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하며 골프장 캐디로 일하며 프로 골퍼의 꿈을 이룬 전가람 프로입니다. 1995년 12월생으로, 경기도 연천군 출신인 전가람은 초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다양한 학원 활동의 일환으로 골프를 접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주니어 선수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으며 고등학교 3학년인 2013년 KPGA 정회원으로 입회했으나, 아버지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골프를 포기할 뻔했습니다.
한달에 수백만원씩 벌 수 있다는 말에 2015년 캐디로 일하던 대유몽베르 골프장에서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개최되는 행운을 잡게 됩니다. K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정윤 선수의 캐디백을 메는 경험을 하고 다시 골프채를 잡고 시드전에 도전하게 됩니다. 치킨 배달과 골프장 캐디로 생계를 유지하며 훈련 자금을 마련한 끝에 2016년 에서야 KPGA 1부 투어에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1부 투어의 문턱은 높았고 우승까지는 3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벌어진 2018년 한국프로남자골프 KPGA 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자신이 캐디로 일했던 대유몽베르 골프장에서 우승이라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만들게 됩니다. 캐디로 일했기에 누구보다 코스를 잘 알고 있었고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좋아하던 연예인 유이가 나오는 꿈까지 꾼 끝에 첫 우승과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300.18야드로 장타자로도 유명한데 연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신처럼 힘들게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는 후배들을 위해 전가람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해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2024년 11월 상견례를 마친 후 12월 21일 김은혜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된 전가람 골프선수 프로필 소개합니다.
전가람 프로 프로필
- 영어이름: Garam Jeon
- 생년월일: 1995년 12월 15일 (2025년 기준 29세)
- 고향: 연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부
- 키: 174cm | 몸무게: 81kg
- 소속사: – | 소속팀: LS그룹
- 군대 경기도 양주 출입국 관리소 교도관 (2020 ~ 2021)
- 데뷔년도: 2013년 KPGA 입회 (2016년 KPGA 투어 데뷔)
- 역대 최고 세계랭킹: –
- 가족: 와이프 (부인) 김은혜 (2024년 결혼 ~)
- SNS: 인스타그램
목차
전가람 골프선수 A to Z
뛰어난 장타력이 가장 큰 장점인 KPGA 투어 프로골퍼입니다. 2025년 시즌 기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가 300.18야드에 달해 투어 내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파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은 상위권에 속하나, 평균 퍼팅 기록은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군대 제대 이후 잠시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염동훈 프로의 지도로 다시 부활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켜 2023년부터 함께하며 친한 형제 관계의 캐디 정준호와 함께 제네시스 GV70과 GV60을 부상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2025년 시즌 허리 부상과 어깨 부상으로 고통받았으나 최근 결혼한 아내 생각에 극복하고 다시 투어에서 활약 중입니다.
전가람 수상 및 주요 이력
- 2013 – KPGA 정회원 입회
- 2018 –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
- 2019 –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
- 2024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 2025 – 2025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
전가람 클럽 정보
- 전가람 드라이버: 캘러웨이 WD DR ELYTE JV VD & AISmokeMAX 9’
- 우드: 캘러웨이 WD DR ELYTE JV VD & AI Smoke MAX 15’
-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WD DR ELYTE JV VD
- 아이언: XForged 4-P
- 웨지: –
- 전가람 퍼터: Toulon San diego
- 골프볼: – | 골프복: – | 골프화: – | 골프장갑: –
전가람 프로 골프채는 팀 캘러웨이 소속으로 캘러웨이 브랜드 골프채를 사용합니다. 대회마다 골프 클럽 세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가람 와이프 김은혜
2019년 커리어 2승을 거둔 이후 군 복무 등으로 한동안 우승에 목말랐다가 2024년 부인 김은혜 씨와 결혼을 앞두고 KPGA 메이저 중의 메이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3억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5년 시드권을 얻었습니다. 골프를 모르는 아내 생각에 책임감이 커졌고 결국 우승으로 프로 골퍼 남편으로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여담으로 우승 상금은 신혼집을 구하는데 보탰다고 합니다.
전가람 일정
2025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 총상금 12억 5000만원
KPGA 프로 골퍼 중에서 가장 극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골프선수입니다. KPGA에 입회하자마자 골프를 그만두고 치킨 배달을 하다 돈 때문에 골프장 캐디를 선택했지만 그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 캐디로 일하던 골프장에서 우승하는 세계 골프에 없는 역사를 쓴 선수입니다. 최근 허리부상으로 부진하지만 김종학 프로, 최승빈 프로 등과 함께 커리어 4승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