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전 98기의 KLPGA 통산 1승의 골프선수 이가영 프로 프로필 및 인생 스토리입니다. 2019년 1부 투어 데뷔 이후 우승 트로피를 눈 앞에 두고 미끄러져서 또가영 이라고 불리다가 2022년 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의 1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또가영 뜻 의미는 2019년 이가영 선수가 1부 데뷔하자마자 준우승만 4번을 하자 ‘또 2등 가영’의 줄임말입니다.)
과거 스타리그 홍진호 선수나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독할만큼 우승운이 없기로 유명하죠. 프로 골퍼이가영 또한 준우승을 많이 한 프로 골퍼입니다. 그만큼 골프선수로서 1승이 어려운 일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2024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을 향해 가고 있는 박현경 프로 골퍼도 9번의 준우승 수상으로 한때 콩현경이 되기도 했었죠.
(같은 1999년생인 최예림 프로 경우는 우승 없이 통산 6회째 준우승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는 사실 아마추어 시절 중학생인 2014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를 했을 정도로 톱 유망주였습니다. 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 프로 골퍼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소리 없이 무서운 강자 이가영 프로 골퍼를 소개합니다.
목차
골프 이가영 프로필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그동안 속상했는데 오늘 저녁은 소고기로~’
첫 우승 당시 이가영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소고기를 쏘겠다는 공약을 지키겠다고 했었죠. 재밌는 것은 우승을 하고 나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말해주듯 내년에도 또가영 (또 우승하는 가영)이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필 여자골프 황금세대 중 하나인 1999년생으로 최혜진 프로, 임희정 프로, 박현경 프로, 조아연 프로 등과 같은 시기에 선수생활을 하는 바람에 더욱 비교되기도 했었죠.
(여담으로 2019년 박교린 프로 골퍼가 이 프로 퍼터를 빌려서 우승했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남 의령이 고향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tv를 보다가 신지애 프로 골퍼의 우승 영상을 보고 부모님을 졸라 골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한때 골프선수의 꿈을 접을 위기에 놓이게도 했었는데요. 2014년 최경주 골프꿈나무 7기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서 프로 골퍼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참고로 박민지 프로 6기, 이재경 프로 4기, 김민규 프로 3기 등이 최경주 재단의 후원을 받고 우승까지 한 프로 선수들입니다.)
골프 유망주 시절만 해도 차세대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 주인공으로 2014년~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6년부터 국가대표를 지낼 정도로 황금세대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2015년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2016골프 nsw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klpga 회장배 아마여자골프 우승 등으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klpga 회장배 우승으로 최예림 프로, 박교린 프로, 조하나 프로, 이소미 프로 등과 함께 klpga 준회원 실기태스트를 면제받기도 했습니다.)
2017년 호주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에는 4일간 28언더파라는 기록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nh 투자증권에서 드림투어 시절부터 후원한 선수로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만 해도 과감하고 공격적인 골프 플레이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선수입니다.
드림투어(2부리그) 시절에는 2번의 우승을 비롯해서 12번의 탑텐으로 상금 86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랭킹 3위로 2019년 드디어 1부투어에 입성한 선수입니다. 1부 투어에 데뷔한 이후에도 꾸준히 중상위권에 이었음에도 아쉽게도 우승 운이 없었던 프로골퍼입니다.
이가영 스포츠영상
우승은 없어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가영 홀인원 영상으로 유명한데요. 홀인원 이후 방방 뛰는 세레모니로 갤러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홀인원이 생애 처음이라고 밝혔는데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홀인원 부상으로 벤츠 자동차를 타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밝히길 사실 잘못 쳐서 엉뚱한 곳으로 떨어진 것이 운 좋게 홀인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가영 프로 프로필
- Lee GaYoung
- 생년월일 1999냔 10월 9일 (이가영 나이 24세, 고향 의령)
- 학력 창원 대산중학교, 창원사파고등학교, 건국대학교
- 데뷔 2018년 KLPGA 입회
- 가족 부모님(아버지, 어머니), 오빠 등 (결혼 미혼)
- 키 166, 혈액형 A형, 소속사 매니지먼트 서울, 소속팀 NH 투자증권
- 이가영 인스타 계정 lee_gayoung1
- 팬카페 가영동화
아마추어 시절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겼지만 프로 데뷔 이후에는 밸런스형 골퍼로 분류되는 선수인데요.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야드 대로 투어 평균이며 그 외에 나머지 스탯도 중상위권 선수입니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꾸준한 성적을 자랑하면서 다크호스로 호시탐탐 우승권을 노리는 선수 중에 한 명입니다.
골프 이가영 기록 (2024시즌 기준)
- 드라이브 비거리 65위 (236.1679)
- 페어웨이 안착률 33위 (74.2105)
- 그린 적중률 36위 (71.8519)
- 평균 퍼팅 30.2000(56위)
이가영 수상 이력
- 2018년 klpga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
- 2018년 klpga 한세 휘닉스 CC 드림투어 8차전 우승
- 2022년 10월 13일~10월 16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
- 통산 1승
동기는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이가영 프로는 98번 째 대회인 2022년 10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를 벗어났는데요. 매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터라 18번 홀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었던 탓에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3시즌에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 1번, 3위 1번으로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중상위권을 기록 중입니다.
이가영 캐디 홍민석 이야기
첫 우승 당시 이 프로는 자신의 캐디 홍민석 씨와 감격을 표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준우승만 하는 데 대해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국가대표로 함께 활동했던 골프 동기 최혜진 프로, 임희정 프로, 박현경 프로, 조아연 프로 등의 활약을 지켜봐야했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콤비 캐디로 계속 함께 투어를 뛰고 있는 중입니다.
이가영 클럽 정보
- 이가영 드라이버 로그 ST 트리플다이아몬드 LS 9 (TENSEI 50S) >>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MAX
- 우드 로그 ST LS (TENSEI 50S) >> 패러다임 Ai Smoke 맥스 페어웨이우드
- 유틸리티 매버릭 3, 5번
- 하이브리드 에이펙스 19, 24 (TENSEI 70R) >> 패러다임 Ai Smoke 하이브리드
- 이가영 아이언 APEX PRO >> 엑스포지드 19, 24 >> Aoex 24 CB
- 웨지 맥대디5 죠스 > 죠스 로우 웨지 크롬
- 이가영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 핫 RX$#7 >>패러다임 Ai ine Milled #7 DB
- 골프공 크롬투어 X 화이트
- 골프복 협찬 팬텀골프
(골프 클럽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가영 프로 골퍼는 캘러웨이 골프채를 선호하는데요. 최근에 패러다임 ai 스모크 시리즈 중에서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 드라이버로 바꾸었습니다. 팀 캘래웨이 멤버로 꾸준히 활동 중인데 매버릭 드라이버를 국내에서 함정우 프로 골퍼와 함께 최초로 시타하기도 했습니다.
이가영 일정
- KLPGA 투어 일정
- 2024.07.04(목) ~ 07.07(일) 롯데 오픈 2억 1600만원 (총 상금 12억원)
- 장소 베어즈베스트 청라 CC
골프 롤모델이 미녀 골프선수로도 유명한 이보미 프로 골퍼로 꾸준한 성적과 함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K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보미 골프선수처럼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첫 우승을 하고 연말 자신이 성장했던 최경주 골프 재단에 기부까지 하면서 후배 골프선수들을 다시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우승 가영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콩현경으로 유명했던 박현경 프로 골퍼나 가을의 여왕 김수지 프로 골퍼도 긴 시간 끝에 KLPGA 대상 선수가 되었죠.
4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거두었던 이가영 골프 선수입니다. 하지만 첫 우승이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라 투어 스타일에서는 우승 기록이 없는데요. 첫 우승 당시에도 코로나 19에 걸리고 컨디션이 바닥이었을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챔피언 조에서는 여러번 플레이를 하지만 이상하게 최종일만 되면 버디가 잘 안 나오는 등 뒷심이 부족했었는데요. 첫 우승 이후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골프를 시작하고 12년간 여행도 가지 않고 골프채만 잡았기에 우승자 클럽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가영 동화는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승 보다는 그린 적중률이나 퍼팅률 등 모든 기록이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이가영 프로 골퍼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