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예림 프로 프로필 및 성장 스토리입니다. KLPGA 무대에서는 해마다 30여 개의 대회가 펼쳐지지만 첫 우승은 쉽지 않죠. 최예림 프로 골퍼 역시 첫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7년차 프로 골퍼로 준우승만 5차례입니다. 지난 2023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4홀 남겨 두고 지한솔 프로에게 4타차 역전패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첫 우승이 프로 골퍼에게 큰 이유는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도 크지만 1부 투어 시드권이 2년간 보장되서 무안 시드전 걱정없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중위권 프로 골퍼들에게는 그래서 첫 우승만큼 간절한 것도 없는데요. 그 문턱을 넘는 선수는 해마다 30명 남짓 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녀 골퍼로 유명한 박결 프로도 우승 문턱을 못 넘은 스타 중 한 명이구요. KLPGA에서는 3년 연속 대상에 빛나던 최혜진 프로도 미국 LPGA 무대 진출 이후에는 준우승만 반복하는 콩라인으로 신인상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골프 우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죠.
(프로게이머 홍진호도 대표적인 콩라인으로 유명하고 메이저리그 밤비노 저주, 염소의 저주 등도 유명하죠.)
이 때문에 최예림 프로는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데 스트레스 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위염, 식도염은 달고 살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어느덧 언니 라인이 된 최예림 골프선수는 올해에도 전지훈련과 함께 우승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골프선수 최예림 프로필 및 골프 인생이야기입니다.
목차
최예림 프로 프로필
최 프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고 합니다. 골프채를 잡자마자 흥미를 느껴서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게 되었고 2014년 국가상비군을 거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거쳐서 2017년 klpga 제1차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 우승으로 정회원이 된 선수입니다.
최예림 프로 부모님 (아버지 최한철, 어머니 김희영) 모두 농구선수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큰 키와 체격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농구선수를 꿈꾸었지만 외할아버지 손에 이끌려서 골프 클럽을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권오연 코치 왈, 타고난 체격과 함께 부드러운 스윙은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합니다.
최 프로는 최혜진, 성은정 프로와 함께 유망주 시절을 보내다 보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혜진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매번 우승 장벽이 된 선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lpga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최혜진 프로는 3년 연속 klpga 대상을 한 선수입니다.
1부 투어에 데뷔하고 난 이후로는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아마추어 시절에는 경기도지사배 골프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프 투어 (3부), 드림 투어 (2부) 시절에는 연장전에서 우승하는 등 특별히 우승 징크스가 없었던 선수입니다.
사실 프로 데뷔하자마자 첫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점프투어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선수입니다. 드림투어 시절에는 top10 피니시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다만 1부 투어를 뛴 이후로 이상하게 우승 문턱에서 안타깝게 미끄러지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겪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서연정 프로는 260개 대회 5번의 준우승 끝에 우승했고 박주영 프로는 결혼하고 엄마가 되서 279번째 대회만에 우승한 이력도 있습니다.)
골프선수 최예림 프로필
- Choi Ye rim
- 생년월일 1999년 3월 8일 (최예림 나이 25세, 고향 경기도)
- 학력 성남 양영초등학교, 안양여중, 동광고등학교, 건국대학교
- 키 170, 혈액형 A형, 소속팀 대보건설 골프다, 소속사 와우매니지먼트 그룹
- 가족 최예림 아빠 최한철, 엄마 김희영, 오빠 등 (결혼 미혼)
- 인스타 계정 ye_rim38
- 2017년 KLPGA 입회
- 최예림 유튜브 채널 예림아 그 채 봐봐
부모님이 모두 운동을 했던 터라 유망주 시절 유전자부터 남달랐다고 하는데 거기에 부모님도 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오빠가 수능을 보는 날이 하필 klpga 시드전(무안 시드전은 11월에 열립니다)을 치르는 날이었고 아들을 뒤로하고 딸의 시드전을 현장에서 응원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드림투어에서는 평정하다시피 해서 더더욱 기대가 컸다고 합니다.
최예림 수상 이력
- 2016년, 2017년 경기도시자배 골프대회 2년 연속 우승
- 2017년 5월 klpga 2017 제1차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 우승
- 2017년 8월 klpga 엑스페론 백제 CC 드림투어 11차전 우승
- 2018년 9월 KLPGA 2018무안 CC 올포유 드림투어 15차전 우승
- 2024년 klpga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미국 lpga 투어에는 양희영 프로가 부드러운 스윙으로 유명하다면 KLPGA 투어에서는 최 프로가 부드러운 스윙으로 유명합니다. 드라이브 비거리가 긴 장타자는 아니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이 높은 선수입니다. 매년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 톱 10에 이를만큼 숏게임이 좋은 선수입니다.
선수 본인도 아이언 샷에 자신이 있어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좀 덜 나가도 아이언 샷으로 극복한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승부욕이 약한 것이 약점이라고 하지만 연습벌레로도 유명한데요. 2023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 앞에 두고 15~18번홀 4홀 연속 버디 플레이를 펼친 지한솔 프로에게 역전패한 이후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최예림 클럽 정보
- 최예림 드라이버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smoke 트리플 다이아몬드 TD 드라이버 9도
- 우드 캘러웨이 ai smoke 맥스 페어웨이 우드 13.5도
-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smoke
- 최예림 아이언 캘러웨이 Apex 24 cb 아이언
- 웨지 죤스 50도, 54도, 58도
- 최예림 퍼터 켈라웨이 오디세이 오웍스 센터
최예림 선수는 KLPGA 투어에서도 스윙 폼이 부드럽기로는 손에 꼽히는데요. 큰 키에 스윙 아크가 큰 스타일은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실제 성격도 스윙처럼 부드러운 편으로 사람도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들과 잘 맞는다고 합니다.
선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골프채는 피칭 웨지라고 합니다. 이소미 프로, 황유민 프로, 서어진 프로 등과 함께 캘러웨이 골프클럽을 선호하는 선수인데요. 상대적으로 탄도가 높은 선수라 다른 페어웨이 우드를 15도가 아닌 13.5도를 선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예림 스포츠영상
최 프로가 아깝게 홀인원은 놓쳤지만 신들린 샷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최예림 일정
- KLPGA 투어 일정
- 2024년 6월 28일~6월 30일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에스비에스 골프
- 장소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CC
- 맥콜 모나 용평 오픈 우승상금 1억 4400만원
첫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이번에는 박현경 프로 골퍼와 우승 경쟁을 펼쳤는데요. 박현경 프로도 9번 연속 준우승으로 콩현경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것으로 유명하죠.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도 큐티풀 박현경 선수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여담으로 골프 우승 대결 뿐만 아니라 미모 대결로도 화제를 모은 연장전이었습니다.
최예림 캐디 이승하
최프로는 이승하 캐디와 한때 콤비로 함께 다녔는데요. 아쉽게도 매번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캐디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경기 후반에 갈수록 말이 없어지는 등 우승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다고 합니다.
골프선수로서 롤모델은 박인비 프로인데 혼자 자신만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 때문에 닮고 싶다고 합니다. 2023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 17번홀까지 선두였지만 1타를 줄이지 못해서 다잡은 우승을 놓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평생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매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지는 스트레스는 선수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일이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잠시 골프에 흥미를 잃기도 했지만 이겨내고 프로골퍼가 된 만큼 우승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김수지 프로도 2021년 첫 우승 이후 KLPGA 대상까지 차지하며 가을의 여왕이 됐었죠.
최예림 프로 우승 소식과 함께 KLPGA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 해가 갈수록 우승권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리즈 시절은 이제 곧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하이재킹 하정우 씨도 긴 시간 무명 끝에 빛을 발했었죠. 최예림 프로의 전성기를 기대해 봅니다.