 캐디 덕에 우승과 함께 시드권까지 얻게 되었다며 ‘삼촌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는 방신실 아버지가 캐디백을 매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남은 2023시즌을 보내고 2024시즌부터는 풀시드권을 가지고 있는 터라 다시 캐디를 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다시 방신실 아버지가 캐디를 봐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골프선수 방신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배구 선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할 만큼 배구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테니스 경기를 보는 것도 좋아해서 아빠와 함께 TV 중계를 같이 보는데 로저 페더러 선수 팬이라고 합니다. 골프선수 중에서 롤모델은 세계 1위 고진영 프로라고 합니다.
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 프로, 유해란 프로 등이 최근 우승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데요.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방신실 프로도 LPGA 무대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기복 많은 플레이 때문에 성적은 들쑥날쑥하지만 그만큼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주는 골프선수입니다.
장타자 답게 PGA 타이거 우즈 스윙 동영상은 어프로치, 퍼트까지 모두 챙겨볼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 시드전에서 탈락하고 강하게 훈련한 덕에 올시즌 드라이브 비거리가 더욱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아직 성장 중인 방신실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방신실 우승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