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상금 40만 달러 커리어 통산 탑 10 2회의 무명의 미국 여자 프로골퍼가 27살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조라는 기적을 쓰고 있습니다. 브룩 매튜스 (Brooke Matthews, 미국)는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출신의 프로 골프 선수입니다.
1998년 12월 7일에 태어나 어린 시절 체조를 하다가 8살때 외할아버지 덕에 골프채를 잡게 되었는데요. 사실 국내 골프팬들은 난생 처음 보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대학 시절 브룩 매튜스는 ‘러닝 메이츠(Running Mates)’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팀 내에서 빠른 걸음과 강력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아칸소 대학교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는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아칸소 대학교 골프 팀에서 뛰며 네 차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020년 쿠거 클래식 (Cougar Classic)에서 54홀 총 191타 (63-64-64)를 기록하며 NCAA 역사상 최저 타수 기록을 세운 선수입니다. 2021년 SE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대학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2021년 프로로 전향한 후 2022년 엡손 투어 (Epson Tour)에서 활동하며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학시절 슈퍼루키로 주목받던 선수가 LPGA 투어 1부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샷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하여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Dow Great Lakes Bay Invitational)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컷 오프를 반복하며 결국 엡손투어 (LPGA 2부투어)로 떨어지고 맙니다.
한 번 샷 감각을 잃은 이후 2023년마자 흔들리면서 골프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서 조금씩 샷 감각을 찾더니 2024년 엡손 투어에서 상금 랭킹 상위권에 들며 2025년 LPGA 투어 풀 멤버십을 다시 확보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LPGA 1부투어에서 2025년 시즌에는 롯데 챔피언십 (LOTTE Championship)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지만 이전과 달리 컷오프가 줄어들면서 호시탐탐 리더보드 상위권을 노려보는 선수로 성장 중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조에 오르며 러닝메이츠로 불리며 54홀에서 25언더파를 달성하며 대학 골프 역사에 남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입니다.
브룩 매튜스 프로필
- 영어이름 브룩 매튜스 (Brooke Matthews)
- 생년월일 1998년 12월 7일 (나이 27세)
- 고향 로저스, 아칸소주 (Rogers, Arkansas) / 국적 미국 (USA)
- 학력 아칸소 대학교 (University of Arkansas)
- 키 170cm (5’7″) / 몸무게 – / 혈액형 -, MBTI –
- 데뷔년도 2021년 (프로 전향), 2022년 (LPGA 데뷔)
- 역대 최고 세계랭킹 (Highest Ranking) 129위 (2025년 기준)
- 가족 결혼 미혼
- SN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rooke_matthews1/ / 페이스북 – / X https://x.com/brooke_matt1 / 유튜브 – )
브룩 매투스 골프선수 A to Z
LPGA 숨은 장타자 중 한 명으로 긴 드라이브 거리를 강점으로 가진 골프 선수입니다. 2025년 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271.33야드로 랭킹 21위를 기록 중이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65.07%로 133위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에 비해 정확성은 낮지만 그린 적중률이 66.72%로 중위권으로 아이언 샷은 무난한 편이지만 평균 퍼팅 수가 30.02로 92위로 투어 하위권입니다.
장점으로는 파워풀한 드라이브로 롱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지만 쇼트 게임이 약해서 타수관리에 애를 먹는 스타일로 흔히 말하는 터지는 날에는 무서운 실력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 되는 날은 거짓말처럼 무너지는 기복 때문에 아직 골프팬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유망주입니다.
브룩 매튜스 수상 및 주요 이력
- 2021년 – SEC 퍼스트 팀 올-SEC (First Team All-SEC)
- 2021년 – NCAA 기록 수립 (54홀 최저 타수)
- 2017년 – 아칸소 대학교 입학
- 2020년 – 쿠거 클래식 우승
- 2021년 – 프로 전향
- 2022년 – LPGA 데뷔
- 엡손투어 1승
- LPGA 통산 0승 (커리어 최고 2025년 롯데 챔피언십 공동 8위)
27살이지만 지금까지 획득한 누적상금 금액은 2025년 기준 41만 398달러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올시즌 벌었을 정도로 프로 데뷔 이후 긴 시간 슬럼프를 겪은 선수입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전까지는 2026년 투어 확보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한국에서의 활약으로 골프팬들에게 얼굴을 알림과 동시에 투어 카드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브룩 매튜스 클럽 정보
- 드라이버: pxg
- 우드: pxg
- 하이브리드: pxg
- 아이언: pxg
- 웨지: pxg
-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 골프볼: –
- 골프복 fairwayandgreene
- 골프화, 골프장갑: –
유망주 시절에는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PXG 골프채를 주로 사용 중입니다. 클럽 세팅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브룩 매튜스 가족 & 결혼
1998년생으로 아직 미혼입니다.
브룩 매튜스 일정
2025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 – 총상금 230만 달러
대한민국에서 열린 LPGA 2025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7언더타, 2라운드 8언더파로 리즈 시절 실력을 되찾고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 프로, 퍼팅의 귀재 김효주 프로 등과 챔피언조로 우승을 다투며 한국팬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아쉽게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다(미국),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빠진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기적을 쓸 수 있을지 브룩 메튜스 선수를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