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의키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는 원더독스 백채림 배구선수는 남다른 인생여정으로도 유명한데요.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로 뛰다가 배구를 하는 엄마 지인의 스카우트로 배구선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서 2017년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리베로로 입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박혜미 선수와 1:1 트레이로 현대건설로 이적하면서 레프트가 됐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고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이후 경일대학교에 진학해 창단멤버로 배구부에서 활동하면서 비치발리볼 선수를 병행하게 됩니다.
대학 배구를 하다가 기적처럼 다시 한국도로공사의 부름을 받고 여자대학배구 선수 최초로 프로로 재데뷔하게 됩니다. 도로공사에서 팀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설 자리가 없었고 결국 한 시즌만에 또다시 방출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백채림 배구선수 프로필 소개합니다.
배구선수 백채림 프로필
- 영어 이름 : Back Chae-Rim / 본명 : 백채림
- 생년월일 : 1998년 1월 7일 (나이 27세)
- 국적 : 대한민국
- 키 : 173cm | 몸무게 : 59kg
- 학력 : 유영초등학교 – 경해여자중학교 – 선명여자고등학교 – 경일대학교
- 데뷔 : 2017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입단
- 포지션 : 아웃사이드 히터, 리베로
- 소속팀 : 수원특례시청 (필승원더독스)
- 가족 : 배우자 : 결혼 미혼
- 개인 SNS : 인스타그램
목차
원더독스 백채림 배구선수 A to Z
대한민국 실업리그와 방송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는 다재다능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1998년 1월 7일 통영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운동 감각이 뛰어나 ‘필드의 감각 천재’로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유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해여중, 선명여고, 경일대학교 스포츠융합학과까지 줄곧 배구선수로 성장하였으며, 대학 시절에는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2017-18시즌 여자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현대건설로 드래프트 되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2022년 다시 한국도로공사에 복귀하여 22~23시즌에도 우승을 경험했지만 또 한 번 방출되고 이후 수원특례시청에서 뛰다가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 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여자배구 프로무대에서는 리베로로만 등록된 선수이지만 의외로 공격력도 좋은 선수로 수원특례시청과 흥국생명 경기에서는 팀 내 최다인 20점을 터뜨리며 2:3으로 석패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리베로를 맡을 정도로 시비도 좋은데 흥국생명 경기에서는 디그 성공률 92.6%, 리시브 효율 32.6%를 기록할 정도로 프로에서도 통할 정도로 좋은 폼을 가진 선수입니다.
공격적 플레이와 감각적인 볼 처리 능력으로 ‘멀티플레이어형 선수’로 평가받으며, 수비 집중력과 포지션 전환 능력으로 팀 내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하며 원더독스에서도 제1옵션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배구에 만약은 없지만 키가 5cm만 더 컸다면 배구 인생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백채림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8년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한국도로공사)
- 2023년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한국도로공사)
- 2017년 한국도로공사 입단 – 현대건설 이적 후 방출
- 2022년 한국도로공사 복귀 1시즌 후 방출
- 2024년 수원시청 배구단 입단 및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 출전
- 2025년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 및 필승 원더독스 주전 출전
백채림 방송
신인감독 김연경 등
여자배구에도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백채림은 프로배구선수 출신으로 대한민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 배구에서는 173의 작은 키로 한계가 있었지만 비치발리볼 무대에서는 길쭉한 몸매와 시원시원한 스파이크를 날리는 선수입니다.
배구선수 백채림 근황
2024년 수원특례시청에 입단해 실업팀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
2025년 9월 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에 합류에 팀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배구 실력이 저평가되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백채림인데요. 악바리에 공수 모두 가능한데다 서전트도 47cm로 좋은 편이지만 190cm의 전후의 용병들이 있는 프로무대에서는 괜찮은 공격력에도 설 자리가 리베로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아시아쿼터까지 등장하면서 악바리 근성의 선수들이 자리가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윤영인, 인쿠시 등과 함께 원더독스 내에서 가장 사연 많은 선수 중 한 명인데요. 도쿄올림픽 4강의 감동은 결국 선수들의 투지가 일궈낸 것이라면 좀 더 투지있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방출된 선수가 아니라 감동을 주는 악바리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