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콩쿠르 수상한 임동혁 피아니스트 프로필 & 전처 이혼 후 작품활동

형 임동민 피아니스트 따라서 7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1996년 12세의 나이로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와 함께 세상에 알려진 임동혁 피아니스트 입니다.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입상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수상한 피아니스입니다.

모스크바 음악원 역사상 가장 어린 학생으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며 천재라 불렸던 음악가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 최초로 팬던까지 만든 주인공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 카메오로 출연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져 인기가 있었지만 퀸 엘리자베스 콩쿨 수상 거부 사건으로 악동 이미지도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 천재로 불리며 데뷔했지만 전처와 이혼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월광이라고 불렸던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소개합니다.

세계 3대 콩쿠르 수상한 임동혁 피아니스트 프로필 & 전처 이혼 후 작품활동

3대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임동혁

1984년 7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나 7세에 형 임동민을 따라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1994년 가족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최연소로 레프 나우모프를 사사하며 본격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습니다. 1996년 모스크바 쇼팽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했습니다. 2002년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추천으로 EMI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하고 국내 첫 독주회를 LG아트센터에서 여는 등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기도 한데요. 당시 연주회는 클래식 공연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열정적인 관객 반응으로 클래식 팬층이 확대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작품활동

Piano Recital (2002, 데뷔 앨범)
Chopin Recital (2004)
Bach – Goldberg Variations (2008)
Chopin: 24 Preludes 등 (2015)
Schubert: Piano Sonatas D.959 & 960 (2022)
2022년 슈베르트 앨범 발매 및 데뷔 20주년 투어
2023년 쇼팽 리사이틀

임동혁은 쇼팽, 바흐, 슈베르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5년 쇼팽 24개 전주곡 앨범은 대중과 평론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2년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앨범으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전국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표현력과 기교가 뛰어나며 연주 중 특유의 표정으로 “도토리 잃은 다람쥐”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수상 및 주요 이력

1994년 모스크바 이주 및 음악원 입학
1996년 쇼팽 청소년 콩쿠르 2위
2000년 부조니 콩쿠르 5위
2000년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2위
2001년 롱 티보 국제 콩쿠르 1위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수상 거부)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공동 4위
2002년 EMI 데뷔 음반 발매 및 국내 첫 리사이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05년 형 임동민과 함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결선에서 피아노 안에 조율 렌치가 들어 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침착하게 대처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공동 4위로 세계 3대 콩쿠르 모두 입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임동혁 전처 이혼 & 결혼 스토리

임동혁 피아니스트는 과거 두 번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첫 번째 부인은 2010년경으로, 상대는 뉴욕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김혜전 씨입니다. 목사님 소개로 만난 후 2년 반 만에 이뤄졌으며, 상대의 보수적이고 순수한 성격에 끌려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2012년경 이혼으로 끝났습니다.

두 번째 부인은 2017년경 재혼으로 추정하는데 결혼 생활은 길게 가지 못했고 2019년경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임동혁 전부인은 결혼 생활 중 폭언, 폭행, 불륜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해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임동혁 전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결혼 생활을 폭로했고 이로 인해서 피아니스트로서 이미지가 크게 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연주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까지 앓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